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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티니즘

푸티니즘

: 푸틴 열풍과 폭주하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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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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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10쪽 | 758g | 153*224*35mm
ISBN13 9788955619324
ISBN10 895561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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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월터 라쿼
미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평론가이다. 현재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다. 1921년에 프로이센(독일)의 통치를 받던 폴란드 남서부의 상공업 도시 브로츠와프에서 태어났다. 월터 라쿼는 1938년에 팔레스타인의 브리튼 위임통치령으로 이주했으나 브로츠와프를 떠나지 못한 부모는 나치스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에 희생되었다. 이후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뒤 1939년부터 1944년까지 키부츠(이스라엘의 농촌생활공동체)에서 농업노동자로 생활했다.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뒤 1953년까지 팔레스타인과 중동 지역의 사건들을 취재하는 기자로 활동했다. 1954년 런던으로 이주한 뒤부터 소련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외교 정책 전문잡지 『서베이Survey』와 역사전문잡지 『저널 오브 컨템 퍼러리 히스토리Journal of Contemporary History』를 창간하여 1964년까지 편집주간 겸 필자로도 활동했다.

1965년부터 1994년까지 런던에서 운영되는 홀로코스트 전문연구기관인 현대역사연구소의 소장과 비너도서관의 관장을 겸임했다. 1969년에 미국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국제연구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되었고, 이후 2000년까지 위원장을 역임했다. 미국의 브랜다이스 대학교 사상역사학과 교수(1968~1972년)와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1976~1988년)를 차례로 역임하면서 하버드 대학교, 시카코 대학교,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대학교 방문교수로서 학생들에게 역사와 정치를 가르치기도 했다. 1956년부터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30여 권의 저서를 출판했다. 1989년 『자유를 향해 가는 머나먼 길: 러시아와 글라 스노트』은 소련 해체 원인을 탁월하게 해설한 저서로서 권위를 인정받았고, 1993년 『검은 100인단: 러시아 극우파의 부 활』은 ‘러시아가 극우 국가주의 성향을 띠는 나라로 변하리라’고 정확하게 예언한 명저로 평가되어왔다. 그의 논문들과 저서들은 미국 외교 정책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역자 : 김성균
숭실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헤겔의 변증법적 이성과 인정투쟁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서구 자본주의 욕망에 대한 제3세계의 강박적 욕망과 그 전망」 같은 논문들과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그래서 누가 더 많이 돌았는가」, 「신을 죽인 자의 행로는 왜 쓸쓸했는가」, 「적대적 비판에 대한 고독한 냉소」 같은 메타비평들을 썼고, 『유한계급론』, 『자유주의의 본질』, 『테네시 윌리엄스』, 『바바리안의 유럽침략』, 『군중심리』, 『군중행동』, 『니체 자서전: 나의 여동생과 나』,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은 자들의 공동체』, 『자살클럽』, 『자본주의와 노예제도』, 『니체 귀족적 급진주의』, 『쇼펜하우어 평전』 같은 책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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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페레스트로이카의 설계자들이 설정한 목표들 중 하나는 러시아 경제를 더 효율적인 경제로 개혁하는 것이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이 목표는 달성되지 못했다. 페레스트로이카가 실행되는 동안 소수의 러시아인들만 엄청나게 부유해졌고 나머지 러시아인 다수는 여전히 빈곤했다. 그러나 만약 러시아의 중산층이 형성되었더라도 미국이나 유럽의 중산층과 매우 달랐을 것이 확실했다. 갑부계층과 극빈계층 사이의 사회계층들이 존재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 p.105

유라시아주의는 현저히 적당하게 보이는 이념노선으로서 재발견되었다. 그것은 애국적/권위주의적이고 반민주적이며 국가주의적인 이념이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잃어버린 영토들을 탈환하려고 애쓰는 “수정주의적修正主義的” 강대국에 적합한 이념이었다. 그것은 반反자본주의적인 이념이되 너무 심하게 반대하지는 않는 이념이었다. 그것은 난해한 정치적 견해들과 세계관들을 국민과 집단들에게 보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모호했다. 그리하여 갑자기 모든 러시아인이 유라시아주의를 발견했다. 옛/새로운 공산당도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도 유라시아주의자로 자처했고 심지어 푸틴마저 유라시아주의자로 자처했다.
--- p.205

스탈린이 사망한 이후 60여 년이 흐른 지금 하필이면 왜 이런 문제들이 거론되어야 할까? 스탈린이 위대한 영도자로서 이끌던 소련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그가 서기장으로서 무려 30여 년간 이끌던 소련공산당도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를 둘러싼 논쟁은 아직도 지속된다. 대大숙청자 스탈린도 숙청되어왔고 복권되어왔다. 그리고 현재에도 그의 복권과정은 지속되지만 완결되려면 아직도 멀었다. 그런 과정이 지속되는 까닭은 위대한 지도자 한 명이 국가의 성격을 결정적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과정이 완결될 때까지 논쟁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p.254

1917년 혁명이 발생하기 전에도 그랬듯이 소련 해체 이후의 러시아에서도 국가주의와 종교가 명백한 해답들로 보였다. 그러나 차르 시대 러시아는, 특히 그 시대말기의 러시아는, 철두철미한 군주주의자들을 제외한 어느 누구에게도 매력적인 국가모델이 아니었다(그리고 군주주의자들조차 니콜라이 2세의 나약함을 불만스럽게 여겼다). 새로운 이념을 찾던 자들은 더 오래된 과거로?아마도 200년 전쯤에 애국심과 국민의 자부심을 다룬 저서를 집필한 니콜라이 카람진으로까지?거슬러 올라가야 했다. 카람진은 『러시아 국가의 역사History of the Russian State』에서 러시아의 업적들을 예찬했다. 실제로 그때까지도 러시아는 오랫동안 쇠사슬에 속박되어있었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도 그랬기는 마찬가지였다.
--- p.321

러시아인들의 다수에게 민주주의는 혼란을 의미하지는 않아도 무질서를 의미했다. 러시아의 체제는 적어도 어느 정도는 권위주의체제일 수밖에 없었고, 그런 체제의 상황들에서는 민주주의의 가치들과 인권들이 아무리 복창되어도 소용없었을 뿐더러 실제로 역효과마저 유발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워싱턴과 여타 서구국가들의 수도들에서는 오랫동안 주목받지 않았다. 아마도 이 사실은 ‘러시아 언론매체들의 영속적인 반미 선전선동에 대항할 선전선동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인정될 수 없었을 것이다.
--- p.374

러시아 청년들이 정치를 바라보는 태도들은 지극히 모순된 것들이다. 푸틴과 그의 통치방식은 구세대보다 청년세대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청년세대의 약 24퍼센트만이 정치에 관심을 보인다. 그들의 약 80퍼센트는 정부, 정당들, 의회, 정치일반을 불신한다. 문제는 ‘정치에 대한 그들의 불신감과 싫증이 병존竝存한다는 사실’로 보인다. 청년들의 정치지식은 매우 부족하다. 그들은 러시아가 타국들로부터 존경받는 동시에 타국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강대국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들의 믿음대로라면, 러시아는 강력한 지도자의 통치를 받아야 하고, 러시아 대통령의 주요임무는 국가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다.
--- p.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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