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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물리학
사소한 일상이 물리가 되는 즐거움

하루하루의 물리학

이기진 글그림 | 시공사 | 2017년 06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21건 | 판매지수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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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72g | 153*195*20mm
ISBN13 9788952778819
ISBN10 895277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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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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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지극히 개인적인 학문이다. 물리학은 삶의 철학이 될 수도 있고, 삶을 기록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으며, 내가 가진 사상의 지평선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가 세상을 인식하고, 세상의 이치를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우주를 내다보는 방식. 바로 그것이 ‘나의 물리학’인 것이다. (…) 이 책을 읽을 학생들 또는 물리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분들 역시 ‘나만의 물리학 이야기 만들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물리학을 취미로 하든, 전공으로 하든 상관없다. 물리는 단순히 세상을 바라보는 일상적 시선일 뿐이다. ? 서문 pp.5~6

물리학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마치 취미처럼 작은 흥미를 갖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해야 물리를 쉽게, 잘할 수 있다. 어렵게 시작해서 일찍 포기하느니 차라리 여지를 남겨두는 차원에서 천천히 시작하면 더 잘하게 될지도 모른다. 세상일이 억지로 되지 않듯, 물리도 억지로 되지 않는다. ? 2 어떤 사람이 물리학에 흥미를 느낄까? p.21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번 몸에 밴 버릇이나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즉 하나의 습관을 만드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습관을 고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물리학에서는 습관을 관성이라고 부른다. 외부의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물체는 자기가 하던 움직임을 계속 하려고 한다. 버스가 멈출 때 안에 앉아 있던 사람의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이 대표적인 관성의 사례다. 사람의 몸은 앞으로 가는 움직임을 계속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6 관성에 대한 물리학자의 생각 p.38

과학적 사실을 안다고 해서 놀이 기구가 더 즐거워지는 건 아니겠지만, 놀이 기구의 물리적 핵심은 중력과 회전이다. 쉽게 말해서 놀이 기구를 이용해 사람을 들어 올리고, 떨어뜨리고, 돌리는 것이다. 단순히 들어 올리고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그다지 흥미를 못 느낄 것이다. 하지만 놀이 기구는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중력의 변화를 느끼게 만든다. 예를 들면 롤러코스터의 경우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자유낙하를 느끼게 해주고, 갑자기 진행 방향을 바꿈으로써 관성을 느끼게 한다. 회전 그네를 탄다면 원심력과 중력을 느낄 수 있다. (…) 이것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더 강한 자극으로 남는다. 그래서 평상시와 다른 짜릿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 23 롤러코스터의 물리학 p.116

가끔 영화에 여자가 하이힐로 상대방 남자를 가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리학자 입장에서 볼 때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하이힐 뒷굽으로 맞으면 모든 힘이 그곳으로 몰리므로 맞는 사람이 느끼는 충격은 마치 송곳에 찔릴 때와 같을 것이다. 만약 뾰족한 뒷굽을 손잡이처럼 잡고 때린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넓적한 슬리퍼로 때린다면 어떨까? 슬리퍼 바닥의 넓은 면적에 힘이 분산되어 하이힐처럼 아프지는 않을 것이다. 슬리퍼의 푹신한 공기층 역시 충격을 흡수해줄 것이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덜 아프더라도 기분은 더 나쁠 수 있다. ? 24 하이힐과 슬리퍼가 만드는 압력 p.120

물리적으로 해석해보자. 먼저 1초당 몇 개의 빗방울이 떨어지느냐가 중요하고, 그다음 얼마나 오랫동안 비에 노출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빗방울을 맞는 수는 시간에 비례한다. 빗속에 오래 서 있을수록 더 많은 양의 비를 맞으니 말이다. 빨리 뛰어 최대한 비를 피한다면 어떨까? 아무래도 빗속에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몸에 맞는 빗방울 수도 줄어들긴 한다. 하지만 걸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만 맞을 확률이 높은데, 달리면 몸의 앞쪽까지 비를 맞게 된다. 따라서 오히려 몸에 맞는 비의 양이 증가할 수 있다. (…) 결론적으로 뛰어가든 걸어가든 비를 맞는 양은 비슷해진다. 비를 조금이라도 덜 맞겠다는 생각에 달려가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더 손해다. ? 31 비 오는 날에는 뛰지 마세요 p.152

방귀의 물리학적 원리는 피리의 원리와 같다. 방귀 소리는 공기의 떨림과 진동에 의한 현상이다. 피리를 불 때의 강제적인 떨림 현상과 동일하다. 체내에서 진동을 일으킬 수 있는 가스의 힘을 일시적으로 가했을 때 분출하는 곳의 압력이 커지고 속도가 빨라져 떨림과 공명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의지력을 발휘해 힘을 조절한다면 방귀 소리의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물리적 원리와 자신의 신체적 구조를 이해하고 훈련을 한다면 방귀 소리 때문에 한순간에 명예를 잃는 일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 45 방귀에 물리학적으로 접근하기 pp.215~217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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