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우먼 인 캐빈 10
eBook

우먼 인 캐빈 10

[ EPUB ]
리뷰 총점9.0 리뷰 143건
정가
9,660
판매가
9,66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02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8.1만자, 약 5.9만 단어, A4 약 114쪽?
ISBN13 9788959135288
KC인증

이 상품의 태그

비하인드 도어

비하인드 도어

10,500 (0%)

'비하인드 도어' 상세페이지 이동

페어워닝

페어워닝

15,400 (0%)

'페어워닝' 상세페이지 이동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9,900 (10%)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상세페이지 이동

작열

작열

12,000 (0%)

'작열' 상세페이지 이동

디 아더 미세스

디 아더 미세스

11,060 (0%)

'디 아더 미세스' 상세페이지 이동

대불호텔의 유령

대불호텔의 유령

9,800 (0%)

'대불호텔의 유령' 상세페이지 이동

너의 심장을 쳐라

너의 심장을 쳐라

9,500 (0%)

'너의 심장을 쳐라' 상세페이지 이동

[대여] 외사랑

[대여] 외사랑

6,250 (50%)

'[대여] 외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외사랑

외사랑

12,500 (0%)

'외사랑' 상세페이지 이동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

14,450 (0%)

'나를 찾아줘' 상세페이지 이동

기척

기척

11,200 (0%)

'기척' 상세페이지 이동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11,500 (0%)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상세페이지 이동

두 번째 거짓말

두 번째 거짓말

9,800 (0%)

'두 번째 거짓말' 상세페이지 이동

짝꿍 : 이두온 x 서미애

짝꿍 : 이두온 x 서미애

6,300 (10%)

'짝꿍 : 이두온 x 서미애' 상세페이지 이동

검은 모자를 쓴 여자

검은 모자를 쓴 여자

9,100 (0%)

'검은 모자를 쓴 여자' 상세페이지 이동

눈의 무게

눈의 무게

10,900 (0%)

'눈의 무게' 상세페이지 이동

테라피스트

테라피스트

11,850 (0%)

'테라피스트' 상세페이지 이동

빌리브 미

빌리브 미

11,000 (0%)

'빌리브 미' 상세페이지 이동

수사

수사

12,500 (0%)

'수사' 상세페이지 이동

이노센트 와이프

이노센트 와이프

12,000 (0%)

'이노센트 와이프'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루스 웨어
영국 남부 석세스에서 자랐으며 웨이트리스, 도서 영업자, 영어 교사, 홍보 담당자 등으로 일했다. 그녀에게 ‘현대판 애거서 크리스티’,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안겨준 데뷔작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리즈 위더스푼 제작으로 영화화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소설 『우먼 인 캐빈 10』 역시 출간 후 19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런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유혜인
경희대학교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교황 연대기』, 『인어 다크 다크 우드』, 『빅토리아 시대의 불행한 결혼 이야기』,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위선자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배와 연결된 철제 다리에서 오로라호를 바라보자 내가 제대로 찾아온 것인지 믿을 수가 없었다. 보도자료에 나온 사진과 비슷하기는 했다. 지문 하나, 바닷물 한 방울 묻지 않은 커다란 유리창이 햇빛을 반사했고 흰색 선체는 오늘 아침에 페인트칠을 마친 것처럼 번쩍거렸다. 그런데…… 보도자료 사진으로는 크기를 짐작할 수 없었지만 실제로 본 오로라호는 너무 작았다. 크루즈선이라기보다는 큼직한 요트에 더 가까웠다. 보도자료에서 ‘부티크’라는 말을 왜 그렇게 강조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스 섬들을 오가는 요트도 이 배보다는 더 크다.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시설들(오로라호의 까다로운 승객들에게는 도서관, 일광욕실, 스파, 사우나, 칵테일 라운지 등등이 꼭 필요하단다)이 이렇게 작은 배에 다 들어 있다고? 믿을 수 없다. 아담하고 반질반질 광택이 나는 선체는 묘하게 장난감 같았다. 좁은 철제 다리에 발을 디디자 갑자기 어떤 이미지가 떠올랐다. 내 상상 속에서 오로라호는 작고 완벽한 형태로 유리병 안에 갇힌 비현실적인 배였다. 배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갈 때마다 나도 따라서 작아지는 듯했다. 망원경을 거꾸로 들고 보는 것처럼 기분이 이상했다. 현기증이 일어났는지 머리가 어지러웠다. --- p.54

‘아무 일도 없었어. 아무 일도 없었던 거야.’
숨을 가쁘게 쉬며 그 말을 되뇌다 보니 조금씩 흥분이 가라앉았다. 아무 일도 없었다. 지금도, 그때도. 나를 해친 사람은 없다. 없다고.
술이 간절했다.
미니바 안에는 미니어처 진, 위스키, 보드카 대여섯 병, 그리고 토닉, 얼음이 있었다. 컵에 얼음을 담고 여전히 떨리는 손으로 미니어처 진 몇 병을 따서 잔에 부었다. 토닉 워터까지 섞은 후 단숨에 들이켰다.--- p.69

“나한테 뭘 더 원하는 거죠? 난 지금 내가 무엇을 봤고, 무엇을 들었는지 다 말했어요. 저 선실에 여자가 있었고 사라졌다고도 말했어요. 승객 명단을 봐요. 승객이 사라졌단 말이에요. 걱정이 안 돼요?”
“저기는 빈 선실입니다.”
나는 고함을 지르다가 내게 친절을 베풀고 있다는 듯 지나치게 차분하게 말하는 닐손의 표정을 보고는 흥분을 가라앉혔다.
“나도 알아요. 지금까지 계속 그 말을 하고 있잖아요.”
“아니요. 제 말은 이런 뜻입니다, 블랙락 님. 10호실은 계속 비어 있었어요. 승객이 타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어요.” --- p.128

그 여자에게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다시 본다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얼굴은 아니다. 예쁘장했지만 평범한 편이었다. 머리카락이나 핑크 플로이드 티셔츠도 아니다. 날카로운 눈으로 복도를 보던 표정, 내 얼굴을 보고 놀란 표정에는 활기와 생동감이 넘쳤다.
정말로 그 여자가 죽었을까?
그녀가 죽지 않았다면 남은 가능성은 하나뿐이다.
내가 미쳐가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르겠다. --- p.154

다만 살인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사실이 자꾸 의심이 된다. 믿기지가 않는다. 왜 그런 것일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8점 8.8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