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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4년 03월 05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23쪽 | 422g | 크기확인중 |
| ISBN13 | 9788989353638 |
| ISBN10 | 8989353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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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기대
1963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한양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학사,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파카하니핀, 비자인터내셔널, 마이크로소프트 인력관리부를 거쳐1997년 말, 서치펌 드림서치㈜를 창업했다. 현재 잡서치코리아㈜ 대표이사, Peach Tree Consulting Inc.와 USA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외국인회사 들어가기 & 옮겨가기(1997)』가 있으며, 번역서로 『내 연봉 내가 정한다 (200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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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게 필요한 것은 능력보다 자세이다. 자세를 바르게 익히면 실력은 저절로 따라온다. 젊은이의 자세는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지방대학 출신, 여자, 경제적 어려움 같은 부정적인 요인만 한탄하지 말고 기본을 다지는 데 충실하자. 가장 기본적으로 학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국어, 독서, 예술 분야의 직·간접 경험, 몸을 쓰는 건전한 여가활동 등을 기본 생활양식으로 갖춘다. 또 자신의 전공에 맞는 실험, 실습, 프로젝트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도 유용하다. 해외 연수나 자격증, 고시공부 같은 시간이 많이 드는 투자만 포기하다면 모두 가능한 것들이다.
능력을 갖춘 사람, 자원이 풍부한 사람도 좋겠지만 신입사원에게 그런 것까지 기대하는 회사는 드물다. 어떤 회사, 어떤 직업도 풍부한 자원을 무한히 써가며 일하는 여건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가운데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자세, 해봐야 뻔하다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책을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젊은이를 더 원한다. 은메달을 땄다고 우는 것보다 경쟁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다음번에는 승리를 다짐하며 노력하는 자세가 신입사원에게는 더 필요하다.
능력을 갖춘 사람, 자원이 풍부한 사람도 좋겠지만 신입사원에게 그런 것까지 기대하는 회사는 드물다. 어떤 회사, 어떤 직업도 풍부한 자원을 무한히 써가며 일하는 여건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가운데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자세, 해봐야 뻔하다며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책을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젊은이를 더 원한다. 은메달을 땄다고 우는 것보다 경쟁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다음번에는 승리를 다짐하며 노력하는 자세가 신입사원에게는 더 필요하다.
--- p.122~123
직업 선택이라는 프로젝트는 일생을 간다. 프로젝트의 대상인 직업은 사회와 기술의 변화에 부응하여 빠르게 변한다. 성공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어학과 기술 습득마저도 벅찬 게 회사생활이다.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영원하지 않다. 오늘도 우리나라에는 하루에만 수백 개의 회사가 생겨나고 망한다. 회사도 생존의 문제를 안고 사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주체인 사람도 변한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점점 옛것이 되어 구닥다리 취급을 받지만 재교육의 기회는 드물다. 거기에 자신의 관심사도 자꾸 변한다. 직업을 통한 자기실현은 어디로 가고 밥을 먹기 위해 자존심을 판다는 생각에 퇴근 후 씁쓸한 술잔을 기울이지만,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새벽밥 먹고 출근한다. 이렇게 변수가 많은 인생 프로젝트에서 한 번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그것이 평생 유효할 수는 없다. 한번 직장을 잡았다고 귀를 막고 버틸 것이 아니라 안팎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을 제대로 읽고 큰 파도가 올 때 몸을 싣는 용기와 현명함이 필요한 것이 오늘날의 현주소이다.
프로젝트의 주체인 사람도 변한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점점 옛것이 되어 구닥다리 취급을 받지만 재교육의 기회는 드물다. 거기에 자신의 관심사도 자꾸 변한다. 직업을 통한 자기실현은 어디로 가고 밥을 먹기 위해 자존심을 판다는 생각에 퇴근 후 씁쓸한 술잔을 기울이지만,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새벽밥 먹고 출근한다. 이렇게 변수가 많은 인생 프로젝트에서 한 번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그것이 평생 유효할 수는 없다. 한번 직장을 잡았다고 귀를 막고 버틸 것이 아니라 안팎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을 제대로 읽고 큰 파도가 올 때 몸을 싣는 용기와 현명함이 필요한 것이 오늘날의 현주소이다.
--- p.7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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