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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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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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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4g | 145*210*30mm
ISBN13 9788943103699
ISBN10 894310369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아버지 원로목사 조창석의 초대형 교회인 세명교회를 세습받은 미국 펀드매니저 출신의 목사 조정인. 주인공 정민우는 그곳의 교육 전도사로 사역하면서 목사 안수를 앞두고 있다. 또한 정민우는 조창석의 딸이며 담임목사 조정인의 여동생인 조수희와 약혼한 상태로 결혼 예정이다.

민우는 조정인 목사의 주일 설교문을 대신 작성해 주는 일을 맡고 있다. 정인은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신학엔 거의 문외한이지만 미국에서 사업이 뜻대로 되지 않자 아버지 교회나 물려받기 위해 위조한 외국대학 신학박사학위를 가지고 목회를 시작한 탓에 신학적 소양이 현저히 부족하다. 민우는 설교문을 대필해 주는 자신의 행동을 두고 갈등하지만 향후 담임목사와의 관계가 껄끄러워지는 것이 두려워 내키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

교육전도사인 민우. 세명교회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그런 민우에게 찾아온 고등부 회장을 맞고 있는 남현민. 홈페이지 게시판에 알 수 없는 게시물이 기록되었다는 말을 한다. 게시물을 확인해 보는 민우. 교인의 아이디가 아닌 외부인의 글로 보인다. 조금 황당하지만 나름 논리 정연한 종교적 선언문 형식의 글이 적혀 있다.
‘이 땅에 나타난 재림 예수’라는 제목을 가진 글은 재림 예수가 AD 65년경에 실제로 이 땅에 도래했다는 내용이다. 한때 사도 바울의 제자였다가 탈퇴한 후 열심당원으로 활동하는 인물 ‘벤 야살’의 시점에서 본 이야기다.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한 민우. 현민은 그런 민우에게 ‘게시물을 삭제할까요?’라고 묻고 민우는 게시물을 삭제하기 전 그것을 복사하여 자신의 pc에 옮긴 다음 게시물을 삭제한다.

이 작품은 이렇듯, 액자 소설 형식을 취하며 두 가지 복선 라인으로 전개된다. 2천 년 전 로마 제국 부패의 양상과 현실 속 재개발 지역 철거민들의 생존 투쟁을, 교회 권력의 세력 확장욕과 대비시켜 보여 준다.

민우. 현민에게 집안 문제를 묻는다. 현민은 부모가 가출하고 박스를 주워 생활하는 할아버지와 함께 세명교회의 맞은편 철거가 예정된 미래시장촌 4구역의 세입자로 살고 있다. 형편없는 보상금에 길거리로 나앉을 형편. 현민은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보내고 있다고 민우에게 고백한다. 민우는 그런 현민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거두지 못한다.

강북지역 개발의 노른자위 도강동(외곽의 비루함과 첨담의 도회적 이미지가 공존하는 곳)에 위치한 세명교회의 담임목사 조정인은 교세 확장과 하나님 왕국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시(H와) 각종 개발 시행사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복합 레저 타운 및 대형 쇼핑몰을 건설키 위해 자신의 교인들이 거주하는 미래시장촌을 철거시키려 한다.

일요일. 주일 예배가 열리는 세명교회. 정인은 민우가 적어준 설교 문을 앵무새처럼 낭독하고 난 후 세명교회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미래시장촌의 상가 건물들을 매입한 후, 그곳에 시와 연계해서 건립하는 대형 쇼핑 레포츠 센터를 건립하는 조감도를 성도들에게 보여 준다. 그와 함께 지금 철거를 앞둔 미래시장촌에서 ‘한철연(한국철거민연합회)’이란 불순분자 집단이 철거민 세입자들을 선동해 세명교회의 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하며 그곳에서 탈퇴한 한 남자의 간증을 들려준다. 강맹호란 이름을 가진 그 남자는 ‘한철연이란 단체는 사이비 종교 단체에 가깝다’고 말하면서 실제 철거민들과는 아무 관련 없는 괴팍한 빨갱이 집단이라고 비난한다. 바로 그때 교회 창가 밖에서 확성기 소리로 ‘악마의 교회 물러가라!’는 선동적인 구호가 들려온다.

