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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MBA 착한 CEO

착한 MBA 착한 CEO

: 배기표의 서울대 MBA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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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810쪽 | 153*224*70mm
ISBN13 9788994630007
ISBN10 89946300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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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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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0-10-24
경영학은 사실 기업과 같은 특정조직의 오너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나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CEO가 될 수 있는 대상은 가정일 수 있고, 친구들과의 친목모임일 수도 있어요. 특히, 자기 자신의 인생 대해서도 최고경영자는 될 수가 있어요. 기업의 경영자 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의 행복한 삶 속에도 MBA에서 배운 경영학의 다양한 가치가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착하다는 것은 『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에요. 기업의 CEO에게는 가치창출활동(Value Networks)의 동반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에요. 한 집안의 가장에게는 가족의 구성원들이겠죠. 경영자가 착할 때만이 그 경영자가 리드하고 있는 조직은 지속가능성장을 할 것입니다.

한국형MBA는 한국의 인재들에게 특화된 MBA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기업의 다양한 경영사례를 분석하여, 학생들이 현업에 돌아가서 실무를 할 때, 한국기업 실정에 맞는 실효적 도움을 주고 있어요. 최근에 글로벌 경제 위기 때에도 사실 한국이 가장 빠른 속도로 극복했고,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우수한 한국의 경제인력 때문이거든요.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학생들로 인하여, 외국인들이 오히려 배우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수의 MBA에서 강의를 하셨던 훌륭한 분들이 국내 MBA들의 교수진으로 계시기도 하구요. 해외로 나가서 배워오는 것 이상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국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본 책에 한국형MBA의 하나인 서울대MBA에 입학하고자 하는 동기와 핵심적인 MBA의 지식과 지혜를 책에 담았기 때문에 일반인뿐만이 아니라 MBA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해요.

이 책이 독자 여러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저자 배기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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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식은 바닥나고 일에 대한 즐거움은 사라져가고……. 저는 매일 저녁 메콩강 주변의 한 카페를 찾아가 매너리즘에 빠진 저의 삶을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놈펜 대학의 한 영국인 교수님과 우연히 같은 테이블에 앉아 얘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의 고민을 들은 교수님은 제게 MBA 진학을 추천하셨습니다. 저의 기초실무경험 위에 MBA의 최신경영이론을 보태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길과 나아갈 방향, 그리고 잃어버린 에너지를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저의 고민이 깨끗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 MBA로 가자! 가서 내 삶의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내자!

전형방법을 검토한 결과 서울대 MBA 입학의 성패는 Essay(자기소개서)와 경력계획서임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득점의 자기소개서로 가는 핵심열쇠는 서울대 MBA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본인의 핵심역량과의 높은 일치라고 결론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Essay 속에 서울대 MBA의 네 가지 핵심가치를 충분히 담아내기로 했습니다.

입학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개인의 경력실무 자료를 미리 정리하여 취합해 놓는 것입니다. 이 자료는 여러분들의 학업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자료가 미리 정리되어있으면 효율적인 과제처리와 깊이 있는 스터디를 할 수 있고, 당신의 존재감을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명확하게 새길 수 있습니다.

취업과 관련하여, 서울대 MBA의 또 다른 강점은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입니다. 우리 동기들 중의 많은 수가 교수님의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서울대 MBA 교수님들께서는 국내 유수 기업들의 사외이사 및 자문역으로 재직하시며, 기업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또한 이런 활동을 통하여 특정기업의 핵심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계십니다. 특히, 교수님들께서는 해당 기업의 핵심역량 강화에 필요한 인재들을 정확히 파악하시기 때문에 교수 추천의 신뢰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동성 교수님의 '경영예술' 수업을 통하여 교수님의 소설 '장미와 찔레'를 연극으로 공연한 것이 MBA 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동기들과 직접 극본을 작성하여 학교 교직원분들 앞에서 공연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스스로 창조적인 발상을 하고, 더 나아가 미래형 경영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기대하신 것 같습니다. 작은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스며들어 있는 교수님의 섬세한 배려와 기획의도에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직설계론'을 통해 제가 추구해야 할 기업인(Entrepreneur)인 모습을 명확히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가치창출 활동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일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하게 더불어 일할 수 있도록 'Coordination' 하는 것이 조직설계의 목적이라고 굳건히 믿고 있습니다

