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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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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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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562g | 160*196*30mm
ISBN13 9788956251196
ISBN10 895625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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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현주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뒤늦게 사진에 입문, 수차례 단체전에 참가하고 2007년 여름 '두번째 영혼'을 첫 개인전으로 2008년 '두 장의 사진'전과 2009년 'Driving Emotion'전을 열었다. 공저 『최카피의 워딩의 법칙』에 글을 보탰고, 10여년 간 국내외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글을 엮어 사진 에세이 『두 장의 사진』을 냈다. 「월간 사진예술」에 '사진 밖에서 사진 읽기'에 이어 '사진, 타임머신을 타다'라는 글을 3년째 연재 중이다. www.copychoi.com에 글과 사진들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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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존재하는 한 사람들에게 진짜와 가짜에 대한 이야기는 영원히 분분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짜와 가짜라는 말은 real과 unreal이라는 문제를 넘어 종종 가치의 문제로 전환되기도 한다. 즉 있는 그대로가 아닌 만들어낸 것은 가치 없는 것이라는 생각. 특히 사진에서는 더.(…)생각해보면 어른이 된 나도 가끔은 그렇다고 느낀다. 때로는 내가 누군지 알 수 없고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생각하는 내가 다르다. 그 둘이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기보다는 가끔은 완전히 다를 수도 있다. 그런데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일까? 어느 것이 존재하는 것이고 어느 것이 가상의 것일까? --- p.16

사진가 주도양은 수천 개의 겹눈에 전방위의 풍경이 모자이크되는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그는 카메라를 360도 회전하면서 20~30장의 사진을 찍은 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들을 정교하게 자르고 조합하여 둥근 원 속에 하나의 풍경으로 펼쳐놓는다. 덕분에 그의 풍경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사각 프레임에 담아내는 카메라의 화각을 따르지 않고 눈앞과 뒤, 상하좌우를 한 번에 보는 곤충의 시야각을 따라 원형의 프레임 속에 담긴다. 그것은 밤새 탈피의 노고를 겪고 세상과 처음 대면한 왕잠자리의 눈에 비친 세상이다. --- p.116

노순택은 3년 넘게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일대를 오갔다. 대추리 황새울 들녘에 서 있는 30미터 높이의 ‘야릇한’ 하얀 공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에게 그는 ‘얄읏한 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얄읏한 공은 마을 사람들조차 그것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정체를 알지 못했던 묘한 공이고, 사진가가 한미연합사 공보실에 협조문을 띄우고 인터넷 포털 지식검색창에 물어보고 또 여러모로 전문가에게 수소문해본 결과 마침내 그 쓰임이 밝혀진 얄미운 공이다. 황새울 들녘 어디서나 보이는 그 둥근 공은 ‘레이더를 보호하기 위해 유리섬유 등의 특수 절연재질로 만들어진, 막을 둥글게 씌운’ 레이돔이었다. --- p.175

구성연은 온갖 종류의 사탕을 모아 꽃잎처럼 서로 연결해 붙이고 손수 하나하나 나뭇가지에 꽂아 「사탕」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렇게 만든 사탕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녹아내리고 사진가는 그때마다 다시 작품을 제작했다고 한다. “오월 어느 날 그 하로 무덥던 날”이 지나면 뚝뚝떨어져 눕는 모란처럼 사탕의 순간도 길지 않은 것이다. 부귀영화와 아름다움, 그리고 유혹적인 모든 존재의 운명이 그러한 것처럼. --- pp.225-226

사진가는 어느 겨울 밤 뒤셀도르프에 새로 지어진 래디슨 호텔을 지나갔다. 이 호텔은 66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외부와 접한 방의 한쪽 면은 커다란 창이어서 방 안에 불이 켜지면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다. 작가는 새로운 착상이 떠올랐다. 그는 실제 호텔방에서 일어난 66개의 에피소드를 수집했다. 그리고 각각의 방을 위해 66개의 시나리오를 썼다.
사진가는 사건을 설정하고 모델을 섭외하고 소품과 의상과 메이크업과 조명을 연출하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 66개의 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실제 호텔이 아니라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호텔 건물과 각 방의 장면은 정교하게 합성되었다.
--- pp.31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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