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

리뷰 총점9.1 리뷰 9건
베스트
예술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8,000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718g | 194*246*20mm
ISBN13 9788940803837
ISBN10 89408038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쓰면서, 때때로 나는 보테로족 사람들이 모여 사는 나라를 상상해 보았다.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롭고, 따뜻하고, 여유로울까? 만약 그런 곳이 정말 있다면, 단 하루라도 좋으니 꼭 가보고 싶다. 그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해변에서 해수욕과 축구를 하고,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아이들과 서커스를 구경하고 축제를 즐기고…. 상상만으로도 흐뭇한 웃음이 얼굴 가득 퍼진다. 이렇듯 우리가 보테로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독창적인 스타일을 이용해서 우리가 살아 보고 싶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냈기 때문인 듯싶다. 물론, 나는 디즈니 월드보다 보테로 월드가 한 백 배쯤 더 재미있다. --- 「머리말」 중에서

관객들이 보테로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씬함이 도시적이라면, 풍만함 (뚱뚱함)은 분명 촌스러움에 가깝다. 여기서 말하는 촌스러움은 세련됨의 반대말이 아니라, 여유 없음의 반대말이다. 그래서 보테로의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는 마음에 여유로움을 간직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남미 문화에서 형태의 풍만함은 건강, 부유, 삶의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보테로는 이런 남미 문화의 전통과 클리셰clich?를 작품 속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여서 극대화시켰다. 그래서 대부분의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보테로의 인물들이 시골에서 낮잠 자고, 산속을 걷고, 서커스를 구경하고, 축제를 벌이고,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그런 유쾌함과 즐거운 분위기에 쉽게 동화되는 것이다.
과연, 삶의 고통이나 참혹함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야 예술 작품에 깊이감이 생기는 걸까? 보테로의 작품은 이런 오해와 편견에 희생당한 것처럼 보인다. ‘보테로의 절대 볼륨’이라고 부를 만한 독창적인 스타일은 서양 예술사에 깊게 뿌리박힌 이런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마법의 볼륨」 중에서

알다시피, 20세기를 넘어 21세기까지 활동 중인 인물화를 그리는 화가 중에서 보테로만큼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화가는 거의 없다. 대체로 그의 인기는 크게 두 가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보테로 볼륨’이라 이름 붙일 만한 독특한 스타일이고, 두 번째는 보테로 그림이 담고 있는 다양한 모습의 남미 문화이다. 이 두 가지가 유기적으로 작품 안에서 결합되면서 그가 이루고자 했던 삶의 즐거움과 연결된 형태의 관능성을 갖게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개성을 얻게 되었다. --- 「예술의 뿌리 남미 문화」 중에서

누드를 보면 누구나 에로틱한 상상을 하게 된다. 그렇게 당연한 과정이 보테로의 누드를 볼
때만큼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분명 과도한 볼륨감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질문을 좁혀 보자. 그 볼륨감으로 무얼 하려고?
“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몸이 지닌 볼륨이 공간을 차지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습니다.”
즉, 그가 인간의 몸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다른 사물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게 그림 속 공간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획득한 볼륨감으로 보테로가 나아가고자 한 곳은 어디일까?
“그림을 관람할 때, 어디에서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비롯되는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내게는, 풍만한 형태에서 풍겨나오는 삶의 즐거움입니다. 그런 이유로 나는 형태의 풍만함을 만들어 내는 문제에 매달렸지요.”
--- 「행복한 미스 보테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