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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필살기

우리말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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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566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605
ISBN10 89923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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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가 갈매기살 간판 보고 도망친 사연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한 부위로, 횡격막에 붙어 있는 살점이다. 배와 가슴 사이에 있는 횡격막은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폐가 숨 쉬는 것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늘었다 줄었다 하기 때문에 다소 질긴 근육질로 이루어져 있다. 이 횡격막을 우리말로는 ‘가로막’이라고 한다. (…) 결국 우리가 먹는 갈매기살의 이름은 ‘가로막살’에서 유래된 것이다.---p.24

#2. ‘딤채’로 부활한 ‘김치’
천편일률적으로 서구형 이름을 달고 있는 가전제품들에 둘러싸여서도 단연 빛을 발하는 우리말 이름의 가전제품이 있다. 위니아만도에서 만든 김치냉장고 ‘딤채’다. (…) 딤채는 도대체 무슨 뜻일까? 딤채는 조선 중종 무렵에 널리 쓰이던 김치의 옛말이다. 중종 이전에는 김치를 ‘가라앉을 침沈’ 자에 ‘나물 채菜' 자를 써서 침채沈菜라고 했다. (…) 한자어 침채는 당시 발음으로 ‘딤채’라고 읽혔고,---pp.33-34

#3. ‘어처구니’에 얽힌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가장 믿을 만한 어처구니의 유래로는, 중국 당나라 때 태종이 밤마다 꿈에 나타나는 귀신을 쫓기 위해 지붕 위에 올린 병사 모양의 조각물이라는 설이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기와장이들이 궁궐을 지을 때 어처구니를 깜박 잊고 올리지 않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p.65

#4. 슈퍼맨이 못 ‘날으는’ 까닭이 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슈퍼맨을 보면 우리는 그를 뭐라고 부를까? ‘날으는 슈퍼맨’이라고? 우리말 어법에 따르면 ‘날으는’ 슈퍼맨이 아니라 ‘나는’ 슈퍼맨이다. 물론 이때 ‘나는 슈퍼맨’은 ‘I am superman'이 아니라 ‘flying superman’이라는 뜻이다. (…) 그렇다면 이렇게 의미에 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날다’의 활용형을 ‘나는’으로 취하는 까닭은 무엇일까?---p.76

#5. 음식에 입맛이 있듯 말에도 말맛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어렸을 때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연신 내뱉었던 ‘무섭다’와 ‘두렵다’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두렵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무섭다고도 한다. 공포물을 보는 게 두려운가, 무서운가? (…) 이처럼 ‘무섭다’와 ‘두렵다’를 구별하려면 우리말의 말맛을 알아야 한다. ---pp.124-125

#6. ‘메이드 인 차이나’ 우리말을 찾아라
그렇다고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조차 포기해서는 안 되겠다. 가령 “나와 제일 친한 친구가 지각을 해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았다.”라는 문장을 보자. 이 문장에는 모두 여섯 개의 한자어(第一, 親한, 親舊가, 遲刻을, 先生님, 惹端을)가 쓰였다. 그러나 다음 문장을 보면, 한자어를 우리말로 충분히 바꿔 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나와 가장 가까운 벗이 너무 늦게 와서 스승님께 꾸지람을 들었다.”---p.171

#7. 중국의 ‘정거장’엔 버스가 서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옥외 광고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엠블럼 옆에 ‘現代 汽車’라고 쓰여 있는 커다란 광고판이다. 이것을 보고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기차를 만들어 팔고 있나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기차를 수출하지는 않는다. 중국 한자어로 ‘汽車’는 우리말의 ‘자동차’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면 비로소 의문이 풀린다. ---p.189

#8. 연산군은 ‘흥청’, 백성은 ‘망청’
한편 궁에 들어온 기생을 일컫는 흥청은 연산군이 직접 지어 준 이름으로, 사악하고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으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이런 좋은 뜻과는 상관없이 이들 왕실 소속 기생들이 편안하게 기거할 수 있도록 궁궐 안 일곱 곳에 호화 시설이 지어졌다. (…) 이에 백성은 궁궐 안에 들인 흥청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생겼다면서 ‘흥청’이 아니라 ‘망청亡淸’이라며 세태를 꼬집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 ---pp.194-195

#9. ‘씨리얼’의 죄를 묻다
우선 ‘콘칲’은 ‘콘칩’이 맞는 표기다. ‘죠리퐁’은 ‘조리퐁’이고, ‘죠스바’는 ‘조스바’로 써야 한다. ‘씨리얼’은 ‘시리얼’이 맞는다. 한편 24시간 편의점 ‘family mart'를 ‘훼밀리마트’라고 해야 할까, ‘패밀리마트’라고 해야 할까? 규정에 따르면 ‘패밀리마트’가 맞는다. 외국에서 건너온 말이라도 외국어 철자 그대로 적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어차피 한글을 빌려 표기한다. 그렇다면 외래어를 표기하는 일정한 법칙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게 아니겠는가. ---pp.209-210

#10. 한글날에 기억하는 ‘가갸날’
이렇게 하여 훈민정음 반포 기념일이 정해지고, 처음으로 한글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열렸다. 첫 기념식을 주최한 것은 정부가 아닌 조선어연구회였고, 공식 명칭은 ‘한글날’이 아닌 ‘가갸날’이었다. 한글을 처음 배울 때 사용하는 ‘가갸거겨고교뢱규그기’에서 따온 이름으로, 당시만 해도 ‘한글’이라는 말은 널리 퍼져 있지 않았다.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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