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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0년 10월 22일 |
|---|---|
| 쪽수, 무게, 크기 | 303쪽 | 530g | 153*224*30mm |
| ISBN13 | 9788994194141 |
| ISBN10 | 8994194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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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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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윤미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5년 동안 외국어 고등학교 교사를 역임했으며, 경제 경영을 위주로 인문,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부는 종교다≫, ≪혁신의 탄생≫, ≪CEO의 글쓰기엔 뭔가 비밀이 있다≫, ≪사모님 마케팅≫, ≪브랜드 심플≫, ≪기억력 천재의 비밀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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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아이들에게 기네스 회사에 근무한 의사가 당시 이웃들의 처절한 모습을 직접 조사한 후에 기네스 이사회에 도움을 요청한 이야기, 기네스 가의 상속자 중 한 사람이 결혼하자마자 아내와 함께 빈민가로 이사한 후 그들의 빈곤 문제를 뿌리 뽑으려고 노력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들의 조부모 세대로 돌아가서 아일랜드의 맥주회사인 기네스가 당시 사람들을 돌보는 데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알게 되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의 명성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p. 7
당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지만, 돈을 벌면 반드시 인류의 복지를 위해 선용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아더 기네스라는 젊은이가 사업가로 데뷔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 특히 흑맥주에 대한 그의 특별한 미각은 맥주 역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p. 63
나는 다음 이야기를 아더 기네스의 생애 중 최고의 순간으로 정했다. 그것은 1771년, 그가 더블린에 와서 다 쓰러져 가는 허름한 공장을 매입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네스 본인도 그 공장이 훗날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치는 발판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시련도 있었다. 그는 수로의 벽을 허물고 리피 강에서 사유지로 물을 끌어오는 파이프를 더 큰 것으로 교체하려 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신선한 강물의 소유권은 시(市)에 있으므로 관계 당국은 그가 주제넘은 짓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계당국이 아더 기네스에게 절도와 다름없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경고하자 오히려 그는 강물이 자기 것이라며 “군대를 풀어서라도 강을 수호할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p. 70
벤자민이 경영권을 장악하는 동안 가장 괄목한 만한 성장이 일어난 곳은 바로 고국인 아일랜드였다. 철도 수송과 아일랜드 운하의 발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무려 400%나 끌어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일랜드 하프를 기네스의 상징으로 삼은 것은 국내 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착의 증거였다. 1862년에 아일랜드 하프를 도입한 것은 기네스 회사가 사용한 마케팅 전략 중에서 가장 기발하고 효과적이었다.---p. 132
세상 사람들은 기네스가 맥주 회사이며 그것 외에는 더 논할 점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기네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기네스가 맥주 회사로 유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기네스 기업 문화는 지난 200여 년 동안 직원들의 생활을 크게 개선해주고 더블린의 빈곤층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었으며 다른 기업들에 직원들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신의와 친절, 관대함을 특징으로 하는 기네스 기업 문화는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서로 더욱 열심히 일하고자 독려하게 하며 인생의 역경이 남긴 상처를 매만져 주었다.---p. 155
아더 기네스 1세는 종교 개혁가들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었으며 그러한 믿음은 그의 후세들을 통해 계속 이어졌다. 그들은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며 맥주 자체는 성스러운 제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들은 세속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고 자부했으며 기독교 사명에서 동떨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및 거래라는 기독교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들에게 맥주 공장은 단지 먹고 살기 위한 비천한 수단이 결코 아니었다. 물론 이들은 어느 정도 세속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종종 교회 일에 참여했다.---p. 193
20세기의 여명이 밝을 무렵 기네스는 이미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업체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맥주 브랜드로 우뚝 서 있었다. 직원들은 삼천 명이 넘었으며 기네스의 맥주 생산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1만 명 이상이었다. 1900년대 초반에는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릴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1888년의 맥주 생산량은 약 158만 배럴이었으나 1899년에 208만 배럴로 증가했다. 1909년이 되자 이 기록은 277만 배럴로 껑충 뛰었으며 유럽 전역에 전운이 감돌던 1914년에는 354만 배럴을 생산했다. 간단히 말해서 인류 역사상 이처럼 대규모로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 기네스는 가장 생산적이며 번창하는 건실한 기업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지만, 돈을 벌면 반드시 인류의 복지를 위해 선용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아더 기네스라는 젊은이가 사업가로 데뷔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 특히 흑맥주에 대한 그의 특별한 미각은 맥주 역사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p. 63
