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그노벨상 이야기

이그노벨상 이야기

: 천재와 바보의 경계에 선 괴짜들의 노벨상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과학 총서-32이동
리뷰 총점8.3 리뷰 12건 | 판매지수 144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9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48*210*30mm
ISBN13 9788952215017
ISBN10 89522150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크 에이브러햄스
이그노벨상의 창시자 마크 에이브러햄스는 하버드 대학교 응용 수학과를 졸업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회사를 시작했다. 그는 일하는 틈틈이 과학에 관한 풍자적인 짧은 글을 썼지만 출판해 줄 곳을 찾지 못했다. 마침 「재현할 수 없는 결과에 관한 저널(Journal of Irreproducible Results)」이라는 과학 유머 잡지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에이브러햄스는 글을 실을 수 있을지 알아보려다가 그 잡지의 편집자가 되어 버렸고 잡지가 망한 다음에는 직접 「황당무계 연구 연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를 창간했다. 그리고 이그노벨상을 만들었다. 「가디언」 「보스턴 글로브」 등에 칼럼을 쓰기도 한 에이브러햄스와 「황당무계 연구 연보」의 목표는 “사람들을 웃게 하고 그 다음에는 생각하게 한다.”이다. “과학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그들도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는 에이브러햄스는 그 자신 또한 ‘마크 에이브러햄스: 황당무계 기업가 연보 (Marc Abrahams: Annals of an Improbable Entrepreneur)’라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 프로젝트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다.
역자 : 이은진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에서 국제및공공정책학을 전공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비정부기구 APPA(Action for Peace by Prayer and Aid) 인턴으로 일하며, 워싱턴 D.C. 시정부 아시아태평양 담당관실에서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겸 프리랜서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행』 『콜디스트 윈터』(공역) 『슈퍼 브랜드의 불편한 진실』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그노벨상 수상자들과 그들이 이룬 업적이 진짜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번은 이그노벨상 시상식 말미에 영국에서 온 여성 기자가 무대에 올라 시상을 마친 노벨상 수상자를 에스코트했다.
“이그노벨상 시상식은 처음이시죠?” 기자가 그 유명한 과학자에게 물었다. “재미있으셨어요?” “네, 재밌었습니다.” 아주 유쾌한 듯 눈을 반짝이며 그가 대답했다. “이 사람들은 정말 재밌어요! 이 사람들이 그 일을 진짜로 했다고 한번 상상해 보세요.”
기자는 낮은 소리로 킬킬 웃었다. “이 사람들은 정말로 그 일을 해낸 걸요?”---p.16

글래스고 서부 진료소 응급 구조반에 근무하는 세 사람은 일련의 사건 사이에서 이례적인 연결성을 발견했다. “6개월 동안 세 명의 환자가 앉아 있던 변기가 갑자기 붕괴하는 바람에 다쳤다며 병원을 찾아온 것이다.” 세 의사는 이 사건이 연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이번 연구에서 다룬 변기 붕괴 사건의 환자들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사건 이후 상당한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변기가 붕괴하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이다. 의학 문헌을 아무리 뒤져도 이와 비슷한 선례를 찾을 수 없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사고를 일으킨 모든 변기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오래된 도자기 재질의 변기 커버를 다룰 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제안한다. 무너질까 걱정하지 않고 변기를 사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륙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위치한 것처럼, 변기 위에 털썩 앉지 말고 그 위에 약간 떠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p.72~74

2001년 6월 콜로라도 주 지역 신문 「덴버 포스트(Denver Post)」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실었다.
“푸에블로에 사는 62세의 벅 와이머는 6년 전 추수 감사절 저녁 식사 후에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 당시 57세였던 벅의 아내 알린은 크론씨 병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 병은 장에 염증을 일으켜서 매우 독한 방귀를 뿜게 만들었다. 두 부부가 한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웠을 때 바로 그 일이 터졌다. 와이머의 아내가 폭탄 수준의 고약한 방귀를 뀐 것이다.
‘그때 저는 조용히 고통을 참으며 아내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말입니다.’라고 그는 회상했다. 그로부터 6년 후 벅 와이머는 특이한 발명품을 개발했다. 바로 독한 방귀 냄새를 제거하는 교체용 숯 필터를 장착한 속옷이다. 와이머는 이 발명품으로 1998년에 특허를 받았다.---p.159~160


베인 박사와 시미노스키 박사는 논문에 다음과 같이 썼다.
“매우 널리 퍼져 있는 속설 중의 하나는 음경의 크기를 키나 다른 신체 부위(예를 들어 귓불이나 코, 엄지손가락, 발과 같은)의 크기로 대략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이런 속설을 받아들인다면 음경의 길이는 신체의 다른 기관의 크기와 정비례 혹은 반비례 관계에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속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음경의 길이와 신체와 관련된 두 가지 변수, 즉 키 및 발 크기와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이 연구를 위해 베인 박사와 시미노스키 박사는 신체의 각 부분을 측정하는 데 기꺼이 동의한 64명의 피험자를 모집했다. 베인 박사와 시미노스키 박사는 보고서에서 피험자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모집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베인 박사와 시미노스키 박사는 신체 각 부분의 측정을 완료했다. 피험자들의 신장은 157센티미터에서 194센티미터 사이였다. 발 크기는 24.4센티미터에서 29.4센티미터 사이였다. 마지막으로 음경의 길이는 6센티미터에서 13.5센티미터 사이였다. 음경은 주름이 펴진 상태로 측정되었다. 연구 보고서에서 두 사람은 음경을 주름 없이 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p.194

“백열전구는 신중하게 부숴서 그물 모양의 얇고 부드러운 천이나 올이 성긴 얇은 무명으로 싸서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 그 밖에 백열전구를 제거하는 데 사용된 도구로는 실을 매단 빗자루 몽둥이 1개와 부엌용 대형 스푼 2개가 있다. 일례로 물컵은 회반죽을 가득 채운 다음 밧줄을 단단히 매어 제거했다. 특별히 기록할 가치가 있었던 16세기의 여자 환자는 돼지 꼬리를 꼬리 근처에 붙은 거친 털과 함께 자기 직장에 깊이 집어넣었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영리하게도 꼬리 위로 속이 빈 갈대를 집어넣어 두 물건을 함께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었다.”
어둠 속 깊은 곳에 감춰져 있던 많은 것들에 빛을 비춘 공로로 데이비드 부슈와 제임스 스탈링은 1995년에 이그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p.30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바야흐로 ‘창의성’의 시대입니다. 적어도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2010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누가 뭐라 하여도 창의성일 것입니다. 단순히 문화 예술 영역의 창작 활동뿐 아니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경영 등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창의적 사고, 연구, 교육을 논하고 있습니다. 이그노벨상은 수상자 선정 과정뿐 아니라 각 수상 내용에 담긴 ‘비정상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사고로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을 곱씹을수록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여운승(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자, 미디어 아티스트)

인간애, 유머, 창조성……
이 단어들은 우리 삶과 미래를 윤택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키워드이며 이그노벨상의 키워드이기도 하다. 이 웃기면서도 인간적이고 또한 창조적인 괴짜들을 통해 삶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이 책과 더불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창조적 일탈의 기쁨을 누려 볼 시간이다.

권혁호(‘향기 나는 양복’으로 1999년 이그노벨 환경상 수상, 코오롱 인더스트리 근무)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