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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7년 05월 25일 |
|---|---|
| 판형 | 양장? |
| 쪽수, 무게, 크기 | 1328쪽 | 1992g | 150*228*80mm |
| ISBN13 | 9788982555565 |
| ISBN10 | 8982555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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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D. A. 카슨(D. A. Carson)
필라 신약주석총서의 총편집자인 카슨은 일리노이 주의 디어필드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연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40권이 넘는 책들의 저자 또는 편집자인데, 대표적인 저서로는 성경 해석의 오류(Exegetical Fallacies), Pillar 주석 요한복음(The Gospel according to John), 공동 집필한 『신약개론』(An Introduction to the New Testament) 등이 있다. 또한 최근 복음주의 진영의 주요 신학자들이 카슨과 함께 집필한 탁월한 성경신학 주석 NIV Zondervan Study Bible을 비롯해 『신약의 구약 사용 주석 시리즈』(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use of the Old Testament) 등을 펴내며, 편집자로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의 공동 설립자로서, 현재 전 세계의 교회와 대학에서 강연에 힘쓰고 있다.
역자 : 박문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및 대학원 구약학(Th.M.)을 마치고, Biblica Academia에서 라틴어를 수학하였다. 역서로 헤르만 리델보스의 바울신학, 비슬리 머리의 예수와 하나님 나라, 존 브라이트의 이스라엘의 역사, F. F. 브루스의 바울 등이 있고, 라틴어 원전 번역한 책으로 칼빈주석(공관복음, 요한복음, 로마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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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요 14-17장이 일차적으로 복음전도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판단은 너무 성급한 것인데, 적어도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로, 초대교회의 복음전도는 단순히 실존적existential인 게 아니었다. 다시 말해서,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거기에서 여기에 이르게 되었는지”how we got from there to here를 설명해야 했는데, 특히 목표한 청중이 유대인이라면 더욱 그러했다. 둘째로, 최고의 복음 전도 문헌은 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지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지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해야만 한다.
--- p.164.
이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간 것이 다시 급하게 수가 동네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예수께서 물을 길어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에서 그렇게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많은 이들은 그녀가 무슨 이유로 그랬든지, 요한은 거기에서 심오한 상징적 의미를 감지해 내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즉, 그녀는 새로운 생수를 얻고자 하는 열망 속에서 이전의 물동이를 버려두고 간 것이었고, 따라서 이것은 그녀가 이전의 예법 중심의 종교를 버리고 “영과 진
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한이 과연 그렇게까지 말하고자 한 것인지는 결코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2:6 이하에 나오는 물 항아리들과는 달리, 여기에 언급된 “물동이”는 전혀 결례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 p.408.
만일 복음서 기록자의 의도가 성찬 중심적인 신학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면, 요한복음 6장의 언어는 예수의 성찬 제정의 말씀을 반영할 절호의 기회들을 몇 차례 놓친 셈이 된다. 성찬 제정과 관련해서 믿을 만한 증언들은 예수께서 “이것은 내 살이니라”고 말하지 않고 “이것은 내 몸이니라”고 말했다는 것을 보여 주지만, 요한은 “몸”이 아니라 “살”이라고 말한다(51ff.). 또한, 어떤 이들의 생각처럼 만일 요한이 성찬 중심적인 신학에 철저하게 헌신되어 있었다면, 요한복음 13장에서 성찬 제정의 사건을 기록할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고, 예수께서 친히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굳이 특별히 언급한 것(4:2)도 이상하다. 예수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자에게 약속된 것은 마지막 날에 영생과 부활이고(6:54), 이것들은 요한복음의 다른 곳들에서는 아들을 믿거나 영접하는 자들에게 약속된다. 그것은 여기에 나오는 언어는 성례전적으로, 즉 대단히 신학적인 함의로 가득한 의미에서의 “성례전”이라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초가 된다.
--- p.164.
이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간 것이 다시 급하게 수가 동네로 돌아가기 위해 서두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예수께서 물을 길어 마실 수 있게 하기 위한 배려에서 그렇게 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많은 이들은 그녀가 무슨 이유로 그랬든지, 요한은 거기에서 심오한 상징적 의미를 감지해 내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즉, 그녀는 새로운 생수를 얻고자 하는 열망 속에서 이전의 물동이를 버려두고 간 것이었고, 따라서 이것은 그녀가 이전의 예법 중심의 종교를 버리고 “영과 진
리로” 드리는 예배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한이 과연 그렇게까지 말하고자 한 것인지는 결코 분명하지 않다. 왜냐하면, 2:6 이하에 나오는 물 항아리들과는 달리, 여기에 언급된 “물동이”는 전혀 결례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 p.408.
