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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이룬 꿈도 아름답다

못다 이룬 꿈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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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0g | 153*224*30mm
ISBN13 9788990492876
ISBN10 899049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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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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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남수
195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원풍모방노동조합 대의원과 탈춤반 회장으로 활동하다 1980년 계엄합동수사본부에 의해 강제 해직되었다. 1984년 수기 『빼앗긴 일터』를 출간했고,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4학년 재학 중이다.
기획 : 김남일
1957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1983년 『우리 세대의 문학』에 단편 「베리」를 발표하며 등단, 1987년 첫 장편 『청년일기』를 발간했다. 이후 작품집 『일과 밥과 자유』 『천하무적』 『세상의 어떤 아침』 『산을 내려가는 법』, 장편소설 『국경』 『천재토끼 차상문』 등을 펴냈다. 제1회 전태일 문학상, 제2회 아름다운 작가상을 받았다.
기획 : 원풍모방노동운동사 발간위원회
원풍모방노조는 2007년 9ㆍ27사건 25주년 모임에서 원풍모방노조의 역사를 정리해 보존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곧바로 조합원들의 모금으로 기금을 만들었고, 26명의 발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 권은 모아두었던 자료들을 토대로 원풍모방노조 운동사를 정리했고, 다른 한 권은 노조 활동 영역별로 43명을 인터뷰하여 구술사 자료집을 묶었다. 이 책은 43명 중 7명의 생애사를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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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70년대 ‘민주노조의 전설’로 기억되는 원풍모방노동조합 조합원 일곱 명의 생애사다. 이들 일곱 명은 노동조합 활동을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역사에는 특별히 이름이 기록된 바 없다. 독재정권은 이들을 포함한 당대의 노동자들을 산업 전사요 수출 역군으로 추켜세우다가도 하루아침에 불순한 노동자로 낙인을 찍어버리곤 했다. 많은 경우 이들의 이름은 ‘공순이’였고, 우호적인 기록에서도 이들은 다만 ‘조합원’일 뿐이었다.
이 책은 이들의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어찌 보면 이들이 이제껏 꾸려온 생은 엇비슷하다. 찢어지게 가난한 농촌, 식구 많은 집의 딸,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순종과 체념으로 살아가는 어머니,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기 힘들었던 가정 형편, 배고픔, 상급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 결국 이들에게 주어진 길은 하나였다. 서울로 와서 공장에 들어가는 것. ?이들에게도 꿈이 있었다면, 공장은 이들이 꿈을 이루는 발판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경제 성장의 온갖 화려한 지표와 반비례하여 이들의 꿈은 자꾸만 오그라들 뿐이었다.
이들이 마침내 원풍모방을 만났다. 그것은 동시에 노동조합을 통해 이들이 전혀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게 되었음을 뜻했다. 민주적인 노동조합은 이들에게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노동조합은 태어나 한 번도 드러난 적이 없었던 이들의 ‘인격’을 호명했던 것이다.
이영자, 박순애, 양승화, 황선금, 김오순, 양태숙, 차언년.
이들 역시 원풍이 1970년대를 대표하는 민주노조로 성장하는 데 당당히 한몫을 한다. 물론 1982년 정권의 탄압으로 노동조합은 해체된다. 그와 더불어 이들이 노동조합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꿈도 사라진다.
이루지 못한 꿈, 그것이 무엇이었을까.
분명한 것은 비록 이루지 못했다손 치더라도 이들이 청춘의 시절에 꾸었던 그 꿈은 긴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힘든 시절을 기억해준 이들과 그들의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에 기꺼이 동참한 작가들에게 새삼 감사의 뜻을 전한다.

2010년 9월 기록자를 대표하여 김남일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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