경찰이 출동해 불법시위 죄목으로 그들을 진압한다. 그때 정민우는 끌려가는 사람들 중에서 김윤서란 인물과 눈이 마주친다.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민우. 둘은 신학대학 동기였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세명교회를 같이 다니던 한때 친구지간이었다.
둘은 한때 같은 세명교회에 다녔지만 신학 대학 진학 후 점차 사회적 모순에 눈을 뜬 윤서는 세명교회가 갖고 있는 부정과 부패에 환멸을 느끼곤 세명교회를 떠나게 되었고, 민우는 이곳의 전도사까지 된 것이다.

친구에 대한 예의 때문일까. 별다른 서약서 없이 합의해 주고 훈방 조치로 마무리해 준 민우. 그런 민우에게 윤서는 다소 황당한 말을 남긴다. 그 말은 곧 예수가 이미 재림해서 이 땅에 왔다는 말이다. 민우는 당황스러워 하지만 윤서는 한 치의 의심도 없는 확신에 찬 얼굴로 그 재림 예수가 이 땅의 민중의 한 사람으로 현현하여 지금 철거민의 권익을 위해 투쟁하는 미래시장촌 4구역 성문당 건물에 남아 있다는 말을 남긴다. 민우는 윤서에게 혹시 ‘네가 세명교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렸냐’고 묻지만 윤서는 그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는 것 같다. 윤서는 꺡계속해서 악마의 노예로 남기 싫다면 자신들을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곤 경찰서를 벗어난다.

노인과 아이들, 젖 먹이는 젊은 여자, 권리금과 이주 보상비를 받지 못해 신음하는 미래시장 세입자들이 모여 있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성문당 건물 4층에서 민우는 그곳의 정신적인 리더 한경태를 만난다. 그는 오랜 동안 철거 세입자로 이곳저곳에 떠밀리면서 철물과 보일러 수리 일을 하던 이 땅의 백성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혼자 살아오면서 양자와 양녀를 들여 돌보고 갈 곳 없는 노인들과 노숙자들까지 거둬 자활하게 하던 인물이다. 민우는 어째서 그가 재림 예수가 될 수 있느냐고 묻고, 윤서는 그가 재림 예수가 아니라면 이 땅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윤서의 연설과 향후 대책이 치열하게 논의되던 그 밤. 용역회사 직원들의 두려운 훼방질이 시작된다. 괴성을 지르고 망루 앞에 도축된 짐승의 피와 분뇨를 쏟아 붓는가 하면 아예 노골적으로 돌과 화염병 같은 것을 던져 창문을 부수는 일을 일삼는다. 이때, 윤서는 행동을 촉구하며 한철연 식구들과 함께 용역회사 직원들과의 물리적 충돌을 감행한다. 전쟁에 가까운 성문당에서의 일전이 벌어지는 그때, 현민을 보호하려던 민우를 구타하던 용역 직원이 일순간 행동을 멈추고 물러난다. 검은 두건을 쓴 용역 직원의 눈을 바라보는 민우는 그 용역 직원이 일전에 세명교회에서 간증을 하던 인물 강맹호임을 기억해 낸다. 그 용역 직원이 민우를 발견하곤 구타를 멈춘 것이다.

한편 용역회사 직원들의 훼방을 저지하기 시작할 무렵 윤서는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며 도망치는 용역회사 직원 중 한 명을 붙잡아 폭력을 행사하려 하는데, 그때 한경태가 윤서의 과격한 행동을 저지시킨다. 윤서는 자꾸 약해져서는 안 된다고 한경태에게 호소하지만 한경태는 윤서의 과격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자 윤서는 비록 노골적이진 않지만 경태의 저런 모습은 대의를 생각하지 않고 값싼 인정에 흔들리는 연약한 ‘인간의 심장’을 가진 재림 예수의, 반드시 극복돼야 할 과제라고 민우에게 말해 준다. 과격한 열정에 사로잡힌 윤서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민우.

바로 그때, 야광탄이 터지고 경찰의 본격적인 진압이 시작된다. 경찰은 추운 겨울날 사정없이 물대포를 쏘아대며, 헬기와 각종 장비들을 동원해 망루를 아예 짓뭉갤 기세로 덤벼든다. 망루를 내려가던 아이와 여자들이 경찰이 쏜 물대포와 레이저 건에 의해 잔혹하게 진압되고 이 모습을 망루에 함께 있던 민우는 고스란히 지켜본다.

