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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청사진

하나님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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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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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90313416
ISBN10 89903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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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철수
연세대학교 1학년 재학 중 펄벅재단의 제1호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유학의 길에 올라 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 후 은행장을 지내다가 부르심을 좇아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현재 휴스턴에서 다민족교회인 뉴라이프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또한 쿠바는 물론 멕시코에 학교를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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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조 선생님이 가르치는 국문학사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학생 한 명을 호명했는데, 마침 결석생이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내가 일어났다.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일제히 말했다. “저 친구 아닙니다.” 그러자 조 선생님이 말했다. “서양놈, 읽어봐.” “…….” 갑자기 교실이 쥐 죽은 듯 조용해졌다. 나는 책에다 눈을 고정시킬 수가 없었다. 다 캄캄해졌다. 귀도 멍멍하고 모든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했다. 계속되는 침묵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난 한 시간 내내 이런 망상을 하며 모든 소리가 정지된 상태에 있었다. 워커 한 짝을 들고 앞으로 나가 대가리를 찢겠다고 위협할까? 칼로 배때기를 쑤셔 버릴까? 신문에 ‘선생 죽인 혼혈아 학생’이라며 톱기사로 나오겠지? 선영이와 로마제과에서 5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안 나갔다. 이제는 여자친구도 싫다. 모두가 싫어진다. 사는 것 자체도 싫다. --- pp.49-50

하루는 같이 일하던 광부 세 명이 폭발사고로 사망했다. 그날 지하 3500피트에서 그들의 도시락통만 달랑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도 언제든지 그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떨고 있었다. 그날 밤 하숙집 방에 돌아온 나는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해 심히 번민했다. 과연 나는 어디로 가는가? 어떤 존재인가?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을까? 안타깝게도 내 주변에는 그걸 설명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어려서 어머니와 함께 명동성당 앞에서 기도한 것이 떠올라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캐나다 친구와 함께 성당에 갔다.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찬 모습에 무척 놀랐다. ‘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알고자 하는 답을 알고 있는데, 나는 바보처럼 살았구나.’ --- p.89

성경에는 요셉이 하는 일마다 형통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디발 집에서 노예로 있을 때에도, 감옥 안에서 죄수로 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형통하는 축복을 주셨다고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상황을 두고 ‘형통하는 축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가. 이 ‘형통’이라는 단어는 영어로는 ‘successful’ 혹은 ‘prosperous’이다. 그런데 히브리 원어로는 ‘쌀라salah’인데 ‘뚫고 나가는 힘’이라는 의미심장한 뜻을 가지고 있다. 즉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뚫고 나가는 힘을 요셉에게 축복으로 주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시련을 뚫고 나감에 있어서 요셉에게 진정 힘이 되었던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마하샤바를 신뢰하는 것이었다! 이는 형들과 아버지도 자기 앞에 절하는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이었다. 이것을 두고 교만하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확신이 깊은 사람에게는 장애물이 아무리 즐비해도 그것을 뚫고 나가는 힘이 있는 법이다. --- pp.113-114

아마리야는 인구 3,000여명의 시골로, 주민 대다수가 농사를 짓는 소박한 사람들이다. 그 동네에 일흔이 넘는 한 노인이 있었다. 이 사람은 수십 년 동안 아마리야 마을에 가시 같은 존재였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술에 취해서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큰소리로 욕지거리를 퍼부었기에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그런데 이 노인이 자네트 부부를 만나게 된 것이다. 교회 모임에 나오기 시작하더니, 하루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겠다고 앞으로 나왔다. 자네트 부부가 그를 위해 기도하자 그 노인은 눈물을 줄줄 흘리며 회개했다. 자네트 부부는 곧 새신자들에게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열여섯 살 된 앳된 엄마로부터 일흔 넘은 노인까지 함께 훈련을 받았다. --- pp.221-222

2009년 3월, 35번째로 쿠바를 방문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내 가방 안에는 신학교 졸업 가운과 졸업장, 선물 등으로 가득 차이었다. 그런데 여권을 컴퓨터에 스캔한 출입국 관리 직원의 표정이 갑자기 심각해졌다. 뭔가 예감이 좋지 않았다. 거의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어떤 군복 입은 여자가 내 여권을 들고 오더니 단호하게 말했다. “돌아가십시오!” “왜죠?” 내가 이유를 물었지만 그는 무관심한 표정으로 어깨만 으쓱할 뿐이었다. “그렇다면 이번만 되돌아가야 합니까? 아니면 앞으로 영원히 가버리라는 말입니까?” 그러자 그 여자는 무심하게 답했다. “Forever!(영원히!)” 나는 일단 이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 ‘왜?’라는 질문이 그치지 않았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 쿠바에 못 들어가게 하는 걸까? 이 사역이 여기에서 중단된다면 과연 어떤 뜻이 있을까? 문득 성경구절 하나가 스쳐지나갔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 pp.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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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을 많이 당합니다. 먼저 혼혈아로 태어난 것도 원해서 된 일이 아닙니다. 성장기와 젊은 시절에 방황했던 것도 원했다기보다, 켜켜이 쌓인 슬픔을 주체 못한 비틀거림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대문호, 펄 벅 여사와의 만남도 드라마틱합니다. 하지만 신세계로 손짓하던 그 인연은 결국 씁쓸한 생채기만 남길 뿐이었습니다. 도망병으로 캐나다 광산촌에서 살 때는 마치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온 듯한 느낌에 막막할 따름이었습니다. 또 훗날 미국 금융계에 있을 때도 노골적인 차별을 받습니다. 이 외에도 저자의 삶에 복병처럼 엎드린 고난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청사진’ 안에 들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은행장 자리를 내려놓고 주의 종이 된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송기성 (정동제일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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