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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

한국고전문학전집-0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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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965g | 153*224*35mm
ISBN13 9788954608930
ISBN10 895460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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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준형
고려대학교에서 「조선조 패설문학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전 서사문학, 그중에서도 특히 야담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고전문학과 관련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근래에는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문학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며 고전문학에 숨은 그 당시 사람들의 삶을 그려내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패설문학연구』가 있고, 편저로 『이명선전집』(전4권), 역서로 『당진연의』(공역, 전2권) 등과 10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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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방법으로 사회 질서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때에는 결국 감성에 따라 사회 질서에 접근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지나친 감성의 노출은 곧 이성의 한계를 넘어선 분노와 좌절에 다름 아니다. 실제로『각수록』의 찬자가 그려낸 25편의 반인륜적 이야기들은 웃음을 넘어선 찬자의 울음이었던 셈이다. 성이란 죽음을 내포하는 것이면서, 또한 죽음 속에서도 생을 찬양하는 것이다. 따라서 성담론은 자신에 대한 부정이면서도 희망일 수밖에 없다. 일그러진 성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은 이 세상과 격리되어 있지 않다고 역설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 이야기가 실제로는 일회적이며 말초적인, 그 자체의 흥미를 위해 쓴 것일 수도 있다. 그저 한번 껄껄 웃고 나면 그만인 작품들. 그렇지만 굳이 그와 다른 측면에서 이야기한 것은 독자들이 성 이야기를 그저 한번 웃고 버리는 것으로만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너무 아픈 세월을, 너무 아픈 사회를 살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그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 그들의 목소리에 한번쯤은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성 이야기를 읽다보면 이야기 속에서나마 굳건하게 지탱되는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위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그것은 지속적인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 다시금 자신을 옥죄는 현실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로 되돌아온 사람, 그 느낌은 어떠한가? 그에 대한 해답은 독자들이 찾을 일이다.
---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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