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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11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76쪽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95314357 |
| ISBN10 | 8995314354 |
티베트 라마가 전하는 행복에 이르는 길
무우수불교총서-03이동
라마 쇠바 린포체 저 / 주민황 역
|
무우수
|
2003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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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라마 쇠바 린포체 (Lama Zopa Linpoche)
1946년 네팔의 솔루쿰부에서 태어난 라마 쇠바는 후에 라우도 라마의 환생자로 확인되었다. 티베트에서 사미계를 받고 1959년에는 중국군의 침공으로 인도로 탈출하게 된다. 북인도의 북사 두아르에 세워진 티베트 망명촌에 머물며 경전공부를 계속하다가 게셰 랍땐 린포체의 주선으로 라마 예셰를 소개받고 지도를 받았다. 그 후 라마 예셰와 라마 쇠바는 함께 불교 전파를 위해 일했으며, 특히 1975년에 창립한 ‘대승불교보존재단(FPMT)’은 제자들이 세계 각국에 세운 불교센터와 위즈덤 출판사 등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포교단체 중의 하나이다. 라마 쇠바는 계율을 철저히 지키는 소박한 승려로서 오직 불교 수행과 그를 따르는 전세계의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 몰두하며 진실한 수행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불교 지도자이다.『Ultimate Healing』,『Wisdom Energy』,『The Wheel of Great Compassion』,『Transforming Problems into Happiness』등을 저술하였다.
역자 : 주민황
서강대 철학과 졸업. 동국대 인도철학과 석사학위 수료. 89년부터 98년까지 10년간 인도 다람살라에 머물면서, 델리대학교 불교학과에서 티베트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강사 역임. 『달라이라마의 반야심경』,『아름답게 사는 지혜』,『신비의 티베트 명상법』,『티베트에서 온 행복의 열쇠』등의 번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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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어느 날, 돔뙨빠는 사원의 주위를 탑돌이하고 있는 승려를 보자 그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탑돌이하는 것도 좋지만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게야.” 그 말을 들은 승려는, “아마도 절을 하는 수행을 하면 더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절을 하고 있는 승려를 본 돔뙨빠는 이렇게 말했다. “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게야.” 그래서 이번에는 기도문을 음송하고 명상하고 있었는데 돔뙨빠는 전과 똑같은 말을 다시 했다.
결국, 그 승려는 돔뙨빠에게 물었다.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해야 옳을까요?” 돔뙨빠는 대답했다.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돔뙨빠는 그 승려에게 이 말을 두 번 더 되풀이 했다.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 무상함과 죽음에 대해서 명상하라.
실재를 자각하려는 마음을 갖고 당신의 집착과 분노와 무지의 대상인 자기 자신과 친구, 적과 낯선 사람, 행동과 사물 등 인과적인 모든 현상을 고찰하라. 이 모든 것들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다. 이런 현상들은 원인과 조건에 따라서 매순간 변할 뿐만 아니라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상함과 죽음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불법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다. 불법을 기억한다고 해도 무상함과 죽음을 기억하지 않으면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 부정해야 할 대상
‘나’라고 불리는 것은 영원히 부정해야 할 대상이다. 한 중생일지라도, ‘남’이라고 불리는 것은 영원히 소중히 여겨야 할 대상이다. 그래서 당신 인생을 남을 위해서 살라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을 한 중생을 위해서라도 희생한다면 가장 큰 기쁨과 가장 흥미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진정한 행복은 당신이 남들을 소중히 여길 때 시작된다. 사랑스런 친절함과 자비심을 가지고 남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당신의 삶을 그들을 위해 사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 공성이 확인된 공덕
공성이 확인된 공덕은 분노나 잘못된 견해에 의해 파괴될 수 없다. 분노와 잘못된 견해는 실재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는 무지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공성을 깨닫는 지혜는 이 무지를 파괴한다. 공성을 깨닫는 지혜는 번뇌의 뿌리, 즉 실재하는 존재가 있다고 믿는 무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분노나 잘못된 견해는 공성이 확인된 공덕을 파괴할 수가 없다.
어느 날, 돔뙨빠는 사원의 주위를 탑돌이하고 있는 승려를 보자 그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탑돌이하는 것도 좋지만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게야.” 그 말을 들은 승려는, “아마도 절을 하는 수행을 하면 더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절을 하고 있는 승려를 본 돔뙨빠는 이렇게 말했다. “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게야.” 그래서 이번에는 기도문을 음송하고 명상하고 있었는데 돔뙨빠는 전과 똑같은 말을 다시 했다.
결국, 그 승려는 돔뙨빠에게 물었다. “그러면 제가 무엇을 해야 옳을까요?” 돔뙨빠는 대답했다.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돔뙨빠는 그 승려에게 이 말을 두 번 더 되풀이 했다.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네 마음속에서 이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 무상함과 죽음에 대해서 명상하라.
실재를 자각하려는 마음을 갖고 당신의 집착과 분노와 무지의 대상인 자기 자신과 친구, 적과 낯선 사람, 행동과 사물 등 인과적인 모든 현상을 고찰하라. 이 모든 것들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사라질 수 있다. 이런 현상들은 원인과 조건에 따라서 매순간 변할 뿐만 아니라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무상함과 죽음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불법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다. 불법을 기억한다고 해도 무상함과 죽음을 기억하지 않으면 불교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다.
- 부정해야 할 대상
‘나’라고 불리는 것은 영원히 부정해야 할 대상이다. 한 중생일지라도, ‘남’이라고 불리는 것은 영원히 소중히 여겨야 할 대상이다. 그래서 당신 인생을 남을 위해서 살라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을 한 중생을 위해서라도 희생한다면 가장 큰 기쁨과 가장 흥미 있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인생에서 진정한 행복은 당신이 남들을 소중히 여길 때 시작된다. 사랑스런 친절함과 자비심을 가지고 남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당신의 삶을 그들을 위해 사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고 깨달음으로 가는 길이다.
- 공성이 확인된 공덕
공성이 확인된 공덕은 분노나 잘못된 견해에 의해 파괴될 수 없다. 분노와 잘못된 견해는 실재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는 무지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공성을 깨닫는 지혜는 이 무지를 파괴한다. 공성을 깨닫는 지혜는 번뇌의 뿌리, 즉 실재하는 존재가 있다고 믿는 무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분노나 잘못된 견해는 공성이 확인된 공덕을 파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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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담빠의 수행정신은 14세기 후반에 라마 쫑까빠와 그의 제자 케둡 린포체에 의해 신(新)까담빠라는 이름으로 계승되었다. 그들의 직계제자 중의 한 사람인 첸아 로되 갤짼(Chen-nga Lodro Gyaltsen)이 「불교에 입문하다」를 저술했고, 그 내용은 불교에 관심을 가진 초보 수행자들을 격려하는 소개서의 성격을 갖고 있어서 처음 불교 수행에 들어가는 문을 여는 열쇠에 가깝다고 하겠다. 나는 이 책이 담고 있는 소중한 가르침을 라마 쇠바 린포체가 집약하여 설명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 수행을 하려는 생각을 일으키고 깨달음의 기쁨과 평화를 하루빨리 누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끼르띠 짼샵 린포체(Kirti Tsenshab Rinpoche)
- 끼르띠 짼샵 린포체(Kirti Tsenshab Rinpo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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