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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누구인가?나를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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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02g | 153*224*30mm
ISBN13 9788959592494
ISBN10 8959592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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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을경
최을경 선생님은 네살 때 장티푸스 고열로 인해 중이염을 앓은 후 오랜기간 난청으로 고생하다. 44세 때 수술을 통하여 비로소 40년의 고요속에서 맑은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후 임파암으로 3개월 선고를 받았으나 오히려 마음의 고통을 받는 많은 이들에게 상담과 희망의 언어를 전해주었다. 그러한 긍정과 이타의 마음은 몸속의 암까지 사라지게 한 것이다. 암은 완치되었으며 현재 82세(2006년)의 최을경 선생님은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 넘치신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이들의 아픔을 당신의 아픔처럼 깊이있게 상담을 해준 기록들을 모아 그 속에서 체계적 이론들을 하나하나 정립시켜 나갔다. 이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선생님의 글과 이론들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최을경 선생님은 방황하는 현시대의 젊은이들이 일찍 자신의 기질을 발견하고 보다 확실한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을 통하여 카운슬러를 희망하는 젊은 후계자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이 책은 현재의 삶에 빛을 안겨줄 수 있는 고마운 인생교과서가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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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을경 할머니와 논의하세요”

- 한국일보 지상 상담 사례

한 사람의 여자로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나름대로 소망을 품고 가정관리를 열심히, 그리고 성심으로 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역부족으로 느껴지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저 하늘을 쳐다보며 ‘왜 이러한가’ 하는 푸념을 수없이 내뱉는 사이 중년 시절이 훌쩍 다 가버렸다. 이미 갱년기를 맞이한 육체는 노화가 시작되었고, 흰머리와 주름져 가는 얼굴과 손등은 태어날 때 계약된 생과 사의 시한을 벌써 알리고 있다.

42세 되던 어느 날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래도 화장도 하고 머리를 만지려고 미장원에 갔었다. 거기에는 중국인과 결혼하여 아들을 연년생으로 줄줄이 낳았다고 동네에 소문이 파다한 30대 초의 한 여성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놀러와 있었다.
미용 정발대에 앉아 있는데 한 어린이가 내 옆으로 쫄랑쫄랑 걸어왔다.
“어머 예뻐라” 하며 쳐다보고 웃으려는데, 그 어린이가 갑자기 “앙!” 하고 울면서 달아나는 것이다. 당황스런 목소리로 “왜 그러지요?” 하고 묻자 그 아이의 어머니 되는 30대 여인은 “쟤는 늙은 사람만 보면 울어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다.
“늙은 사람만 보면 운다? 그럼 저 거울에 비치고 있는, 결혼식에 가려고 화사하게 치장한 내 모습이 아직 42세 중년, 나는 그런대로 보기가 좋은데도 나 아닌 남의 눈에는 늙은 사람이라니….”
서럽기보다는 떨떠름한 마음으로 머리를 다듬느라 나는 미용기구 부딪치는 소리를 한쪽 귀로 흘리면서 곰곰이 생각했다.

미장원을 나올 때까지 그 어린이의 엄마는 자기 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던져 주었는지도 무심한 채 제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집에 돌아오는 골목길에 들어서면서 나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달았다.
“발가벗은 임금님은 어린이의 정직한 마음에서만 보인다”는 것을….
그것은 큰 충격이었고 오히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뒤가 더욱 처신하기 어려웠다. 너무 추하기 전에, 더 늦기 전에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마음, 이렇게 누구에겐가 쫓기는 듯한 초조한 나날이 이어졌다. 병원에서 시한 선고를 받은 기분과 같았다. 학교 자모들간에 필동변인(V??? 이상한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은 중년 여인의 나는 더욱 그들과 상이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자나깨나 죽음만을 생각했다.

