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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

우라늄

: 세상을 바꾼 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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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top100 2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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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08g | 147*215*19mm
ISBN13 9788994508047
ISBN10 89945080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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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톰 졸너 Tom Zoellner
톰 졸너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다이아몬드 비즈니스를 조사한 《무정한 돌 : 다이아몬드, 사기, 욕망의 세계로의 여행》의 저자이다. 이 책은 2006년 미국도서관협회가 주목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폴 루세사바지나와 함께 《평범한 사람》을 저술했다.
역자 : 원은주
충북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은밀한 설득》, 《비즈니스맨을 위한 아티스트 웨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검은별》, 《멘토》, 《윈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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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우라늄 광물에 포함된 U-235의 함유량이 20퍼센트 이상이 되도록 농축시킬 때만(다행히도 이는 막대한 작업이 필요하다) 자발적인 연쇄 반응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일단 농축만 하면 놀라우리만치 간단하다. 농축 우라늄 두 덩어리를 어마어마한 힘으로 서로 부딪히는 것이 바로 아주 간단한 원자폭탄의 원리다. ---p.10

어쩌면 J.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유명한 힌두교 경전인 바가바드기타를 인용해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니”라고 한 것에 그만의 방식으로 맞장구를 친 것인지도 모른다. 하버드의 물리학자 케네스 베인브리지는 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심정을 표현했다. “이제 우린 전부 개자식들입니다.” 중성자를 발견한 제임스 채드윅은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걸 지켜보며 그저 침묵했다. 누군가 그의 등을 두드리자 움찔하며 헉 하는 소리를 냈지만, 다시 침묵했다. ---p.111

세계원자력협회의 회장인 존 리치는 이렇게 말했다. “우라늄은 그야말로 세계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놀라운 광물입니다. 인류는 우라늄을 모두를 위해 사용할, 신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발견했습니다. 우라늄을 둘러싼 미신과 공포도 있지만, 동시에 건설적인 측면도 있습니다.”---p.311

스미스는 내게 이렇게 말했다. “우라늄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바람이나 태양은 당장 이용하지 못하잖습니까. 우리는 깨끗하고 안전하고 저렴한 것에 대해 생각해봐야 해요. 모두들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집에서 편하게 앉아 차가운 맥주를 마시는 걸 좋아하죠. 그게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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