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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메를 고쳐매며

신들메를 고쳐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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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메를 고쳐매며
[도서] 신들메를 고쳐매며
이문열 저 문이당
10% 8,100
신들메를 고쳐매며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8g | 153*224*20mm
ISBN13 9788974562441
ISBN10 89745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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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에게 한글을 가르친다는 것은 그들을 우리 민족사에 동참시키는 일인 동시에 ‘영원한 우리’ 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이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빛나는 자산을 그들에게 물려주는 일이며, 이미 세계화된 문화 시장에 엄청난 부가 가치가 담보된 우리 문화를 투자하는 길이기도 하다.
---p. 179
그런데 외국인이 한국 사람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약 올리는 방법은 바로 한국을 중국의 일부로 보거나 일본의 일부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관점에서 수립된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라면 한국민들에게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미국은 한국, 특히 남한의 자리를 의식 속에 만들어야 한다. 동북아시아에는 중국, 일본과 더불어 한국도 있다. 한국이 따로 있다.
---p. 114
1987년 4월 이른바 ‘호헌 선언’이 있던 달에 나는 아프게 너를 낳아 세상으로 내보냈다. 나를 아프게 하였던 것은 이쪽저쪽에 아울러 읽힌 내 사적인 은원(恩怨)의 사슬이었다. ……가당찮게도 나는 그런 너의 성공을 내 세상 읽기가 온당했음을 보증하는 것으로 믿었다. 네가 지녔던 만큼의 비관과 낙관을, 가장 근접하게 세계와 인생을 이해하는 길로 여겼다. 하지만 나만의 환상이었다. ……하지만 내게도 작은 위로는 있다. 그래도 너희 반(班)의 역사를 빌려 우리 역사를 대충은 맞춘 셈이니, 특히 너로 하여금 엄석대가 수갑을 차는 데 박수를 보내게 하지는 않았으니.
---pp. 103~105
이에 생산이 부진했던 지난 몇 년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내 마지막 가열(苛烈)한 여정을 위한 휴식으로 여기고 다시 몸을 일으킨다. 헤퍼 밑천이 우그러들기는 해도 아주 거덜나 버린 것은 아닌 장사꾼처럼 스스로를 북돋아 가며 켜켜이 쌓인 방심과 나태의 먼지를 털고 일어선다. 해 질 녘까지 남은 두어 점(點) 거리 길을 이번에는 어김없이 가기 위해 신들메를 단단히 고쳐맨다.
---pp.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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