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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코드

욕망의 코드

: 우리를 소비하게 만드는 ‘필요’ 그 이상의 무엇

[ 양장 ]
리뷰 총점8.7 리뷰 6건
베스트
마케팅/세일즈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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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781g | 160*233*30mm
ISBN13 9788962600346
ISBN10 8962600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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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마음에 들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물건을 구매했다가 나중에 후회하거나 옷장 구석에 처박아두고는 잊어버리는 횟수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는가? 바로 그것이다. 무엇을 마실 것인가, 무엇을 입을 것인가, 어떤 차를 몰 것인가, 무엇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선택이 있다는 말이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것이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티셔츠를 예로 들겠다. 티셔츠는 실제로 별것 아니다. 원래 속옷이었던 이 옷이 겉옷으로 널리 입히게 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따뜻한 태평양 전선에서 면 내의를 겉옷으로 즐겨 입었던 데서 시작되었다. 그것이 오늘날 수돗물같이 평범한 ‘갈색 소’ 옷이 되었다. 가령 음악 청취용 제품의 발전과 비교했을 때, 기능적인 차원에서 티셔츠 혁명은 급진적인 것이 아니었다. 1930년대에서 온 시간 여행자가 있다면 아이팟을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21세기의 티셔츠는 사용할 줄 알 것이다. ---'‘상당히 우수하다’는 문제' 중에서

실제로 그런 물건을 사야 할 합리적인 이유는 없었다. 그 팔찌는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않았으며, 실제적인 기능도 없었다. 그 팔찌가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것도 아니다. 예쁜 것도 아니었다. 이런 팔찌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었다. 최초의 리브스트롱(LiveStrong) 팔찌의 가격 1달러 중 약 70센트는 랜스암스트롱재단으로 들어갔고, 이 팔찌를 하나 사면 자선단체를 후원하는 기분이 들게 했다. 하지만 암 연구 펀드를 돕는 것이 당신의 목표이고 거기에 쓸 1달러가 있다면, 왜 전액을 그 재단에 기부하지 않는가? 실제로 리브스트롱 팔찌가 대량 생산되기 전에 이베이 구매자들은 소매가격인 8달러나 10달러를 주고 그 팔찌를 샀고, 한 푼도 암 연구재단에 돌아가지 않았다.---'이웃사람들 무시하기' 중에서

매스마케팅시대는 브랜드와 제품의 크고 작은 실패로 채워져 왔다. 포드는 1957년에 출시한 신차 모델 마케팅을 위해 소비자 조사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에드셀 역시 참패를 기록했다. P&G는 20세기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을 이용해 타이드, 스코프, 크레스트 등 가장 유명한 제품을 만드는 거대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밖에도 많은 제품을 출시했는데 실패에 따른 결과로 오늘날 잘 알려지지 않았다. 욕실 화장지 브랜드인 배너와 서밋, 플링이라는 종이타월, 페이스라는 치약, 엔카프린이라는 아스피린, 바이브런트라는 표백제, 액체 합성세제 솔로와 비지르, 살보라는 정제(錠劑) 합성세제, 덩컨하인스라는 유명 브랜드에서 출시한 ‘부드러운’ 쿠키는 공격적이고 비싼 대중 광고 공세에도 어이없이 실패했다. ---'척 테일러는 세일즈맨이었다' 중에서