검찰의 암묵적인 용인으로 더욱 탄력을 받은 철거 용역 직원들이 목각과 연장을 들고 1층을 들어서기 시작하고 윤서는 그런 그들에게 준비해 둔 화염병을 던지고 투석을 하며 격렬히 저항한다. 그와 함께 망루에 쌓아 놓았던 시너통을 아예 망루 전체에 내려놓고서 최후의 전쟁을 벌일 준비를 갖춘다.

그러나 경태. 윤서의 뺨을 후려치며 그만하라고 경고한다. 윤서는 우리는 테러 집단이 아니며, 저 악마들과 타협할 거라면 당신이 아무리 재림 예수라 해도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경태는 폭력은 폭력을 부를 뿐이라는 말을 한다.

망루가 경찰들의 진압과 크레인을 타고 접근한 컨테이너의 돌입으로 인해 붕괴될 즈음 결국 광기 어린 땅의 메시야에 대한 신념에 사로잡힌 윤서는 자신을 가로막는 경태를 칼로 살해하고 만다. 그렇게 경태는 죽임을 당하고 동시에 시너를 담은 연료통의 뚜껑이 열려 새어나감과 동시에 순식간에 망루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성문당에 투입된 철거 용역 직원인 강맹호에 의해 가까스로 그곳을 빠져나오는 민우. 불길과 함께 타오르는 윤서와 추종자의 칼에 찔려 죽임을 당한 경태를 망연히 바라만 볼 뿐이다. 불이 모두 진화될 즈음 늦은 새벽의 여명이 비치기 시작한다.

한 달 후. 토요일. 그날은 세명교회와 정인이 운영하는 개인 시행사, 그리고 서울시가 컨소시엄을 이뤄 건립되는 종합 레포츠 쇼핑센터 기공식 기념 예배와 함께 민우의 목사 안수식이 있는 날이다. 망루가 허물어지고 여전히 여론은 시끄럽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정인은 기공식 예배를 감행한 것이다.

그렇게 철거민들의 희생 위에 예정대로 ‘복합 레저 타운’ 기공식을 하게 된 기념식 자리! 자신의 목표 달성에 기세등등해 하던 조정인에게 결국 정민우는 그 어떤 내용도 담기지 않은 백지 설교문을 준비해, 각 기관장과 내빈들, 교인들이 지켜보는 단상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내려오며 “정민우, 이 개새끼 어디 갔어?”라는 괴물을 모습을 보이며 파국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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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망루’에서 지상의 고뇌를 안고 새까만 숯으로 구워낸 소설!”
《망루》. 첫 장을 펼치면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을 만큼 사뭇 긴장 감도는 문제작이다. 등단 이후 한국 사회의 천박한 풍경을 독특한 시각으로 곰비임비 고발해 온 주원규가 “언젠가 신학과 문학을 결합해 보고 싶다”고 토로했을 때 반가웠다. ‘대안교회’ 목사인 작가의 신학적 성찰이 민중의 고단한 삶에 깊숙이 뿌리내린다면, 우리 문단이 수작을 수확할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소설 《망루》는 작가의 오랜 꿈을 전망할 수 있는 ‘망루’다. 애면글면 살아온 철거민들이 새까만 숯으로 죽어간 비극의 망루에서 지상에 다시 온 예수의 고뇌를 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대형 교회의 두터운 위선을 질타하며 철거민 운동을 벌여 온 신학도가 쥔 시퍼런 식칼의 끝이 결국 파고들어가는 대상은 우리의 심장에 뾰족한 여운을 남긴다.
-손석춘(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전 한겨레논설위원)

“읽는 사람에게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회초리가 너무 따갑게 느껴지는 소설”
성악설의 포위망 안에 살며 성선설을 꿈꾸는 건 부질없는 짓일지 모른다.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 종교 권력이 의형제를 맺으면 새로운 로마 제국이 탄생한다. 작가는 2천 년 전의 열심당원 벤 야살과 2천 년 후의 열심당원 김윤서를 번차례로 내세워 제국의 실체를 규명한다. 제국 군대에 의해 불타는 예루살렘을 보며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메시아를 기다리는 일밖에 없다. 결국 그들이 만난 재림 예수가 제국의 폭력 앞에 무기력한 존재로 밝혀지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프다. 읽는 사람에게 자기 성찰을 요구하는 회초리가 너무 따갑게 느껴지는 소설이다.
-윤흥길(소설가)

