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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

[ 양장 ] 푸른도서관-02이동
이규희 저 | 푸른책들 | 2003년 11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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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327g | 135*196*20mm
ISBN13 9788988578971
ISBN10 89885789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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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창훈
1970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다. 2000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그린 책으로 <청아 청아 예쁜 청아>, <노래 주머니> 등이 있다.
저자 이규희
1952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사서 교육원을 졸업했다. 중앙일보사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어 데뷔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펜클럽 회원이며, 한국동화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어린이문학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학교가기 싫은 날>, <앉은뱅이꽃의 비밀>, <짱구짱구 내 친구>, <뾰족 지붕 아이들>, <뱅뱅이의 노래는 어디로 갔을까>, <구름 위의 큰 새>, <달팽이는 이제 울지 않아요>, <태극 나비>, <아버지의 날개>, <우단 의자의 행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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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아버지’의 존재

『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는 중견 동화작가 이규희의 자전적인 성장소설로 역사적으로 격동의 시기인 1960년대 초반의 세태를 배경으로, 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아버지의 존재를 애증의 교차하는 어린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중심인물인 수희는 한의사인 아버지와 평범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조강지처인 수희 어머니를 변두리 셋방으로 내몰고 다른 여자와 딴살림을 차리고 살아간다. 순하고 나약한 성격의 소유자인 어머니는 눈물로 얼룩진 삶을 살아가고, 배다른 남매들에게 아버지와 본가를 어쩔 수 없이 내어 주어야 했던 어린 수희도 늘 허기지고 우울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향락에 빠져든 아버지는 가산을 탕진하고 한의원마저 남에게 넘겨주는 처지가 되어, 강원도 탄광촌인 태백으로 이주하게 된다.수희는 여전히 가난에 쪼들리고, 내면에서 왜곡된 아버지의 모습에 대한 애증이 쉴새없이 교차하는 가운데, 세상 사람들을 만나며 차츰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시점에 이르러 강원도 영월을 떠나 서울로 오면서 오랫동안 자신에게 거대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던 아버지의 그림자를 비로소 떨쳐 버린다.

● 더 이상 ‘아버지’를 쓰지 않겠다
대개의 성장소설에는 자전적인 요소가 짙게 반영되어 있다. 동화작가 이규희 또한 자신의 아픈 어린 시절을 되짚어 성장소설에 담는 동안 많은 심적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젠 더 이상 아버지를 쓰지 않겠다’고 말한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분신’을 소설 속에 담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어린 시절 그리움의 대상, 미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 사이좋게 화해’를 했다고 말한다. ‘그를 두렵게 하고 떨게 하’였으나 ‘그를 안내하고 지탱한 힘’ 또한 ‘있으면서도 없는 것이나 다름없던’ 아버지의 존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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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이 되던 해부터 열세 살까지, 고향인 충청남도 천안을 떠나 밤이면 호랑이가 눈에 불을 켜고 나온다던 강원도 황지(태백)와 영월을 떠돌아다니며 살던 한 여자 아이가 겪은 성장소설 안에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오롯이 묻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 들어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사실인가, 꾸며 낸 이야기인가는 결코 중요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자기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조그마한 씨앗들로 또 다른 꽃을 피워내는 사람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글을 쓰면서 정말 오랜만에 내 어린 시절 그리움의 대상, 미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 사이좋게 화해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아버지가 사실은 아주 오래 전부터 내 안에 들어와 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이제 내가 손잡기엔 너무 먼 곳에 가 계시다는 걸 깨닫자 왜 그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나는 너무 뒤늦게 어른이 된 것이었습니다. - 이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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