운동선수를 기용한 것 외에도 이 회사는 1960년대에 녹색이나 남색, 오렌지색 등 참신하고 다양한 색상의 굽 낮은 운동화를 시판하는 등 오늘날 마케터들이 ‘라이프스타일’ 소비자라고 일컬을 만한 것을 제공했다. 한때 운동화의 90%가 컨버스 제품이었던 것으로 추산되었다.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가 컨버스 운동화를 선전했고, 1980년대 프로 농구계에서는 컨버스가 줄곧 위세를 떨쳤다. 1982년에 마이클 조던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팀이 NCAA 선수권에서 우승했을 때, 조던은 컨버스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이처럼 신발 기술과 신발 마케팅 혁신 분야에서 컨버스가 먼저 두각을 나타냈지만, 나이키의 신기술과 마케팅(물론 나이키와 계약한 당대의 척 테일러였던 마이클 조던의 활약에 힘입어)은 근본적으로 컨버스를 능가했다. 컨버스는 전형적인 대중 브랜드였지만 결국 실패했다---'척 테일러는 세일즈맨이었다' 중에서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한 공원에서 ‘자전거 폴로’ 시합을 하며 서로 부딪치면서 고함을 지르고 1킬로그램이 넘는 병맥주를 그대로 들이키는 난폭한 자전거 택배원들은 브랜드 의미를 창조하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들은 다른 유형의 무법자인 듯했다. 독창적으로 튜닝하거나 맞춤 자전거를 탄 괴짜 무법자들은 법이나 규범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그들은 진짜로 살아 있으며 가능한 한 완고한 광고의 세계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들은 브랜드 물질주의 문화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그런 것에 반대한다.
그러나 이 공원에서 벌이는 다소 불법적인 파티로 보이는 것은 실제로 팝스트맥주회사가 기부한 1,750달러로 운영되는 상인 웨스트사이드 인바이트의 일부였다. 이상하게도 그들의 게임에는 이 맥주회사를 알리는 깃발이나 표지도 없었으며, 자전거 택배원들을 환대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 있을 법한 팝스트 직원도 보쳀지 않았다.---'팔리지 않는 저항 브랜드' 중에서

어쨌든 이 남성들이 자신들이 흔들리는 다리 위에 서 있고 가슴을 뛰게 만든 것이 다리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잊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본질적으로 남성 해석자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즉 자기들이 정말 그렇게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자신들의 흥분을 그 상황이 아니라 그 여성과 연관시킬 것인가를 알고 싶었다. 벤치에 앉아 있는 동안 접근했던 남성의 30%가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흔들리는 다리에서 접근했던 남성 중에는 65%가 전화를 했다.
---'진짜 실제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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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워커는 최고다. 브랜드 영향력이 점차 더 깊고 은밀하게 스며들고 있으며, 우리가 생각만큼 자신을 잘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의 통찰에 혼란과 동요를 느끼게 될 것이다.”
짐 콜린스
“누구든 소비자 문화의 최전선을 통찰한 이 유쾌한 책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칩 히스, 댄 히스 형제(『스틱(Made to Stick)』 저자)
“위트와 통찰이 번뜩이는 이 책은 이 시대의 필독서로, 확실히 이 주제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바꾸어놓고, 우리 시대의 소비문화에 대한 사고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나아가 당신이 물건을 왜 구매하는지 두 번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팀 바틀렛(랜덤하우스 출판그룹 편집장)
“소비자 심리를 예리하게 통찰한 저자는 이 책에서 물질문화와 정체성이 엇갈리는 현실에 대해 참신하고 매혹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마이클 폴란(『행복한 밥상(In Defense of Food)』 저자)
“이 책은 마케팅이나 브랜딩 분야를 넘어 매우 중대한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좋든 싫든, 분명한 건 이 책이 누구든 꼭 읽어볼 만하다는 사실이다.”
포 브론슨(『천직 여행(What should I do with my life?)』 저자)
“롭 워커는 인간의 본성과 비즈니스 세계를 동시에 꿰뚫어본 탁월한 작가다. 그의 책은 매우 재미있다. 그러면서도 현대인의 영혼과 마케팅이 만나는 방식에 대해 사려 깊은 관점을 보여준다.”
베서니 맥린(<포춘>의 편집자이자 『엔론 스캔들(Enron: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의 공저자)
“롭 워커는 소비 종교를 신랄하게 해부하고 있다. 그의 칼럼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파코 언더힐(『우리는 왜 구매하는가(Why We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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