“오늘의 현실을 종말론적 시선에서 조명한… 일품의 기독교적 상상력!”
《망루》는 오늘의 현실을 종말론적 시선에서 조명하고 있다. 소설에 묘사된 기괴한 욕망으로 뒤틀린 현실 기독교나 사회사적 비극 모두가 결국은 자본에 포섭된 총체화된 비극의 결과일 것이다. 《망루》에서는 인간뿐만 아니라 예수조차도 이 비극에 심각하게 연루되어 있다. 그러니 구원은 멀고 아득하다. 일품의 기독교적 상상력이다.
-이명원(문학평론가)

“문장만으로도 대가들의 대열에 껴들 수 있는 최소한의 재능이 있는 작가”
나는 평소에 근? 현대 우리나라 소설은, 벽초 홍명희, 이광수, 염상섭, 채만식, 이태준, 박태원, 김유정, 이상, 김동리, 황순원, 김정한에, 생존 작가 네댓을 합친 15명 내외로 꼽아오고 있다. 이들에게서 공통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제각기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 문장 스타일부터 우선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한데, 이번에 새로 나온 장편 《망루》는 문장으로만 보아서도, 이 젊은 작가는 위에 거론된 작가들 대열에 껴들 수 있는 최소한의 싹수는 있어 보인다는 것이, 지난 60년 가까이 소설이라는 것을 써 온 본인대로의 조심스러운 평가이다.
-이호철(소설가,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우리 시대의 가장 예민하고 핵심적인 문제를 꿰뚫는 소설!
사납고 용렬하고 잔인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낸 대담한 문단의 기대주!”
놀랍다. 무명에 가까운 신진 작가에 의해 당대 현실의 가장 예민하고 핵심적인 문제를 꿰뚫는 소설이 나왔다는 사실이! 서른 해쯤 앞서 나온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에 견줄 만큼 주원규는 진지하고 거칠게 악과 싸우는 한 인간의 신학적인 고뇌를 소설로 녹여낸다. 굵은 서사의 선, 빠른 장면 전환, 추리 기법 등은 이 소설의 덕성이다. 작가는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대립 구도 속에서 인생 막장까지 내몰린 사람들의 절망과 분노, 탄식에 공감의 언어를 부여한다. 삶이 진화한다면 악도 따라서 진화한다. 《망루》는 진화하는 악의 ‘현재’를 드러내고, 그게 비판적 지성이 미약한 현실에서는 언제나 재귀하는 것임을 고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우리는 교회 권력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비리의 양태들을 통해 악은 진화하더라도 그 진부함은 사라지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게 악의 본질이니까. 주원규는 《열외인종 잔혹사》로 문단에 제 존재를 알리고, 새 장편소설 《망루》로 사납고 용렬하고 잔인한 시대의 초상을 그려냄으로써 대담함을 가진 문단의 기대주라는 평가를 이끌어 낸다.
-장석주(문학평론가)

“망루에 오른 이들은 철거민이 아니라 욕망과 구원, 권력과 저항, 분노와 용서가 뒤범벅된 우리들이다”
현실 세계에서 일상과 절망을 가르는 망루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보통의 사람들도 일상에서 망루를 오르내리며 살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접 당해 보기 ?에는 이 땅 대부분 사람들의 삶은 망루 주위를 맴돌고 있다. 우리
는 용산 참사의 희생자들을 통해 일상의 평범한 사람들이 망루로 올라가서 숯덩이가 되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예술과 문학이 어떤 내용으로든 세상을 비춰 주는 거울이라는 상식을 《망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학대학 동기인 민우와 윤서가 보여 주는 두 종류의 삶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세상의 모습 그대로이다.
신과 인간과의 관계 성찰을 날줄로, 이 땅 위에 사는 ‘열외인간’들의 삶을 씨줄로 엮어낸
주원규의 《망루》는 비단이 아니라 엉성하고 거칠지만 그래서 사람 냄새나는 삼베와 같다.
주원규의 ‘망루’에 오른 이들은 철거민이 아니라 욕망과 구원, 권력과 저항, 분노와 용서가 뒤범벅된 우리들이다.
조승수(진보신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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