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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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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 주일

: 제9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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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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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7.9만자, 약 2.4만 단어, A4 약 50쪽?
ISBN13 9788954612494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제9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수찬
1968년에 태어나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6년 동안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고, 결혼 후 아내와 60년대 록음악을 틀어주는 술집을 운영하기도 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유쾌한 일 주일!
--- 황미영(illyn@yes24.com)
불륜이다. 거기에 연상녀+연하남 커플이다. 하지만 함부로 상상하지 마시길. 서른일곱 유부녀 기연씨와 이제 막 서른이 된 준태가 벌이는 일 주일 간의 불륜담은 우리의 섣부른 억측을 거부한다.

이들의 일 주일간의 이야기는 기연씨 남편이 여행을 떠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서로를 사랑하던 이들에게 남편의 부재는 설레임과 자유로움을 그리고 동시에 평화까지 가져다준다. 드디어 이들에게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아파트에서 함께 맥주를 마시며 TV를 보고, 한가롭게 산책을 하고, 사랑을 나누는.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그 이유만으로도 이들은 행복하기만 하다.

사랑을 하는 연인들이란 대개 뭔가 특별한 것을 추구하게 마련인데, 이들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하루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니 어쩌면 보통 사람들과 다르지 않는 하루하루이기에 이들의 불륜담이 별스럽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 어짜피 불륜이라고 구구절절한 애절함이란 이들에게는 애초에 찾아 볼 수 없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무의식적으로 샘솟는 불륜에 대한 거부감 마저 이들에게는 절대 일지 않는다. 차라리 이들의 하루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마저 든다. 그리고 남편의 귀가가 달갑지 않은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들의 불륜담은 발랄하고 상쾌하다. 그리고 이들이 보낸 일 주일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하지만 좀더 들여다보면 이들의 일상이 마냥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등장하는 인물들 각각 일상에 대한 고뇌를 짊어지고 있다. 더 이상 어른이 되지 못한 오빠가 있고, 야구 선수의 꿈을 포기한 요리사가 있고, 이름 없는 어느 노숙자의 자살이 있고,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부르짖는 거리의 전도사들이 있다. 언뜻 무의미해 보이는 이들의 일상에 리얼리티를 부여하는 이들은 불륜 커플의 일상을 현실과 이어준다.

이 작품은 진부하고 뻔한 남녀의 불륜담을 경쾌하게 그려내고 있지만, 인물들 각각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삶의 무게가 이 작품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별다른 인생의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 그들은 바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인 것이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상이 때론 우리를 얼마나 버겁게 하는가.

제8회 『지구영웅전설』에 이른 제9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이다. 신인 답지 않은 삶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전수찬의 수상은 박민규의 뒤를 잇는 대형 신인의 탄생을 또한번 예고한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생을 쿨하게 바라보는 시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경쾌한 입담, 툭 던져놓듯 등장시킨 인물들에 대한 야릇한 호기심이 읽기의 충동을 계속 유지시킨다. 인물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태 눈에 띄지 않던 주변부 인생에 대해 가까이 다가가고 싶게 만드는 미덕을 알맞게 지니고 있다.
--- 신경숙(소설가)
『어느덧 일 주일』은 가볍다. 쉽게 읽힌다. 무책임하고 가변적인 작중 화자의 태도는 요즘 젊은이의 의식과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힘을 들이되 힘이 들어 보이지 않게 하는 작가의 미덕이 엿보인다. 뭔가 새로운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
--- 성석제(소설가)
화자와 기연씨 두 인물 각각의 가정사와 개개인의 실존적 고뇌가 무겁지 않게 끼어드는 것도 삶에 관한 녹록지 않은 통찰력을 느끼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잔가지를 가볍게 쳐내며 하루하루의 에피소드 중심으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유지해나가는 입심이 돋보였다.
--- 신수정(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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