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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 부산 달맞이고개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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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630g | 153*215*30mm
ISBN13 9788994435107
ISBN10 89944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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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트레일을 하며 누리는 가장 큰 혜택은 맑은 날 세상에서 제일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다에서의 아침은 세상의 처음을 보는 것과 같다.”는 알베르 카뮈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매일 저물고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을 통해 얼마나 큰 행운인가? --- 7일째. 흥해, 풍요로운 땅 중에서

장기에는 유배객들이 많았다.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상 거명되는 우암 송시열宋時烈, 다산 정약용 등이 회한의 눈물을 흘렸던 땅이다. 송시열은 그 자신 비극적 죽음을 맞이하였을 뿐만 아니라 살아서는 아내를 임종하지 못하고 장례조차 참여할 수 없었으며, 세상을 먼저 떠나는 사위의 마지막도 볼 수 없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세상을 떠날 때마다 송시열은 유배지에서 통한의 세월을 보내고 있었다. 장기현에서 위리안치의 유배생활을 하고 있던 그에게 날아든 아내의 부음, 그 소식을 접하고도 애통한 마음만을 슬픈 제문에 실어 손자에게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였다.---5일째. 장기, 시대의 논객을 품어 주다 중에서

영덕읍 노물리老勿里, 조선시대에는 물개를 잡아 나라에 진상했다는데 이제는 미역, 조개, 새우 등이 주로 잡힌다. 오늘 우리는 노물리의 아름다운 옛 지명, 예를 들어 방어가 많이 잡혔다는 방아짬, 돌매라는 사람이 미역을 따던 돌매방우, 상어 비슷한 어종인 지투가 많이 잡혀 붙었다는 지투짬 등을 통해 이 지역에 온갖 해산물이 풍부했음을 짐작한다. ---8일째. 노물리, 지명에 어종을 담다 중에서

죽서루는 객관 서쪽에 있다. 절벽이 천 길이고 기이한 바위가 총총 섰다. 그 위에 날 듯한 누를 지었는데 죽서루라 한다. 아래로 오십천에 임했고 냇물이 휘돌아서 못을 이루었다. 물이 맑아서 햇빛이 밑바닥까지 통하여, 헤엄치는 물고기도 낱낱이 헤아릴 수 있어서 영동 절경이 된다.---13일째. 죽서루, 관동팔경이 된 오십천 절벽 위 누정 중에서

“사람이 넉넉함만 기다리나 어느 때 넉넉하리. 늙기 전에 한가해야 이게 바로 한가한 것.” 『순오지』에 실린 글처럼 늙기 전에 한가해야 쉬고 또 쉴 것인데, 사람들 대부분이 그 때를 알지 못하고 산다. 그래서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 나는 우주를 따르고 섬기며, 죽으면 나는 편히 쉰다(生吾順事設吾寧也).”라고 했던 횡거橫渠의 말을 따르며 사는 것도. 새삼 번뇌망상을 모두 내려놓고 오래도록 쉬고 싶지만, 가야 할 길…… 아직 오지 않은 시간에까지 마음을 두어 일어난 이 번뇌를 떨치지 못하고 발길을 옮긴다. ---16일째. 양양 휴휴암, 팔만사천 번뇌 망상을 모두 내려놓고 몸도 마음도 쉬어 가자 중에서

낙조! 불그스레하게 물들어 가는 하늘 빛에 산 빛도 뒤질세라 붉게 물든다. 바다에 흔들리는 고깃배, 그냥 이 자리에서 그대로 꿈도 없이 잠들고 싶다.---8일째. 대진리, 항구에 열지어 정박된 선박 위로 바닷갈매기 한가롭고 중에서

온 감각을 열어 대지와 호흡을 나누며 살아 있는 관계를 맺어, 땅이 품어 온 무수한 시간의 역사를 끌어올려 기억하는 작업…… 걷기란 그런 것이다.
--- 16일째. 7번 국도를 걸어 통일전망대로 향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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