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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뭇잎

이상한 나뭇잎

[ 양장 ] 두껍아 두껍아 옛날옛적에-1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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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76g | 206*298*15mm
ISBN13 9788901114644
ISBN10 89011146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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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용철
대학에서 서양화과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리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 옛이야기에 들어 있는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훨훨 간다』『길아저씨 손아저씨』『떡 두개 주면 안 잡아먹지』『우렁각시』『호랑이 곶감과 마해송 동화나라』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옛날 옛날에 마음 착한 소금장수가 소금을 팔러 다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서 잠시 쉬고 있었다. 그때 사마귀 한 마리가 나타나 나뭇잎을 딱 이마에 붙이더니, 사마귀가 보이지 않았고 매미를 감쪽같이 잡아먹었다. 소금 장수는 이상한 나뭇잎을 주워 집으로 돌아왔다. 소금 장수는 이상한 나뭇잎을 이마에 붙이고 꿩이며 노루, 토끼까지 손쉽게 사냥했고, 더 이상 소금을 팔러 다니지 않아도 잘살게 되었다.
어느 날, 옆집 욕심쟁이가 찾아와 묻자 소금 장수는 이상한 나뭇잎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욕심쟁이는 곧바로 나무 밑으로 가서 사마귀를 기다리다 결국 나뭇잎을 몽땅 주워 집으로 가지고 왔다. 욕심쟁이는 방에 들어가 나뭇잎을 다 쏟아 놓고는 이마에 나뭇잎을 하나씩 붙이며 아내와 자식들에게 “내가 보여, 안 보여?”하고 물었다. 밤이 깊도록 욕심쟁이는 지치지 않고 물었다. 아침이 되자 아내는 귀찮기도 하고, 졸리기도 해서 그냥 안 보인다고 말하고 팩 쓰러져 잠들었다. 욕심쟁이는 바로 시장으로 가서, 이마에 딱 붙이고는 쌀 주머니와 비단을 들고 나왔다. 결국 욕심쟁이는 쌀가게 주인과 비단 가게 주인에게 혼쭐이 났다. 그러면서도 욕심쟁이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내가 보이나? 내가 보여?”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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