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

: 이미지의 삶과 사랑

프리즘총서-003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366
베스트
미술 top100 1주
정가
29,000
판매가
26,1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696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6022
ISBN10 89768260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상파괴주의의 제2법칙은 다음과 같다. 우상파괴주의자는 우상숭배자가 자신들의 우상(이미지)을 살아 있으며 신성하고 강력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법칙을 ‘이차적 믿음’, 즉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믿음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상파괴주의는 단순한 믿음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믿음에 대한 믿음이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믿음의 구조는 고정관념과 희화화(사회적 차이의 경계에 존재하고 있는 이미지의 목록들)에 의존한다. --- pp.41~42 1장 「바이탈 사인 | 복제 테러」 중에서

사람들이 이미지를 해칠 때에는 두 가지 믿음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이미지가 그것이 재현하는 것에 투명하고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다. 이미지에 행해지는 것은 어느 정도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대해 행해지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미지가 일종의 살아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미지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투명한 매체일 뿐만 아니라, 감정과 의도와 욕망과 행위성을 가지고 있는 살아 있는 대상과 같은 무엇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이미지는 때로 인간과 유사한 것으로 다루어진다. 즉, 이미지는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가진 생물일 뿐만 아니라, 반응을 할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회적 존재로 다루어지는 것이다. --- p.183 제6장 「불쾌하게 하는 이미지들」 중에서

이제 우리는 복제본은 원본보다 훨씬 더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유일무이한 원본이라는 개념 자체가 이제 단순히 명목적이거나 법적인 허구에 불과한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복제본은 원본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향상시킨 것 혹은 강화시킨 것이 될 충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 물론 이는 여전히 벤야민이 대상을 둘러싼 역사와 전통의 축적과 연관시켰던 ‘아우라’의 상실을 수반할 것이다. 그러나 아우라가 원본의 생명력을, 즉 원본의 ‘숨결’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디지털 복제본은 원본 자체보다도 더 원본처럼 보이고 들릴 수 있다. 어도비 포토샵의 기적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해 심지어 원본과 복제본 사이의 변형의 ‘역사’ 또한 보존됨으로써 그 어떤 변형도 취소될 수 있게 되었다. --- p.461 15장 「바이오사이버네틱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중에서

시각연구가 자극한 학제적 불안은 데리다가 ‘위험한 대리보충(supplement)’이라고 불렀던 것의 전형적 사례라는 것이 이쯤 되면 명백해질 것이다. 시각연구는 미술사와 미학과 모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편으로 시각연구는 미술사와 미학이라는 분야의 빈틈을 메워 주는 내적 보완물로 기능한다. 만일 미술사가 시각 이미지에 대한 것이고 미학이 감각에 대한 것이라면, 시각성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빛, 광학(optics), 시각기관과 시각적 경험, 지각기관으로서 눈, 시각적 충동 등의 문제들을 둘러싸고 미학과 미술사를 연결시키는 하위분과를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 p.486, 16장 〈시각문화 비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첼의 새 책은 강박적인 우리 시대에 핵심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쳐다보는 대상들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이 질문은 시각예술의 영역을 훨씬 더 넘어선다. 그것은 오늘날의 이데올로기의 핵심 자체를 건드린다
슬라보예 지젝
미술사의 역사가 보여 주듯, 밝힌다는 것은 또한 숨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을 오랫동안 연구한 다음에 그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림이 할 말이 많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게 될 것이다. …… 미첼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이미지 자체로, 단지 시각적일 뿐만 아니라 의미 있고 단도직입적이며 눈부신 지적 경험으로 향한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마이클 터우시그
이 생기 넘치는 논문집은 최근 예술이론의 여러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것 이상이다. 이 책은 최근 전시회, 영화, 모든 종류의 이미지들에 대한 적절한(혹은 부적절한) 개입 이상이며,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질문하고 또 질문하면서 그림과 이미지와 이미지 사회에 대한 사람들의 작업을 지칠 줄 모르고 끈질기게 다시 문제화하는 것 이상이다. 이 책은 우상, 페티시, 토템이라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새롭고도 강력한 대상 개념을 정교화한 작업이다.
프레드릭 제임슨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6.0점 6.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6,1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