“당신은 그때 꼭 귀상이었어.”
그때의 나를 추상하노라면 친지들은 이렇게 소감을 말한다.
하늘을 쳐다보는 날이 많아졌다. 어려서 유학 간 이국땅에서 쳐다본 하늘이 아니었다. 그 당시 어린 마음으로 쳐다본 하늘은 그리운 부모가 사시는, 그리운 조국이 보이는 그런 하늘이었다. 중년, 늙음의 입구에서 바라본 하늘은 너무도 깊고 넓고 푸르렀다. 모든 시름을 바람 부는 대로 구름이 가듯이 실어 날아다 줄 것만 같았다.

“발가벗은 임금님을 발가벗었다고 정직하게 지적할 수 있는 어린이의 맑은 눈에 비치는 나는 늙은 사람이다. 저 하늘에 구름이 가듯 자연에 나를 맡기자.”
이렇게 눈을 감으며 자신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처절한 자신의 극복과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들 이러한가?
정성스럽게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믿어졌던 친지댁의 막내딸이 가출했다. 전국을 수소문한 끝에 결국 강원도에 가서 찾아왔으나 재차, 재재차 그 아이는 가출을 했다. 그 아이는 소문난 명문 학교의 여고생이었다.

또다른 지방 도시의 유지댁 출신으로 자신도 여전 출신인 댁에서는 초등학생이 가출을 했는데, 3년 만에 청량리 역전에서 구두닦는 그 아이를 찾아왔다. 이 아이의 학문길에 차질이 생긴 터라 이 댁 가족은 아들을 위해 전 가족이 캐나다의 토론토로 이민을 갔다.
왜 이런가?
청수네 아버지는 추위를 많이 타기에 매일같이 집안의 실내 온도를 올리라고 호령이다. 그러나 영민이네 아버지는 자신의 몸이 더운 탓에 추위를 몹시 타는 아내를 무시하고 보일러 불끄기가 바쁘다 보니 집안에 평화가 없다. 영민이네 엄마는 추위가 무서운 나머지 서럽기조차 하다. 야행성 체질인 영숙이는 늦게 잠드는데 그 대신 아침잠이 많다. 영철이는 주행성 체질이라 초저녁잠이 많은 반면 새벽 컨디션이 좋아 새벽 공부가 잘 된단다.

왜 이런가? 왜 자녀의 진학에 제약이 있는가? 왜 노력한 만큼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가? 왜 나의 병고는 끝이 없는가?
왜 가족간의 끈끈한 애정과 우애가 평화롭게 유지되지 못하는가 등등…. 평온과 불안과 파상적 시련으로 괴로울 때는 하늘을 쳐다보는 게 버릇이 되었다. 그 더없이 넓고 깊은 푸르름에서 반문의 해답을 찾으려고 했다. 세상만사에 의미 없는 현상은 없을진대….

수많은 시련을 경험하고 목격하면서 그 시련마다 ‘왜 그러한가’를 끊임없이 관찰했다. 무엇이나 골몰히 생각하고 연구하다 보면 끝이 보이는 것인가. 뜻하지 않게 40년 동안 난청이었던 귀가 15쿀간의 입원으로 감쪽같이 양쪽 모두 들을 수 있게 되자 감사의 눈이 환하게 트였다.
인간 세계에 나타나는 오묘한 자연의 관리와 제약을 관찰하면서 자연인 개체마다 별개의 소명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일간지에 지상 상담을 하게 되면서 지상에 발표된 사례 외에도 직접 답장을 쓰는 편지 상담을 수천 통이나 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편지 상담에 필체의 차이로 인한 성격도 분류할 수 있었다. 또한 전화 상담도 무수히 많이 음성과 사용하는 용어로도 그 성격의 분류가 가능했다.

직접 방문 상담에 응하면서, 지상에 발표된 상담은 보편적인 경우를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개인이나 가정에 일률적으로 적용이 될 수 없음을 알려주었다. 감기 걸린 환자에 대한 보편적 처방은 아스피린을 복용케 하는 것이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아스피린 때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일률적 처방이라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직접 상담자와 면담을 5년 넘게 경험하면서 나는 비로소 “왜 그러한가?” 하는 반문의 대답을 얻을 수 있었다. 다음의 지상 상담으로 이에 대한 연구가 더 깊이 있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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