만일 복음서 기록자의 의도가 성찬 중심적인 신학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라면, 요한복음 6장의 언어는 예수의 성찬 제정의 말씀을 반영할 절호의 기회들을 몇 차례 놓친 셈이 된다. 성찬 제정과 관련해서 믿을 만한 증언들은 예수께서 “이것은 내 살이니라”고 말하지 않고 “이것은 내 몸이니라”고 말했다는 것을 보여 주지만, 요한은 “몸”이 아니라 “살”이라고 말한다(51ff.). 또한, 어떤 이들의 생각처럼 만일 요한이 성찬 중심적인 신학에 철저하게 헌신되어 있었다면, 요한복음 13장에서 성찬 제정의 사건을 기록할 좋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것도 이상하고, 예수께서 친히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굳이 특별히 언급한 것(4:2)도 이상하다. 예수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자에게 약속된 것은 마지막 날에 영생과 부활이고(6:54), 이것들은 요한복음의 다른 곳들에서는 아들을 믿거나 영접하는 자들에게 약속된다. 그것은 여기에 나오는 언어는 성례전적으로, 즉 대단히 신학적인 함의로 가득한 의미에서의 “성례전”이라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초가 된다.
--- p.50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개척 초기, 3년 6개월 동안 요한복음을 강해하면서 보았던 많은 주석 중에서 반드시, 그리고 가장 자주 펼쳐 보았던 주석이 바로 D. A. 카슨의 요한복음 주석이었습니다. 이 책은 제게 요한복음의 원 의미를 펼쳐 보였을 뿐 아니라, 요한복음을 따라 사유하고 세상을 해석하도록 도왔습니다. 카슨의 방대한 배경지식과 철저한 주해는 단어들, 문장들, 논지 흐름, 문학적 장르, 신학적인 전제, 역사적 배경을 적절하게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통회하는 심령으로 주석가를 이끌고, 요한복음의 방대한 세계관 앞에 경외심을 가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무엇보다 D. A. 카슨의 주석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여타 다른 주석에도 있는 공통된 정보가 정리된 정보창고 느낌의 책이 아니라, 주석 자체가 요한복음에 대한 독자적 연구를 통해 구성된 하나의 작품이요, 하나의 신학적 사상과 주장을 담고 있는 신학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군데군데 찬송가와 시, 저자의 묵상이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만일 요한복음을 연구하고 있다면 카슨의 주석은 찬성하고, 비평하며, 반박하고, 수용해야 할, 제일 힘들게 씨름해야 할 바로 그 책일 것입니다.
- 이정규 (목사)
카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능력 있는 성경 주석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는 수십 년 간 갈고 닦은 자신의 노련한 솜씨와 지식을 사용해서 요한복음에 대한 가장 흥미진진하고 유익하며 건전한 주석서를 만들어 내었다. 나는 이 주석서를 폭넓은 범위의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똑 같이 이 책이 유익하고 실제적이며 읽어 볼 만한 주석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James Montgomery Boice)
내가 이 주석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다. 첫째로, 이 주석서는 요한복음에 관한 문헌들을 폭넓게 읽고서 그 내용들을 탁월하게 파악한 학자에 의해서 씌어졌다. 둘째로, 이 주석서는 매우 투명하고 이해하기가 쉽게 씌어졌기 때문에, 그 내용이 깊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가 쉽다. 셋째로, 카슨은 요하느이 사고를 매우 유의미한 방식으로 풀어서 전개해 나갔다. 이 주석서를 읽ㄴ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나름대로의 유익을 얻게 될 것이 틀림없다.
레온 모리스(Leon Morris)
이 무엇보다 D. A. 카슨의 주석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여타 다른 주석에도 있는 공통된 정보가 정리된 정보창고 느낌의 책이 아니라, 주석 자체가 요한복음에 대한 독자적 연구를 통해 구성된 하나의 작품이요, 하나의 신학적 사상과 주장을 담고 있는 신학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군데군데 찬송가와 시, 저자의 묵상이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만일 요한복음을 연구하고 있다면 카슨의 주석은 찬성하고, 비평하며, 반박하고, 수용해야 할, 제일 힘들게 씨름해야 할 바로 그 책일 것입니다.
- 이정규 (목사)
카슨은 우리 시대의 가장 능력 있는 성경 주석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이 책에서 그는 수십 년 간 갈고 닦은 자신의 노련한 솜씨와 지식을 사용해서 요한복음에 대한 가장 흥미진진하고 유익하며 건전한 주석서를 만들어 내었다. 나는 이 주석서를 폭넓은 범위의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똑 같이 이 책이 유익하고 실제적이며 읽어 볼 만한 주석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James Montgomery Boice)
내가 이 주석서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다. 첫째로, 이 주석서는 요한복음에 관한 문헌들을 폭넓게 읽고서 그 내용들을 탁월하게 파악한 학자에 의해서 씌어졌다. 둘째로, 이 주석서는 매우 투명하고 이해하기가 쉽게 씌어졌기 때문에, 그 내용이 깊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가 쉽다. 셋째로, 카슨은 요하느이 사고를 매우 유의미한 방식으로 풀어서 전개해 나갔다. 이 주석서를 읽ㄴ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나름대로의 유익을 얻게 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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