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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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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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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570g | 148*210*30mm
ISBN13 9788925539966
ISBN10 89255399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축하하네, 박서. 자네 뜻대로 경사로 강등됐어.”
순간 믿을 수가 없어 현기증이 났다.
“자네는 나에게 간접 보고를 하게 될 걸세. 물론 급여 등급은 지금 그대로 유지될 거고….”
머릿속에서 나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강등? 나를 강등시키겠다고? 그것도 오늘?’
나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책상 가장자리를 움켜잡았다. 트래치오가 다시 의자에 몸을 묻는 것이 보였다. 그의 표정을 보아 하니, 내가 그의 통보에 놀란 만큼이나 그도 내 반응에 깜짝 놀란 모양이었다.
“왜 이러나, 박서? 자네가 원하던 바 아니었나? 몇 달 전부터 나를 들볶으면서….”
“아니요, 아니, 맞아요. 그랬죠.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건….”--- 본문 중에서

“피고인측은 브링클리 씨가 정신이상이고, 따라서 그의 행위에 책임이 없다고 여러분을 설득할 것입니다. 피고인측 의료 전문가들은 뻔뻔스럽게도 여기 서서, 피고인에게 필요한 건 처벌이 아니라 ‘치료’라고 말하겠지요.
문제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형수들을 치료해줄 훌륭한 의사들이 있으니까요. 정신 나간 행위라고 해서 법을 면제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살인이 나쁜 짓이라는 걸 모른다는 뜻도 아니지요.
여러분, 앨프레드 브링클리는 장전된 총을 가지고 페리에 탔습니다. 그는 살인을 목적으로 희생자들을 노렸습니다. 그는 네 명을 살해했습니다. 그리고는 범행 현장에서 도망쳤습니다. 자신이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무차별 학살, 아동 납치, 연쇄살인… 지금 샌프란시스코는 범죄와의 전쟁 중

사건 1. 휴일의 페리에서 무차별 난사사건이 발생했다.
평화로운 토요일, 나들이를 나온 수많은 가족들이 모인 페리. 배가 선착장에 닿을 즈음, 여섯 번의 총성이 울려 펴진다. 어머니와 어린 아들, 페리 승무원, 보험 영업사원,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피해자들 중에는 우먼스 머더 클럽의 한 멤버까지 포함되어 있다!

사건 2. 최고의 재능을 지닌 부호의 아이들이 실종되었다.
〈클로니클〉지의 준 발행인 헨리 타일러의 딸이자 음악신동인 매디슨 타일러의 납치 사건. 시간이 지나도 돈을 요구하지 않는 납치범의 의도는 점점 모호해져가고 그 즈음, 유사 실종사건의 패턴이 또 발견되는데….

사건 3. 도심의 아파트 안, 정체불명의 살인범은 누구인가.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자 신디 토머스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한 입주자의 살인사건. 그러나 이것이 연쇄살인으로 이어지면서 내 이웃이 살인마일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공포심은 점점 극대화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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