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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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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70g | 148*210*20mm
ISBN13 9788954611893
ISBN10 895461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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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노우에 야스시 井上靖
1907년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군의관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도시를 전전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대 시절 글쓰기를 시작하여 고등학교 때는 지역 잡지에 시를 투고하기도 했다. 교토 제국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대학에서도 각종 문학작품 공모에 응모하며 글쓰기를 계속했다. 졸업 후 1936년 『선데이 마이니치』에 역사소설 「유전」을 투고한 것이 인연이 되어 마이니치 신문사에 입사, 10여 년간 종교, 미술,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50년 「투우」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이후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쳤는데,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역사소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역사소설로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다. 1976년 일본 문화훈장을 수여받았고, 노벨문학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일본의 국보급 작가로 평가받았으며 1991년 84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역자 : 임용택
건국대학교 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일비교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동양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소운 「조선시집」의 세계―조국상실자의 시심』(일본 중앙공론신사)과 『분화와 심화, 어둠 속의 풍경들』 『일본문학의 흐름2』(공저) 등이 있고, 『하기와라 사쿠타로 시선』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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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덕이 서하에 가기로 결심한 것은 저잣거리에서 여자를 만난 지 보름 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다. (중략) 서하는 자신이 해독할 수 없는 문자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이해를 뛰어넘는 한 여자의 피가 흐르는 북방의 수수께끼 같은 민족이었다. 그곳에는 자신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힘차고 가치 있는 무언가가 끈적끈적한 기름 덩어리처럼 존재하고 있었다. 행덕은 직접 가서 자신의 손으로 그것들을 접해보고 싶었다. --- p.24

조행덕은 자신 때문에 목숨을 끊은 위구르 왕족 여인을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것을 떠올리자 새삼스레 가슴이 저려왔다. 행덕은 타원형으로 펼쳐진 성벽 위를 걸으며 문득 과주에 돌아가면 그녀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연혜가 의뢰한 한역 경전을 서하 문자로 번역하는 작업을 위구르 왕족 여인을 공양할 목적으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 p.133

경전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다. 불에 타지 않고 그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족했다. 아무도 경전을 빼앗아 갈 수 없으며, 그 누구의 소유물도 될 수 없었다. (중략) 경전을 불길로부터 지킬 수 있다면 그래야겠다고 생각했다. (중략) 행덕은 결연한 표정으로 서 있었다. 그때 문득 위지광이 말한 천불동의 은닉 장소가 생생한 의미를 지니며 행덕의 뇌리를 스쳤다.
--- pp.19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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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소설의 주인공은 사람이기보다는 역사이다. 참다운 역사만이 가질 수 있는 슬픔이 전편에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가와카미 데쓰타로(문학평론가)
『둔황』은 20세기 초 세계 인류 앞에 홀연히 등장한 경전류의 존재를 실증적으로 자각하면서, 탄생의 신비에 대한 전설적 접근을 통해 인류의 보고(寶庫)에 대한 무한한 경외의 감정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역사 로맨스이자 서사시이다.
임용택(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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