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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

임을 위한 행진

: 윤한봉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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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188*247*30mm
ISBN13 9791187373193
ISBN10 118737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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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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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똥가방 하나 메고 헌 운동화를 신고 미국의 주요 도시를 뛰어다녔지만, 그의 손엔 자신을 알리는 명함 한 장이 없었다. 한국에서도 ‘촌놈’이었고, 미국에서도 ‘촌놈’이었다. -17쪽

4월 9일 날 인혁당 관련해서 여덟 분이 사형당하셨어. 여덟 분이 그냥 사형당해부렀어. 그때 내가 전남대 도서관 앞에 있었는데, 얼마나 화가 나는지 거기서 내가 일어나갖고 또 한번 맹세를 했어요. “내 한 목숨 다 바쳐 이놈의 독재정권, 학살정권하고 맞서 싸운다.” 악을 썼지요. -39쪽

농민운동과 여성운동, 청년운동의 연대 차원에서 이번에 우리가 따뜻한 밥과 국을 맛있게 끓여줘야 한다. 그런 데서 신뢰가 싹트는 거다. 시위한다고 같이 악쓰고 그런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54쪽

큰 가방 한 개가 덩그마니 놓여 있었다. 그 가방이 살림의 모든 것이었다. 만년필, 손목시계, 팬티, 러닝셔츠, 양말, 면도기, 손톱깎이, 고무신 등 총 50여 개의 살림도구 목록이 적혀 있었다. -76쪽
윤상원은 1978년 광주 지역운동에 뒤늦게 합류한 활동가였다. 윤한봉은 형사들이 호시탐탐 미행했던 ‘드러난’ 활동가였다면, 윤상원은 이제 막 태동한 들불야학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활동가였다. 윤상원과 윤한봉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이끈 두 지도자였다. 윤상원은 윤한봉을 도우면서 광주지역의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윤상원의 죽음 앞에서 윤한봉은 고개를 숙였다. -100쪽

윤한봉은 직책이나 직위를 고집스럽게 거부했다. 자신이 만든 단체에서조차 공식적 직책을 맡지 않았다. 자신을 전라도 촌놈이요, 썩어 없어질 거름이라며 낮추고 다녔다. -115쪽

한청련은 자나 깨나 학습이었다. 윤한봉도 학습에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 언제나 결론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실천의 문제였다. 윤한봉은 철저한 실천가였다. -138쪽

백두산에서 판문점까지의 평화대행진은 당사자들뿐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 엄청난 문화적 충격을 안겨주었다. 남한의 뉴스가 매일 전두환의 동정으로 시작되듯이 북한 뉴스도 매일 김일성 주석이란 말로 시작되는데 행진 기간 동안은 김일성 소식이 뒤로 밀렸을 정도였다. -162쪽

윤한봉 선생은 호치민이었어요. 삶의 모든 순간을 조국의 운명과 함께하는 혁명의 화신이었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사람, 지금도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람, 그분이 합수 형님이지요. -171쪽

나는 도망자다. 오월 광주는 명예가 아닌 멍에다. 퇴비처럼 짐꾼처럼 살아가겠다. -184쪽

동료들은 김대중에게 인사하러 가자고 권했다. 그 시절 김대중의 집에 간다는 것은 금뱃지를 다는 것을 뜻했다. 1994년 김남주의 장례식에 김대중이 조문하러 왔다. 윤한봉은 김대중과 맞절을 하며 인간적인 화해를 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아무 관계도 맺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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