아툴 네르카 교수님의 '기업가정신' 수업에선 경영시뮬레이션을 주로 했습니다. 또 동일한 케이스에 대한 해외 MBA 학생들의 경영의사결정성향에 대해서도 비교해주셨습니다. 한국학생들에 비해 외국학생들이 일반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교수님께서 와튼스쿨에 계셨을 때,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님과 가졌던 추억에 대해서도 종종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안철수 교수님의 삶 자체가 기업가정신이라는 말씀이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인적자원관리' 수업의 특징은 철저한 토론식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교수님께서 전반적 이론에 대한 강의를 해주시고, 학생들은 읽을 자료(Reading Materials)와 케이스(Case)에 기반한 토의를 진행합니다. 원활한 토의진행을 위해서 학생들은 미리 과제를 수행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2~3명씩 짝을 이루어 팀을 구성하여 매 시간 주어진 사례에 대한 분석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을 하게 됩니다. 사례분석을 리드하는 팀은 20분 내로 사례요약을 마치고, 10~40분 정도의 토의를 진행합니다.

본서는 서울대 MBA를 다니면서 배우고 느꼈던 지식과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MBA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 과정의 핵심내용에 필자의 경험과 생각을 접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하여, 저는 하나의 강렬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 이었습니다. 경영자가 밸류 네트워크(Value Networks) 구성원들과 더불어 살 때만이, 그 기업과 조직이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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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 대표가 MBA를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실제로 수업을 듣고 졸업 후 느낀 점들까지를 아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각각의 진행단계와 수업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주요강의안과 실제 과제예시 등)는 서울대 MBA의 구조와 특징, 지향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배 대표 나름의 해석과 의미부여가 첨가된 것도 인상적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서울대 MBA를 준비하는 분은 물론이고 국내 다른 MBA를 생각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최진남(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서울대 MBA의 영화와 경영 강의를 준비하며 경영의 진정한 목적이 타인 그리고 사회와 더불어 사는 행복의 추구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배기표 대표를 비롯한 MBA 학생들과의 뜨거운 토론을 통해 진정 의미있고 바람직한 경영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배 대표는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경영을 꿈꾸고, 경쟁보다 협력을 통한 다양성의 공존을 모색한다.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참된 경영의 행복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몽상가라고 여겨진다. 그의 이런 공존의 철학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 믿고 소망한다
유지나(영화평론가 /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
처음 서평을 부탁받았을 때, 과연 내가 적임자인가 물었다. 전문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고를 읽으며 생각이 바뀌었다. 눈에 번쩍번쩍 꽂히는 단어들 때문이었다. 자동차 두레, 장금이 셀렉트, 코페티션, 경영학 속의 인문학 등이 서로 손짓하며 나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국형 MBA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현재 한국사회에 부족한 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조는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력소가 될 것이다. 젊은 CEO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기들과 교류하며 쌓은 수많은 통찰력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이 책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차동엽 신부(인천카톨릭대학교 교수 / 무지개원리 저자)
저자가 쓴 여러 칼럼들을 읽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넓게 살피며 그 구심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는 것에 여러 번 감탄하였다. 배 대표는 이 책에서 틀을 깨는 여러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는데, 하나하나에 모두 비즈니저자가 쓴 여러 칼럼들을 읽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세상을 넓게 살피며 그 구심점을 정확히 짚어내고 있는 것에 여러 번 감탄하였다. 배 대표는 이 책에서 틀을 깨는 여러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는데, 하나하나에 모두 비즈니스 리더들이 깊이 고려해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담겨 있다. 흔들리는 월 스트리트의 신화를 넘어서서 세계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이 될 한국형 MBA를 가장 잘 소개하는 책이 될 것이다.
김동수(전 듀폰그룹 아시아퍼시픽 회장)
배 대표는 이 책에 한국형 MBA의 실질적 의미와 역할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소위 말하는 개인의 스펙강화 기회 또는 단순한 경영전문가 양성소가 아니고,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할 창조적 리더들을 길러내는 인큐베이터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기업가정신과 도전, 더불어 살고자 하는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또한 그가 제시한 상생의 통합협상 개념은 소통과 열림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필자는 이 책을 다 읽고 바로 저자가 대표이사로 있는 코페티션컨설팅컴퍼니에 협상전략컨설팅을 의뢰하였다
도명정(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 이사장)
한국 젊은이들의 기업가 정신을 자극하는 좋은 자극제가 되는 책이다. 대표적인 한국형 MBA 중 하나인 서울대 MBA의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저자의 경험과 결합시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MBA 준비에서 졸업까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한국형 MBA의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 믿는다.
조환익(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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