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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빚은 거장, 로댕의 예술론

생명을 빚은 거장, 로댕의 예술론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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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 숲』의 개정판입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68g | 150*209*20mm
ISBN13 9788961670616
ISBN10 89616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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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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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 김문수
소설가. 전 한양여자대학교 문창과 교수. 현대문학상(1975), 한국일보문학상(1979), 국문학작가상(1986), 조연현문학상(1988), 동인문학상(1989), 오영수문학상(1997),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99)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 『증묘』 『서러운 꽃』 『어둠 저쪽의 빛』 『그 세월의 뒤』 『가출』 『가지 않은 길』 『만취당기』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집과 산문집, 장편동화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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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다. 예술가의 통찰력은 온갖 사물의 성격 - 다시 말해 그 형체 밑에 투시되어 있는 내면적 진실을 발견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가의 통찰력에 의해 발견되는 진실이 곧 아름다움이다.
이렇듯 경건한 믿음으로 자연을 연구하게 되면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반드시 진실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 「프롤로그 - 젊은 예술가들에게」 중에서

인생에 있어 가장 훌륭한 것은 무슨 특별하거나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늘 보고 있는 일상적인 아름다움이다. 그러한 수많은 보물들은 항상 우리 손이 닿는 곳에 있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귀중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연을 찬탄하는 것을 일종의 행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행복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열렬한 마음으로 자연을 찬탄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끊임없이 그 마음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이윽고 싫증이 나서 피상적으로만 찬탄하게 된다. 나는 그렇게 되는 까닭을 잘 모르겠다 - 자연과 접촉하는 생활을 충분히 즐기지도 못하고 또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다른 생활을 추구하려는 까닭을.
어떻든 만약 이 세계가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우리들의 생활 태도에 잘못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이 세계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 「인생에서 가장 훌륭한 것」 중에서

오직 예술만이 행복을 준다. 내가 여기서 예술이라 부르는 것은 바로 자연에 대한 연구이다. 그리고 해부의 정신을 통해 끊임없이 자연과 친교를 나누는 일이다. 볼 줄 알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서나 찬탄할 만한 대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볼 줄 알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은 '권태'라는 근대사회의 맹수에게 사로잡히지 않는다. 좀 더 깊이 보고, 좀 더 깊이 느끼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 의욕, 예술가의 의욕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다. ---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중에서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은 심미학에 관한 책을 읽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 직접 자연에 의지할 때 비로소 가능해지는 일이다.
아아, 우리는 보고 느끼는 일에 적절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근대의 교육은 사람들의 정신 속에 감동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는다. 오히려 너무 일찍부터 사이비 학자로 만들어버린다.
자기 자신을 억누르게 하여 창조적인 것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상대방에 대해서는 허식을 일삼는 현학자로 만들어버린다.
사람들은 흔히 '이 시대는 어쩌면 이다지도 추악한가, 저 여자는 개성이 없다, 저 개는 못생겼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추악한 것은 시대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며 더 나아가 개도 아니다. 우리들의 눈인 것이다. 제대로 볼 줄을 모르는 눈이 추악한 것이다.
흔히 자신의 이해를 벗어나는 것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무지에서 비롯된 비난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점을 깨닫기만 해도 우리들은 새로운 눈으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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