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0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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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0쪽 | 634g | 153*224*20mm |
ISBN13 | 9788996197553 |
ISBN10 | 8996197556 |
출간일 | 2010년 11월 0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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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70쪽 | 634g | 153*224*20mm |
ISBN13 | 9788996197553 |
ISBN10 | 8996197556 |
한국인의 기원은 아프리카인이다?! 『한국인의 기원』은 유전학자인 저자가 관련 학문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인의 형성과정을 추적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의 인류 탄생에서 시작하여 고고학과 유전학의 기초를 통해서 한국인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 유전학을 활용한 한국인의 기원 찾기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저자의 친절한 해설의 도움으로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류가 가진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의 분포를 제시하면서 우리 민족의 계통이 어떠하였는지 추정하는 객관적인 접근을 보이며,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제시한다. 또한 그리스 신화와 바이칼의 게세르 신화의 내용을 검토하면서 신화 속에 녹아있는 현생인류의 탄생 비밀을 소개하는 부분은 과학자인 저자의 상상력과 과학적 추론이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사학, 언어학, 고고학, 신화학 등 학제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저자의 폭넓은 연구의 결과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지적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
일러두기 서문 : 한국인의 기원 추적은 다학제적 협동 연구 제1장 인류의 다지역 기원설과 고고학 이야기 1) 직립(원)인(곧선 사람, 호모 에렉투스, Homo erectus) 2) 네안데르탈인(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Homo Neanderthalensis) 3) 유전자 검사를 고고학에 접목시키다: 고(古) 유전자 연구 4) 네안데르탈인은 완전히 사라졌을까? 5) 현생인류의 다지역 기원설 6) 역사를 조작하는 고고학자, 국수주의자들 제2장 현생인류의 등장과 후기구석기 문화 1) 전기 및 중기구석기 시대 2) 중기구석기 문화에서 후기구석기 문화로의 전환 3) 현대적 모습을 가진 신인류와 현대적 행동양식을 가진 신인류 4) 신인류가 만든 후기구석기 문화의 다양성 5)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 제3장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과 유전학 이야기 1) 유전학과 유전자 2) 유전자의 구조 3) 20세기는 유전자의 시대 4) 미토콘드리아(사립체, 絲粒體)와 미토콘드리아 DNA 5) 미토콘드리아 이브 6) 현생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 제4장 분자시계(分子時計) 1) 분자시계의 개념 2) 분자시계의 문제점 제5장 인류가 가진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의 분포 1)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 분포와 그 계통수 보기 2) 하플로그룹의 의미 3) 미토콘드리아 DNA 하플로그룹 분포의 분석에서 얻는 결과 4) 큰 그룹N의 이동 5) 인류의 이동: 수렵채취가 용이한 해안가를 따라 이동(beachcombing) 6) 기후 변화와 인류의 진화 7) 오스트레일리아로 들어간 해안선 이동 인류의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 8) 아메리카 선주민들의 미토콘드리아 DNA 유전형 분포 제6장 인류의 Y염색체 유전형 분포 1) 재결합 않는 Y반복(non-recombining Y repeat, NRY) 2) 인류유전학자 브라이언 사이키스, 웰스, 카발리-스포르차, 오펜하이머, 그리고 참고서들 3) 세계 각지의 Y염색체형 분포 4) Y염색체형 분포도와 계통수 보기 5) Y염색체 C와 D형은 초기에 아프리카를 탈출한 사람들 유전형 6) 오스트레일리아로 이동한 유전형 7) 동북아시아로 이동한 유전형 D형 8) 동아시아의 Y염색체 하플로그룹 O형 9) 대만 특급(Taiwan express) 10)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Y염색체형 