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THE STORY OF ART

지적 공감을 위한 서양 미술사 THE STORY OF ART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술의 모든 것

리뷰 총점9.6 리뷰 10건 | 판매지수 558
베스트
예술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775g | 174*228*35mm
ISBN13 9788960534902
ISBN10 89605349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집트 양식이 3000년 동안 반복되어 불변의 법칙 안에 있다는 편견은 파라오나 신으로 제한하면 부분적으로 타당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이조차도 이집트만의 특성이라기보다는 고대 미술의 일반적 경향에 가깝고, 또한 이집트 내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제한적으로만 이해되어야 한다. 이집트 미술 양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당하게 비서구의 사고방식이나 표현 방식을 비합리성과 열등함으로 규정하는 논리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1부 원시 사회와 고대 국가 형성기 미술_49쪽)

르네상스 미술은 그리스 미술이 이상적 사실주의를 거쳐 헬레니즘 시대에 도달한 지점, 하지만 중세 미술에서 사라져 버린 그 지점을 복구한다. 바로 1천 년에 걸친 중세 기간 동안 미술에서 사라져 버린 인간적 감정의 표현이다. 단순한 재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층 풍부하고 섬세하게 표정을 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3부 중세와 근대 이행기 미술_178쪽)

프리드리히의 석양을 보는 두 사람은 자연과의 정신적 공명을 담아내려는 하나의 전형적인 시도다. (중략) 프리드리히의 작품에서 감상자에게 등을 돌리고 풍경을 향한 인물은 인생의 고뇌에 직면한 인간을 상징한다. 노을빛이 인간과 자연을 동시에 휘감으면서 하나로 묶어놓는다.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적어도 노을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말없이 자연과 자신의 내면이 교감을 나누는 중임을 느끼게 한다.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도 이들의 뒤편에서 그 교감에 참여한다.(4부 근대 미술_259쪽)

인상주의 화가들이 자연의 빛을 사랑한 것은 이제 상식에 속한다. 같은 풍경도 햇빛과 각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을 전한다. 색 변화만이 아니라 형태조차도 다르게 다가온다. 자연의 빛에 대한 관심은 폴 세잔·에두아르 마네·모네·에드가 드가·반 고흐·르누아르 등 인상파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다. 그들은 캔버스를 들고 화실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자연으로 나갔다. 대지 위에 작렬하는 빛의 흐름, 인간의 신체를 애무하듯 간질이는 빛의 향연에 매료됐다.(5부 현대 미술_281~282쪽)

레디메이드의 새 장을 열었던 작품은 마르셀 뒤샹의 샘이다. 1917년에 러시아 혁명으로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면 미술계는 이 작품으로 발칵 뒤집혔다. 뒤샹은 시중에서 구입한 변기,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변기에 ‘R. MUTT’라는 사인만 한 채 전시회에 출품했다. 작품 전시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는데 결국 주최 측에 의해 전시 기간 내내 전시장 칸막이 뒤에 방치된다. 한마디로 변기 취급을 받았다. (중략) 레디메이드, 즉 기성품을 일상의 환경과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놓으면 본래의 목적성을 상실하고 사물 자체의 무의미함만이 남는다. 화가가 그것을 특정한 시공간에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뒤샹의 샘은 레디메이드라는 새로운 경향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 잡는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