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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시작

가장 완벽한 시작

: 알, 새로운 생명의 요람

사소한 이야기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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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44g | 153*224*22mm
ISBN13 9791187601272
ISBN10 118760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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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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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소슬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우연히 경제 분야 보고서를 번역한 일을 계기로 전문 번역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특히 관심 있는 분야는 물리, 수학, 경제이지만 그 외에도 과학 전반을 비롯한 인문사회분야에 관심이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해보는 것이 꿈이다. 옮긴 책으로 『바퀴, 세계를 굴리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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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흰자가 사실은 네 가지 영역으로 분리된다는 사실, 노른자가 사실은 양파처럼 겹겹이 쌓여있다는 사실, 믿기지 않게도 알들이 서로 소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역시 물론 재미있다. 그러나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냉장고 속 달걀을 다시 유심히 돌아보는 순간이 얼마나 더 특별할지는 이 책을 읽은 독자만이 이해할 것이다.
--- 「역자 서문: 특별해 보일 것 없는 알의 특별함」 중에서

어찌 보면 바다오리 알이라고 하는 문제는 하찮게 들릴 수도 있다. 바다오리가 뾰족한 알을 낳는 이유를 누가 신경이나 쓸까? 하지만 다른 면에서 이 문제는 경이롭기 그지없으며 과학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최근의 과학은 상당 부분 왜곡되었다. 정부가 주관하는 평가 활동은 재정적 이유로 실행되는 단기 연구로 이어졌고, 이는 연구 결과를 부풀리거나 심지어 때때로는 결과를 가짜로 꾸며내는 경우도 만들어냈다. 내 알 프로젝트는 모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내 생각에, 이것이야말로 과학의 미덕이다. 모험 말이다.
--- 「들어가는 말: 가장 완벽한 것의 이름을 대야 한다면」 중에서

처음에 새알 수집을 정당화했던 이유 중 하나는, 새알을 새의 가죽이나 골격과 함께 이용하면 새의 자연적 질서를 유추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는 것이었다.
--- 「1장 클리머와 알 수집가」 중에서

레이첼 칼슨과 그녀의 책 『침묵의 봄』(1962)은 고맙게도 살충제 제조사들의 탐욕스럽고 비윤리적인 행위로부터 우리와 야생생물을 구해주었다. 칼슨은 1964년 암과의 전투에서 패했지만, 그녀가 시작했던 환경운동이라는 까다로운 전투는 오랫동안 끝나지 않을 것이다.
--- 「2장 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에서

적응의 측면에서 알의 모양이 지니는 중요성은 무엇일까? 조란학적으로 광신적인 언동이 수세기 동안 있어왔음에도 우리는 알이 왜 그렇게 생겼는가에 대해서는 놀랍도록 아는 것이 없다. 일부 서양배 모양 알들만이 눈에 띄는 예외일 뿐이다. 나머지의 경우는 대부분의조류학자와 조란학자들이 진화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형태로 취급해왔다.
--- 「3장 알은 어떻게 생겼는가」 중에서

루프턴의 설명 또는 가설은 근본적으로 내 것과 다르다. 둘은 서로의 대안이 아니다. 둘의 차이는 미묘하지만 과학자들이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는 중대하다. 우리의 두 가설은 똑같이 유효하지만, 약간 다른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4장 새는 알을 "어떻게" 색칠했을까」 중에서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알의 색이 진화한 이유는 크게 위장과 노출, 탁란 방지, 개체 식별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차례로 하나씩 살펴볼 예정이다.
--- 「5장 새는 알을 "왜" 색칠했을까」 중에서

종종 자연에서는 비슷한 문제를 대략 비슷한 방식으로 해결한다. 하지만 적응의 결과가 완벽한 것은 아닌데,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제약은 새의 진화사에도 가끔씩 등장하며, 자연선택은 주어진 범위 내에서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우리가 방금 보았던 다양한 항균 전략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면 후투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물론 우리가 미처 떠올리지 못한 요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 「6장 미생물 전쟁: 흰자의 생물학」 중에서

알 수집의 전성기이던 18세기와 19세기에는 바다오리가 단 하루만에 알을 만들어낸다고 흔히 생각했다. 증거는 명백해 보였다. 바위 턱으로 내려가서 알을 모두 걷어오고 다음날 다시 가보면, 이것 참, 또 있다! 이번에는 알이 더 많이 있다. 암컷 바다오리는 알을 빼앗기면 밤새 또 다른 알을 낳을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 「7장 탄생을 위하여: 노른자와 난소, 생식」 중에서

비크만은 8마리의 아주 잘 길들인 닭이 자신의 책상에서 알을 낳게 하고서는 알을 낳기 직전과 알을 낳는 동안에 발생한 일들을 기록했다. 영리하게도 그는 알이 나오기 전에, 배설강으로 연필을 집어넣어서 암탉의 난관 속으로 보이는 알의 일부분에 표식을 남겼다(커피를 들고 비크만의 서재에 잠깐 들른 그의 아내가 암탉의 엉덩이를 연필로 쑤시는 그를 보았을 모습이 자꾸만 떠오른다. “여보, 뭐하는 거예요?” 아내가 묻고…). 덕분에 비크만은 알이 태어날 때는 뭉툭한 끝이 먼저 나오지만, 밖으로 나오기 약 한 시간 전쯤에는 뾰족한 부분이 새의 뒷부분을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비크만은 알이 분명 태어나기 직전에 회전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 「8장 위대한 사랑: 산란, 알품기, 부화」 중에서

누군가에게는 새알에 대한 연구가 오락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누가 알에 신경을 쓴다는 말인가? 수많은 사람들은 수집가로부터 새알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나온 관심이다. 하지만 새알에 대한 연구도 환경보존을 도울 수 있다.
--- 「9장 이야기를 마치며: 루프턴의 유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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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버케드의 글은 그의 현미경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의 글은 과거에 숨겨져 있던 부분에 새로이 빛을 비춰 우리에게 새로운 눈으로 익숙하던 것을 볼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달걀을 먹을 때마다 알의 복잡함과 그 풍요로움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 옵저버

혁신적인 작품이다. 버케드는 우리에게 새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이를 다시 한 번 흥미로운 주제로 만들었다. 식탁이나 박물관에서 보여지는 알의 모습이 아니라, 자연과학의 신비로 말이다.
- 인디펜던트

팀 버케드는 영국의 가장 뛰어난 동물학자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자와 비과학자 사이의 거리를 훌륭하게 좁히는 데에 성공했다. 우리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과 그 비범한 자연적 신비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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