분포에서 본 Y염색체 O형 11) 중앙아시아로 이동한 현생인류(K-NOP) 12) K-NOP의 보금자리: 카라 봄 제7장 상염색체 형으로 보는 세계인의 유전형: 인간 유전체 다양성 연구 1) 인간 유전체 다양성 연구의 결과: 아시아인 유전체의 2중 구조 2) 인간 유전체 기구 범아시아 콘소시엄 연구: 남부 아시아인들 유전체의 2중 구조 3) 인간 유전체 전체 비교 제8장 네안데르탈인 및 직립인과의 혼혈과 인류의 다지역 기원설 1) 마이크로세팔린 2) ASPM 유전자 3) 제3의 인류에게서 온 마이크로세팔린 유전자 4) 되살아나는 현생인류의 다지역 기원설 5) 제3의 인류 6) 네안데르탈인 유전체와 현생인류 속의 네안데르탈인 7) 현생인류의 미세위성 유전형 분석 제9장 신화와 유전학: 현생인류의 탄생 1) 그리스 신화로 풀어보는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와의 관계 2) 바이칼의 게세르 신화와 현생인류의 탄생 제10장 각 민족의 정체성과 언어학 이야기 1) 유전자와 언어 능력 2)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의 유형 3) 마이크로세팔린, ASPM 유전형과 성조언어 사이의 관계 4) 인도유럽어의 기원 5) 인도유럽어의 기원과 말의 가축화 및 마차의 사용 6) 인도유럽어를 쓰기 시작한 사람들의 유전자 7) 인도유럽어를 쓰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8) 세계 언어의 진화 제11장 동아시아의 언어들 1) 한국어와 알타이어 2) 일본어의 기원에 대한 여러 의견들 3) 알타이어의 형성과 중국 문명 4) 중국 문화의 다지역 기원설 5) 알타이어의 고향: 요하문명 제12장 체질인류학과 한국인의 북방기원설 1) 체질인류학(體質人類學physical anthropology) 2) 네오테니(neoteny) 또는 유년화(幼年化) 현상 3) 개 길들이기 4) 현대적 모습의 두개골과 몽골리안의 형성 장소 맺음말: 요하문명과 한국인의 기원 참고도서 찾아보기 |
한국인의 기원을 찾아 종횡무진
세계의 발명품은 의도하지 않는 우연속에서 생겨나기도 한다. 내과의사 출신의 지은이가 임상 속 경험을 통해서 뭔가를 찾아내고 천착하면서 결국에는 한국인은 어디서 왔나? 라는 의문을 가지고 파고들었다.
이 책에서 21세기 한반도의 한국인이 도대체 어디로부터 기원했고, 어떻게 이동하여 오늘날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이 방면의 연구에 대한 강력한 지침과 새로운 학술정보의 혁신을 제시한 사실만큼은 분명한 성과물로 여겨진다.
특히 한국인의 과거에 대한 지적 갈증을 해소시켜 줄 독서여행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저자의 친절한, 다방면에 걸친, 수십 종이 넘는 추천도서 소개와 최신정보들을 책 처음부터 맺음말 끝까지 성의껏 제공하고 있음은 독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의 열린 덕목이다. 지은이는 유전학뿐 아니라 역사학, 언어학, 고고학, 신화학, 민속학, 지질학, 기후학 등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폭넓은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그 연구의 깊이를 이 책의 도처에서 녹여내어 표출시키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기원뿐 아니라 인류의 기원, 여러 민족들의 다양한 기원과 이동 및 형성과정에 깃든 과학적, 문화적 정보들을 섭렵하노라면 자연스레 우리의 과거, 인류의 참모습에 대한 이해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중국인과 한국인은 외모상 거의 구분이 불가하다
그리고 유전자적으로도 구분이 잘 않되지만 자못 차이점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상으로 구분하여 정리해 본다
1.인류가 사용하는 언어
: 우리언어의 장점은 중국어와는 달리 말의 높낮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지 않는 다는 이야기다
우리말에도 강조할때에는 말의 높임은 있지만 ...
2.유라시아 대륙에서의 차이: 여기에서도 우리언어인 우랄알타이어와 확연히 구분이
된다(중국어는 특이한 민족들이 운영하는 언어처럼 보인다)
3.중국어와 알타이어 관계: 언어의 공톹성은 잦은 충돌의 산물은 아마도 황제헌원과
치우천왕의 전쟁이 방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유전학적 관점에서 한국인의 원류를 분석하고 있다.
필자는 5,6만년전 아프리카를 탈출한 일단의 인류가 해안선을 따라 한반도로 먼저 들어오고 중앙아시아를 거쳐 바이칼호인근에서 빙하기를 난 일단의 종족들이 빙하기가 끝나면서 남하를 시작하고 긴 세월을 거쳐 한반도에 정착했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남방에서 먼저 들어 온 계통과 북방에서 나중에 들어 온 계통이 3:7의 비율로 우리 몸 속에 자리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기원을 추적하는 문제는 지금 시작하는 시점에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여러 학문들의 입장에서 추적하고 그것을 종합 해 내는 일이 필요한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