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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종말

악의 종말

: 과학이 발견한 인간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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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66g | 152*224*30mm
ISBN13 9788992751704
ISBN10 899275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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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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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규호
강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겐-뉘른베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연극영화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행복한 커플로 사는 법』, 『에리히 프롬과 현대성』,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인간』, 『노벨상 스캔들』, 『경제학 산책』, 『햄릿』, 『심리학의 모든 것』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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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뇌연구자, 실험경제학자, 동물학자들이 협력을 통해 인간의 조건(condition humane)에 관한 좀 더 희망적이고 의미심장한 해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선과 악을 구별하려는 욕구는 사회적 산물이 아니라 인간의 제거될 수 없는 본능이다. 이 본능은 세계 각지의 어린 아이들에게서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다른 동물들에게서도 그 싹이 발견된다.---p.9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비혈연 간의 호혜적 이타주의가 동물의 세계에도 존재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동물들의 경우 물질적 도움이나 지원의 ‘수혜자’는 일단 이득을 보겠지만 ‘공여자’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보상이 언제 돌아올지 전혀 알 수가 없을 것이므로, 호혜적 이타주의에 필수적인 정신적 차원의 ‘손익장부 기록’이 그들에게는 무리로 보였기 때문이다.---p.58

버지니아대학의 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의 설명에 따르면,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미리 일정한 감정적 반응들을 각인시켜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특정한 도덕적 자극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경우 우리에게는 이렇게 미리 정해진 감정적 반응들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p.112

뇌에서 고통의 처리를 담당하는 영역은 우리 자신이 고통을 당할 때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고통을 함께 느낄 때도 활성화된다. 이는 런던대학 신경학자 타니아 싱어(Tania Singer)가 기능적 MRI로 커플 16쌍의 뇌를 촬영한 결과에서도 확인되었다. 실험에서는 해롭지는 않지만 고통을 주는 감전에 자신의 손이 노출되었을 경우와 파트너의 손이 똑같은 감전에 노출되었을 경우를 각각 관찰하였다. 그랬더니 통증 신호을 전달하는 영역 ? 특히 대상피질(cingular cortex) ? 이 파트너에게 고통을 주었을 때도 똑같이 활성화되었다. ---pp.156-157

영장류에 대한 행동관찰 결과는 이들이 화해의 제스처를 통해 갈등을 잠재운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다. 원숭이들은 갈등을 빚은 상대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지 않고 갈등이 끝나고 불과 몇 분 만에 서로에게로 다가가서 신체접촉을 꾀하거나 마음을 달래주는 소리를 냈다.
좀 더 나중에 실시된 연구에서는 원숭이보다 덜 발달된 염소 등의 포유류도 외교적으로 행동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p.240

죄책감이나 수치심 같은 도덕적 감정도, 처벌에 대한 두려움도 거의 없는 일명 ‘사이코패스’는 아무리 엄한 처벌로 위협해도 자발적으로 악한 행위를 멈추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가장 잔혹한 범죄자 유형에 속하며, 극악무도한 중범죄의 절반 이상이 이들에 의해 저질러진다. 튀빙겐대학의 심리학자 닐스 비르바우머(Niels Birbaumer)가 최근 한 실험에서 보여주었듯이, 사이코패스는 인간적 가치들을 받아들이기 힘든 신경구조를 지니고 있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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