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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

: 빈민가 아이들에게 미래를 약속한 베네수엘라 음악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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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에세이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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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1g | 153*224*20mm
ISBN13 9788971848425
ISBN10 89718484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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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음악과 예술만이 줄 수 있는 것
"음악은 삶에 대한 다른 관점을 제공해줍니다. 아이들에게 지켜야 할 규율을 가르쳐줄 것이고 시간을 조직하는 방법을 알려줄 거예요. 아브레우 박사가 말한 것처럼요. '음악은 어린이가 앞으로 자기 삶에서 무엇인가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어린이들이 무엇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바로 그 일을 하기 바란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하든 오직 음악과 예술만이 줄 수 잇는 인간적 측면을 간직했으면 한다.'" --- p.14

총을 내려놓고 클라리넷을 손에 든 레나르 아코스타
내 목표는 내가 얻은 인생의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도 주는 것이다. 내가 살았던 방식으로 사는 많은 아이들에게는 그곳을 벗어나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주변 ㅅ계에 대해 그들이 품고 있는 분노를 풀어주는 일이 필요하다. 나는 그 친구들에게 내가 살아온 삶을 들려줄 때 전혀 부끄럽지 않다. (...)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은 여전히 많다. 중요한 것은 내가 노력하는 한 점점 더 내가 원하는 삶에 다가서리라는 것이다. 나는 세계를 여행하며 다른 장소, 다른 사람들을 더 알고 싶다. --- pp.25-26

오케스트라는 삶 전체를 아우르는 열린 교육의 장
리허설이 끝나면 즐거운 시간이 왔다. 예술과 음악, 문학, 철학, 인생에 대한 아브레우 박사와의 폭격과도 같은 대화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간은 매우 특별했고, 어느 누구도 대화가 끝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멤버들은 늘 더 듣고 싶어 했다. 그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한 시간 반, 두 시간, 때로는 그 이상 지속돼. 오케스트라의 결성은 단지 음악적, 기술적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었다. 그것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일련의 주제를 아우르는 열린 교육이기도 했다. --- pp.41-42

엘 시스테마 덕분에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었던 베이시스트 리차드 블랑코 우리베

"엘 시스테마는 내가 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구를 선물해주었스빈다. 오케스트라에서 일했던 5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지고 건설적인 시기였죠. 엘 시스테마는 수천 명의 베네수엘라 청소년을 올바른 길 위에 올려놓았고, 그들에게 미래를 선물했습니다. 또한 다소 독특한 사회경제적 조건을 가진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세계 문화사에서 전례 없는 위상을 얻었고요. 무엇보다 엘 시스테마는 우리 마음 속에 열심히 노력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자각을 심어놓았스빈다. 엘 시스테마 덕분에, 음악 덕분에 나는 완성된 인간이 되었습니다." --- p.44

우정과 재미, 가장 완벽한 동지애의 모델
엘 시스테마는 멤버들의 일상과 감성 구석구석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맺으며 즐거운 흥분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엘 시스테마 안에서 배웠다. 그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의 분위기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우정과 재미. 동지애의 모델을 찾는다면 바로 이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면서 함께 나누는 것, 규율과 질서에 대한 존중, 책임과 의무, 헌신과 같은 인간적 가치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국내 외로 공연 여행을 다니는 과정에서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고, 그들 자신도 성장해가는 걸 느끼며 '주는 사람이 결국 받게 되어 있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엘 시스테마가 멤버들의 삶에서 중요한 거의 모든 가치를 주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p.50-51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로 쌓아올린 거대한 피라미드
엘 시스테마에 들어온 아이에게는 다음과 같은 음악 여정이 펼쳐진다. 우선 두 살부터 네 살까지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케스트라에 들어간다. 그 다음으로 다섯 살에서 여섯 살까지의 취학 전 어린이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일곱 사렝서 열다섯 살까지의 아이들이 모인 어린이 오케스트라, 열다섯 살에서 스물두 살까지의 아이들이 속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거쳐 마침내 스물두 살 이후에는 이 음악적 궤도의 정점인 프로페셔널 레벨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각 지역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 한 곳에 들어가거나 남들보다 과정을 특출 나게 잘 밟아온 경우 시몬 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탈에 입단하게 된다. --- p.86

호기심과 열정이 먼저, 숙련은 그 다음
음악원에서 매주 한 시간 반씩 악기를 배우고 집에 돌아가 혼자 연습하는 전통적인 음악 교육 방식은 사람을 고립시키고 좌절하게 합니다. 반대로 오케스트라 활동에서는 서로의 관심과 경험, 가치, 기술이 공유되고 건강한 경쟁 분위기가 조성되지요. 이 모든 것은 음악가가 좀 더 폭넓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입니다. (...) 나는 누구라도 말하는 방법을 모르면 읽고 쓰는 걸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엘 시스테마의 본질은 악기? 아이들의 손에 쥐여주면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악기를 직접 손에 들고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면서 음악을 어떻게 쓰고 연주해야 하는지 훨씬 빨리 배우게 되지요. --- pp.98-99

오케스트라가 선물한 내 삶의 무대
엘 시스테마에서는 미적 감각도 개발할 수 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작품의 선율, 악기의 재료로 쓰인 나무의 아름다움과 손에 쥐고 있는 악기의 모양새, 연습하고 연주하는 공연장과 콘서트홀의 건축미, 심지어 공연 때 입는 단정한 옷의 엄격함까지도 모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움을 판별할 수 있는 감식안을 심어준다. (...) 오케스트라는 일군의 사람들이 모인 그룹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잘 조직화된 사회다. 리더(지휘자)가 있고 시민(음악가)들이 있다. 그리고 자체적인 기준과 법, 질서가 있다.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아이는 동료와 악보대를 공유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존재를 존중하고 기꺼워해야 한다. 무엇이든 동료들과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하고, 조화로운 연주를 위해 팀으로 일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 아이들은 자신이 오케스트라 가족의 중요한 일부라고 느낀다. 그들은 수업과 리허설을 통해 긴장과 행복의 순간을 공유한다. 직과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삶을 공유하고 깊은 인간관계를 맺는다. 그 과정에서 우정과 상호 이해, 연대의 가치가 조심스럽게 싹튼다. --- pp.130-132

엘 시스테마의 든든한 후원자, 사이먼 래틀
내가 여기 와서 본 것은 엘 시스테마의 일이 단지 예술로서 음악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매우 깊은 차원의 사회적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나는 엘 시스테마가 많은 사람들의 삶을 구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리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엘 시스테마는 또한 사람들에게 의사소통의 다른 수단, 세계를 이해하는 다른 방법, 행복의 다른 형태를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예술, 모든 종류의 예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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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서는 거리의 아이들에게 총, 마약 대신 악기를 줘서 그들의 삶을 음악가의 삶으로 바꿨다. 엘 시스테마를 통해 베네수엘라는 나라 자체가 변했다. 문화의 나라, 문화의 심장이 되었다.
'장한나(첼리스트,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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