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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09월 06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86쪽 | 352g | 152*192*20mm |
| ISBN13 | 9788996322429 |
| ISBN10 | 8996322423 |
향기
[ CD 1 포함 ]
김자영 저
|
조이어스(Joyous)
|
2010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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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시오 G. 스패포드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다섯 명의 아이가 있었다. 그러나 아들이 네 살 되던 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열병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가 버렸고, 이듬해에는 시카고 전역을 휩쓴 대형 화재로 그의 집마저 잿더미가 되고 말았다. 겹치는 재난에 아내의 건강마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가족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잠시 환경을 바꿔 보라는 의사의 권유에 스패포드 변호사는 고심 끝에 가족과 함께 유럽 여행을 준비했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었던 그는 아내와 네 딸들을 먼저 유럽행 여객선에 태워 보내고 일이 끝나는 대로 곧 뒤따라가기로 했다.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함께할 여행을 기대하며 서둘러 업무를 정리하던 그에게 며칠 후 급한 전갈이 왔다. 가족이 탄 여객선이 대서양 한 가운데서 영국의 철갑선과 충돌해 침몰했다는 소식이었다. 아내에게서 온 전보에는 긴박한 몇 마디 말만 담겨 있었다. “혼자 살아남았어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통한 소식을 전해들은 주위 사람들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스패포드 변호사를 찾아왔다. 하지만 오히려 그는 침착하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라고 말하며 아내를 만나기 위해 배에 올라탔다.
흔들리지 않는 태도로 굳게 입술을 다문 그를 태우고 항구를 출발한 배는 마다 한가운데 이르러 사고 해역을 지나게 되었다. 이때 선장이 바다의 한 곳을 가리키며 그에게 말했다. “저곳이 사고 지점입니다.”
순간 스패포드 변호사는 이 모든 상황들이 믿겨지지 않았다. 거센 물살이 이는 바다를 바라보던 그의 온 몸이 떨려왔다. 검푸른 파도 위에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실로 내려가 울음을 터트렸다.
“저희 가족에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신 겁니까...?”
거대한 슬픔이 그의 영혼을 에워쌌고 지금까지 참고 이겨 내려 했던 눈물이 통곡과 함께 쏟아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밤새 몸부림치며 울부짖어 기도하던 그의 마음에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손길이 느껴졌다. 고통으로 지치고 상한 그의 몸과 마음에 위로와 평강이 부어지는 것 같았고, 그 손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폭풍 같은 괴로움이 씻겨 나가고 깊은 평강만 자리하고 있었다. 스패포드 변호사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메모지 위에 그 평안을 시로 쓰기 시작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비통한 소식을 전해들은 주위 사람들은 위로를 전하기 위해 스패포드 변호사를 찾아왔다. 하지만 오히려 그는 침착하게 하나님의 뜻이 있을 거라고 말하며 아내를 만나기 위해 배에 올라탔다.
흔들리지 않는 태도로 굳게 입술을 다문 그를 태우고 항구를 출발한 배는 마다 한가운데 이르러 사고 해역을 지나게 되었다. 이때 선장이 바다의 한 곳을 가리키며 그에게 말했다. “저곳이 사고 지점입니다.”
순간 스패포드 변호사는 이 모든 상황들이 믿겨지지 않았다. 거센 물살이 이는 바다를 바라보던 그의 온 몸이 떨려왔다. 검푸른 파도 위에 사랑스런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실로 내려가 울음을 터트렸다.
“저희 가족에게 왜 이런 일을 허락하신 겁니까...?”
거대한 슬픔이 그의 영혼을 에워쌌고 지금까지 참고 이겨 내려 했던 눈물이 통곡과 함께 쏟아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밤새 몸부림치며 울부짖어 기도하던 그의 마음에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손길이 느껴졌다. 고통으로 지치고 상한 그의 몸과 마음에 위로와 평강이 부어지는 것 같았고, 그 손길이 지나간 자리에는 폭풍 같은 괴로움이 씻겨 나가고 깊은 평강만 자리하고 있었다. 스패포드 변호사는 곧 자리에서 일어나 메모지 위에 그 평안을 시로 쓰기 시작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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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과 삶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패의 고백, 상처의 고백, 성공의 고백, 회복의 고백...어떤 고백이든 거기에는 세상이 들어가 앉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찬양으로 삶을 고백합니다. 찬양은 우리와 함께 하신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기도요 노래요 고백입니다. 찬양은 사랑이요 회복이요 감사이며 예수님과 우리가 함께 이루는 하모니입니다.
이 모두에는 짙은 향기가 있습니다. 그 찬양의 내음이 너무 좋아서 ‘향기’ 라고 했습니다.
‘향기’에 담긴 믿음의 선배들의 찬양이야기는 우리의 동일한 고백일 것입니다.
이 향기를 맡으며 우리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노래하기 원합니다.
박종렬 (조이어스교회 담임목사)
이 모두에는 짙은 향기가 있습니다. 그 찬양의 내음이 너무 좋아서 ‘향기’ 라고 했습니다.
‘향기’에 담긴 믿음의 선배들의 찬양이야기는 우리의 동일한 고백일 것입니다.
이 향기를 맡으며 우리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노래하기 원합니다.
박종렬 (조이어스교회 담임목사)
향기는 열납되는 것입니다. 향기는 본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 ‘향기’가 그런 본질에서 퍼올린 것이기에 여러분의 예배를 새롭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찬양은 있으나 고백은 없고 은혜는 있으나 헌신이 없는 이 시대에, 온 몸으로 예배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고백을 가득 담았습니다. 때로는 찬양 한 곡이 설교 한 편보다 기름부음이 있는 것은 결국에 누가 삶을 담아냈는가의 문제입니다. 여기 ‘향기’에는 인생의 고난 속에서 피어난 향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공감하고 고백하는 순간 당신도 그분 앞에 열납되는 예배자가 될 것입니다. 예배를 새롭게 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 ‘향기’를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이상준 (온누리교회 부목사)
이상준 (온누리교회 부목사)
예배는 삶입니다. 그렇기에 삶에는 예배의 흔적이 남습니다. ‘향기’는 예배자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예배의 흔적입니다. 그 ‘향기’가 얼마나 진하고 깊은지 세월이 흘러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느껴집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먼저 이 ‘향기’에 젖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의 자리에도 예배의 흔적이 남게 될 것입니다.
한송희 (두란노 월간 《빛과 소금》 편집장)
한송희 (두란노 월간 《빛과 소금》 편집장)
찬양은 곡조있는 기도이며 고백이라는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찬양 작곡자가 삶 가운데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그 찬양을 연주할 때 내 영혼의 울림이 더 깊어짐을 느낍니다.
이 책에 연주로 동참하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광재 (목사, 섹소포니스트)
이 책에 연주로 동참하게 되어서 참 기쁩니다.
주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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