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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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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73g | 146*206*20mm
ISBN13 9788991819573
ISBN10 8991819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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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누들은 닛신식품의 창업자이자 내 아버지이기도 한 안도 모모후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컵라면이다. 당시 컵누들은 닛신식품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벌어들이는 최고의 상품이었다. 아버지가 개발한 컵누들은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었으며, 하물며 그 브랜드 이미지에 흠집을 내거나 시장을 빼앗을 만한 신제품을 발매할 수도 없었다. 닛신식품 사원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었다. 더구나 오랫동안 그의 강한 카리스마에 이끌려 와서 회사 안은 상명하달 풍토가 만연해 있었다. --- 1장 중에서

나는 ‘초창성취(草創成就)’라는 말을 좋아해서 일부러 도장까지 만들고 다닌다. 매년 1월에 한해의 경영 방침을 정해 쓰고 있는데, 그 구석에는 초창성취를 새긴 도장을 찍어둔다. ‘초창’은 어떤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다는 뜻으로 창업자의 역할을, ‘성취’는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것으로 창업자의 성공을 이어받은 2대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이라 여겨 항상 명심하고 있다. --- 1장 중에서

나는 닛신식품 창업자의 둘째아들이다. 솔직히 내가 사장이 될 것이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않았다. 1981년에 형이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받았을 때도 나는 형을 도와 해외사업에 치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2년 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형이 사장 자리에서 돌연 물러난 것이었다. 인스턴트라면 회사를 이끌어가기에는 아버지와 의견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채워지지 않는 흠이 생기고 말았다.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사장자리로 돌아왔다. 나는 눈앞에서 경영관이 다른 두 사람 사이의 비극을 보았다. -- 2장 중에서

‘수성(守成)’이란 ‘조상이 이루어 놓은 일을 이어서 지키는 것’으로, 기업에서는 ‘창업자의 뒤를 이어 그 사업을 굳게 지키는 것’이다. 나는 창업자 정신을 닛신식품의 유전자로 남을 수 있도록 확실히 계승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렇다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면서 내 스스로가 진화해야 한다. 수성 경영이란 단지 지키는 것만이 아닌 창업자가 만들어 놓은 경영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면서도 계속 성장해가는 것이다. --- 2장 중에서

경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치적 성향을 띄거나 일부 대기업에서 볼 수 있는 파벌 싸움은 바람직하지 않다. 나는 그런 것을 몹시 싫어한다. 우두머리가 출세하면 부하들도 잘되고 반대로 우두머리가 무너지면 부하들도 같이 무너지는, 방어적이며 도박 같은 경쟁은 회사 조직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윤리적이지도 않다. 내가 생각한 것은 회사 내 모든 조직에 경쟁 구도를 조성하는 것이었다. 영업과 마케팅, 개발, 생산, 관리, 인사, 총무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체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 경쟁하는 활기 넘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 --- 3장 중에서

마케팅이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 구조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신제품을 개발해 브랜드로 만드는 브랜딩 작업이다. 그 브랜딩의 궁극적인 목표는 톱 브랜드다. 톱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로 묶여져 있다. 나는 항상 아무리 작은 곳에서라도, 아무리 작은 분야에서라도 1등 전략을 취하라고 말한다. 2등 브랜드를 열 가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한 가지 1등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자산가치가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남들과 간격을 벌릴 수 있을 만한 기술혁신밖에 없었다. --- 3장 중에서

특히 “담배는 끊으세요”, “요즘 살이 좀 찐 것 같은데 체중을 조절하세요”라는 말은 반드시 건넨다. 본인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하는 말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뿐만이 아니다. 식품회사 사람은 언제나 미각을 유지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시식할 때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시절 상당한 골초였던 내가 하는 말이기 때문에 틀림없는 사실이다. 또한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스스로 본인의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여부는 관리직의 중요한 자질이다. 소비자와 거래처 사람들이 그들을 보고 인스턴트라면을 많이 먹어서 살쪘다는 생각한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 4장 중에서

무분별한 가격 경쟁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사업을 전개해나가려면 브랜드 파워를 지녀야만 한다. 아무리 작은 카테고리라도 좋다. 톱 브랜드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소비자의 머릿속은 한 가지 분야에 한 가지 상품만 기억한다. 패션이라는 큰 분야에서는 여럿 있을지 모르지만 가방, 신발, 속옷 등으로 세분화하면 작은 분류에서는 한 가지 상품만 기억한다. 소매점의 진열대를 우선적으로 차지할 수 있는 넘버원 브랜드가 되기 전에 먼저 소비자에게 ‘오직 그것뿐’인 브랜드가 되어야만 한다. --- 5장 중에서

아버지가 일구어 온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사회공헌활동에 열심이었던 아버지의 유지를 어떠한 형태로든 이어가야 하겠다고 결심했다. 그것도 단기간의 공헌이 아닌, 닛신식품 창업 50주년에 걸맞게 앞으로 50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50년간 매년 두 개씩 모두 백 가지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프로젝트다. 그 중 하나가 현재 케냐에서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자립 지원 사업이다. --- 6장 중에서

장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예상하는 것 또한 기업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건강을 유지하는 식품 개발에 확실한 방법은 없다. 두더지와 같은 집념으로 파고, 파고, 또 파면서 나아갈 뿐이다. “식품산업은 평화산업이다!” 이것이 내 머릿속에 깊이 새겨진 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은 말이다. 즐거움을 위한 먹을거리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먹을거리까지, 모든 사람의 욕구에 대응하며, 50년 후 지구 100억 인류의 먹을거리를 만드는 것이 닛신식품의 사명이다.
--- 6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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