나는 다음 이야기를 아더 기네스의 생애 중 최고의 순간으로 정했다. 그것은 1771년, 그가 더블린에 와서 다 쓰러져 가는 허름한 공장을 매입하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네스 본인도 그 공장이 훗날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떨치는 발판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시련도 있었다. 그는 수로의 벽을 허물고 리피 강에서 사유지로 물을 끌어오는 파이프를 더 큰 것으로 교체하려 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신선한 강물의 소유권은 시(市)에 있으므로 관계 당국은 그가 주제넘은 짓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관계당국이 아더 기네스에게 절도와 다름없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경고하자 오히려 그는 강물이 자기 것이라며 “군대를 풀어서라도 강을 수호할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p. 70
벤자민이 경영권을 장악하는 동안 가장 괄목한 만한 성장이 일어난 곳은 바로 고국인 아일랜드였다. 철도 수송과 아일랜드 운하의 발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을 무려 400%나 끌어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일랜드 하프를 기네스의 상징으로 삼은 것은 국내 시장에 대한 남다른 애착의 증거였다. 1862년에 아일랜드 하프를 도입한 것은 기네스 회사가 사용한 마케팅 전략 중에서 가장 기발하고 효과적이었다.---p. 132
세상 사람들은 기네스가 맥주 회사이며 그것 외에는 더 논할 점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기네스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기네스가 맥주 회사로 유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기네스 기업 문화는 지난 200여 년 동안 직원들의 생활을 크게 개선해주고 더블린의 빈곤층을 지속적으로 도와주었으며 다른 기업들에 직원들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등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신의와 친절, 관대함을 특징으로 하는 기네스 기업 문화는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서로 더욱 열심히 일하고자 독려하게 하며 인생의 역경이 남긴 상처를 매만져 주었다.---p. 155
아더 기네스 1세는 종교 개혁가들의 가르침을 온전히 믿었으며 그러한 믿음은 그의 후세들을 통해 계속 이어졌다. 그들은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며 맥주 자체는 성스러운 제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들은 세속적인 사람이 아니라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고 자부했으며 기독교 사명에서 동떨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및 거래라는 기독교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들에게 맥주 공장은 단지 먹고 살기 위한 비천한 수단이 결코 아니었다. 물론 이들은 어느 정도 세속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종종 교회 일에 참여했다.---p. 193
20세기의 여명이 밝을 무렵 기네스는 이미 세계 어디에서도 경쟁업체를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맥주 브랜드로 우뚝 서 있었다. 직원들은 삼천 명이 넘었으며 기네스의 맥주 생산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1만 명 이상이었다. 1900년대 초반에는 사람들이 입을 딱 벌릴 정도로 급격히 성장했다. 1888년의 맥주 생산량은 약 158만 배럴이었으나 1899년에 208만 배럴로 증가했다. 1909년이 되자 이 기록은 277만 배럴로 껑충 뛰었으며 유럽 전역에 전운이 감돌던 1914년에는 354만 배럴을 생산했다. 간단히 말해서 인류 역사상 이처럼 대규모로 맥주를 생산하는 기업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었다. 기네스는 가장 생산적이며 번창하는 건실한 기업이었다.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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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스타우트 맥주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지금 스티븐 맨스필드의 ≪착한 맥주의 위대한 성공, 기네스≫라는 신간을 말하는 겁니다.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기네스 가의 사람들이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막대한 부와 영향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읽다 보면 감동이 밀려듭니다. 이 이야기는 분명 실화입니다. 정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에릭 메타삭스(≪위대한 그레이스 : 윌리엄 윌버포스의 노예제 폐지를 위한 영웅적인 행보에 대하여Amazing Grace : William Wilberforce and the Heroic Campaign to End Slavery≫의 저자)
에릭 메타삭스(≪위대한 그레이스 : 윌리엄 윌버포스의 노예제 폐지를 위한 영웅적인 행보에 대하여Amazing Grace : William Wilberforce and the Heroic Campaign to End Slavery≫의 저자)
“신앙, 박애주의, 그리고 방금 컵에 따른 기네스 맥주의 풍부한 크림 윗부분을 가져다가 정말 놀라운 책 한 권을 완성했군요.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맥주 브랜드가 또 있을까요? 저자인 스티븐 맨스필드를 위해 건배합시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을 위해서도 건배합시다! 기네스 한 잔 안 하고 넘어갈 수 없겠지요?”
R. 엠멧 티렐 주니어('아메리칸 스펙테이터'의 창업주 겸 편집장)
R. 엠멧 티렐 주니어('아메리칸 스펙테이터'의 창업주 겸 편집장)
“푹푹 찌는 날에 시원한 기네스 맥주가 생각나듯이 이 책은 우리가 기다려온 바로 그 책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기업이 부끄러운 짓을 일삼는 것을 보며 사람들이 냉소적으로 ‘기업은 다 저럴 수밖에 없나 보다’라고 결론을 내리던 시절에도 기네스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차갑게 식힌 맥주컵에 이 책을 한 잔 부어서 시원하게 들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더글라스 윌슨('땅으로 내려온 하늘'의 저자겸 〈크레덴다/어젠다Credenda/Agenda〉의 편집장)
더글라스 윌슨('땅으로 내려온 하늘'의 저자겸 〈크레덴다/어젠다Credenda/Agenda〉의 편집장)
“처음에는 종교의 역사를 맥주 역사와 접목시킨 것이 아주 조금 이상해 보였어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지금까지 아무도 그런 책을 내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18세기 기업가였던 아더 기네스라는 사람은 기독교와 맥주를 완벽하게 결합시켰습니다. 그와 맥주의 관계는 메이어 로스차일드(Mayer Rochschild, 국제 금융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금융가-옮긴이)와 채권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내용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일화도 다양하며 한번 시작하면 푹 빠져들 정도로 흥미로워요. 작가는 신앙이 기네스 맥주의 성공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꽤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잭 캐실(≪후드윙크Hoodwinked≫의 저자 겸 비즈니스 잡지〈인그램스Ingram’s〉의 편집장)
잭 캐실(≪후드윙크Hoodwinked≫의 저자 겸 비즈니스 잡지〈인그램스Ingram’s〉의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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