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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 양장 ] CEO가 읽는 클래식-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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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478g | 148*220*20mm
ISBN13 9788992873758
ISBN10 89928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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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홍상훈
현재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조교수로 있는 저자 홍상훈 교수는 1965년 전남 광양 출생으로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한시 읽기의 즐거움』, 『전통시기 중국의 서사론』, 『하늘을 나는 수레』 등의 저서가 있으며, 그 밖에 『유림외사』, 『손오공의 여행』, 『별과 우주의 문화사』, 『서유기』 등의 책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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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득한 장대 끝’이란 인생에서 득의의 성공을 이루어 절정의 기쁨에 젖어 있을 때, 혹은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절정의 환희와 극단의 절망은 결국 동전의 앞뒷면과 같을 뿐, 본질적으로 정체를 의미한다. 바로 그 지점에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용기는 마음의 밭을 착실히 갈았을 때에만 거둘 수 있는 열매다. ---‘이 책을 열며’ 중에서

하루에 천 리를 달리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말은 대개 그걸 알아보는 능력이 없는 사육사 때문에 자기 능력을 발휘할 만한 충분한 먹이를 먹지 못한다. 노동자는 열심히 일하지만 관리들의 지나친 착취 때문에 늘 가난할 수밖에 없다. 좋은 먹이만 충분하다면 비루먹은 말도 벌떡 일어나 힘차게 달릴 수 있고, 재물만 여유롭다면 못난 사람도 목에 힘을 주고 이런저런 체면치레를 하며 주위 사람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받을 수 있다.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기 마련이지만 그 과정에서는 가진 게 있어야 하는 아이러니다. --- ‘돈과 사람 노릇’ 중에서

인생살이 정말 어렵다는 탄식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원치 않는 갈림길로 들어서 떠돌아야 하는 일 없이 반듯한 큰길로만 수레 타고 지나는 삶은 왕후장상의 후손이라 할지라도 누리기 어려운 행운이다. 그러나 이 새로운 고난의 출발점에 이백은 언젠가 찾아올 순조로운 삶, 자신의 기개를 마음껏 떨치는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 ‘어렵구나, 인생길!’ 중에서

세상이 어지럽거나 삶이 지나치게 무료할 때면 많은 사람이 영웅의 출현을 갈망한다. 사실 영웅을 바라는 심리는 무력한 자신에 대한 대리만족의 대상을 찾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스스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눈앞의 난관이나 무료함을 대신 짊어져 줄 사람을 원하는 소극적인 행위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위정자들이나 장사꾼들은 끊임없이 영웅과 우상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영웅이란, 시대의 무지가 만들어낸 허구일 뿐이다. --- ‘모두가 한바탕 속임수였지’ 중에서

본문에 쓰인 ‘청(晴)’이라는 글자는 본래 비가 그쳐서 날씨가 맑다는 뜻을 나타내는데, 옛날 중국에서 흔히 쓰이던 수사법을 고려하면 이 글자는 또 상당히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晴’은 중국어로 읽으면 ‘칭[qing]’이 되는데, 이것은 감정 또는 애정을 나타내는 글자인 ‘정(情)’과 발음이 같다. 그렇게 되면 마지막 구절은, “당신, 나한테는 ‘난 본래 아기자기한 사랑 같은 건 모르는 무뚝뚝한 남자야’ 라고 하더니, 기생들하고 노는 걸 보니 아주 사랑과 애교가 철철 넘치는군요!”라는 원망과 비판의 의미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 ‘원망이란 아쉬움에서 오는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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