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일기예보, 믿을까 말까?

일기예보, 믿을까 말까?

: 날씨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생활과학

리뷰 총점8.0 리뷰 2건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4주
정가
9,500
판매가
8,5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82g | 145*210*20mm
ISBN13 9788958073130
ISBN10 89580731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예르크 카헬만 Jorg Kachelmann
스위스 취리히에서 지리학, 기상학, 수학, 물리학을 공부했다. 기상 서비스 회사인 메테오미디어Meteomedia를 설립하였고, 독일 ARD 방송을 비롯한 기상 프로그램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이다.
감수 : 박정규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했다. 북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기상학 석사 학위를, 미조리 주립대학교에서 대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NASA 고다드 우주항공센터 선임 연구원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2005년 부산에 설립된 APEC 기후센터 초대 사무총장과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을 역임했다. 현재 기상청 기후과학국장으로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요즘 일기예보가 빗나가는 바람에 기상청이 욕을 얻어먹을 때가 많지요. 사실 기상청의 일기예보 능력은 그들에 대한 세간의 이미지보다는 뛰어납니다. 하지만 기상청 컴퓨터 기술의 진보가 예측 하나하나에는 반영되지 않는 모양이에요. 두 배로 많은 계산을 한다고 해서 적중률이 두 배로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일기예보가 맞을 확률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다가오는 30시간에 대한 예보가 맞을 확률은 약 86퍼센트, 42시간에 대한 예보가 맞을 확률도 85퍼센트 정도이지요.
물론 각각의 날씨 요인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기온의 경우는 더욱 정확해서 90퍼센트 이상의 적중률을 자랑하지요. 그러나 ‘구름이 많겠습니다’ ‘구름을 보기 어렵습니다’와 같은 구름에 대한 예보는 적중률이 70퍼센트 정도밖에 안 됩니다. ---p. 21-22 「일기예보, 얼마나 믿으세요?」

비행기구름은 비행기가 날 때 꼬리 모양으로 뒤에 나타나는 얇은 구름을 뜻합니다. 이 구름은 원칙적으로 가짜 구름이 아니라 진짜 구름입니다. 비행기구름은 구조상으로 10킬로미터 정도의 높이에서 형성되는 권운과 같아요. 그 정도 높이에서는 기온이 영하 40도에 이르고, 비행기의 배기가스 속 수증기는 금방 얼음 결정으로 변하게 되죠. 비행기가 미세한 그을음 입자로 생성된 응결핵도 함께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구름 덕분에 비행기는 우리 눈에 더 잘 띕니다. 비행기구름이 없다면 하늘을 날아가는 미세한 점 같은 비행기는 잘 보이지 않을 거예요. 그러므로 군인들에게 비행기구름은 눈엣가시이며, 스파이 비행기의 연료에는 비행기구름의 형성을 막는 비밀스러운 추가 물질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p.85-87「비행기구름은 진짜 구름일까, 가짜 구름일까?」

번개의 물리학은 꽤 복잡합니다. 뇌우 구름 속에서 전하를 띤 입자들이 서로 분리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양전하를 띤 입자들은 위로 이동하고 음전하를 띤 입자들은 구름 아래쪽에 모입니다. 그렇게 하여 구름 내부에, 각각의 구름들 사이에, 또한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 전압이 생깁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전압이 아주 커지면 방전이 되지요. 이처럼 구름 속에서 나타나는 전위차 때문에 번개가 나타나고 그중 90퍼센트 이상은 구름 속에서 칩니다. 종종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도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이 바로 벼락입니다. 땅으로 떨어지는 번개를 뜻하는 것이죠. 거기서 선도뇌격이 생깁니다. 이것은 구름으로부터 삐뚤빼뚤, 지그재그를 그리면서 바닥에 이르는 길을 찾습니다. 그 길은 번개의 ‘운하’를 이루며 나중의 더 커다란 방전을 위한 길로 활용됩니다. ---p. 106-107 「아래에서 위로 치는 번개」

날씨가 나쁘다는 건 지극히 상대적인 표현임을 다들 알아차렸을 거예요. 소풍 가는 사람들에겐 좋지 않은 날씨가, 농부들에겐 반가운 날씨일 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저기압대는 언제나 비를 몰고 오는가?”로 질문을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형성된 저기압대가 통과할 때 날씨는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된답니다. 우선 하늘에 높이 떠 있는 새털구름인 권운이 상승하며 온난 전선을 예고합니다. 즉 다가오는 따뜻한 공기는 기존의 더 차가운 공기 위로 넓게 미끄러져 들어가죠. 이때 응결이 일어나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구름들은 이제 점점 아래쪽으로 세력을 확장합니다. 수직으로 점점 더 강력한 밀도가 높게 발달하여 결국 난층운이 형성되죠. 난층운은 오랜 시간 비나 눈을 내리게 하는 검은 회색 구름입니다. ---p. 135-137 「저기압권은 언제나 날씨가 나쁠까?」

달이라고 모두 다 같지는 않나 봐요. 지평선 가까이에 있는 달은 하늘 높이 뜬 달보다 더 커 보일 때가 있거든요. 많은 사람들은 낮게 뜬 달을 높게 뜬 달보다 두 배는 큰 것으로 느끼죠. 망막에 맺히는 달의 상이 늘 같은 크기라는 것을 믿지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사진술이 고안되면서는 적어도 망막에 비춰지는 상은 같은 크기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지평선에 뜬 달을 마분지 관으로 보면 한결같은 크기로 오그라드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이에 대해 감각 기관이 우리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설득력을 갖고 있는 설명도 뒷받침되고 있는데요. 지평선에 달이 뜨면 우리는 달 크기를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일상의 사물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달이 더 크게 보인다는 것이죠.
---p. 156-157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달」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