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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펙트

페이스북 이펙트

: 전 세계 5억 명을 연결한 소셜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인사이드 스토리

에이콘- 소셜미디어 시리즈-06이동
리뷰 총점8.4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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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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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764g | 152*224*35mm
ISBN13 9788960771635
ISBN10 89607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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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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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무서운 성장세에 세계가 놀라던 때가 불과 몇 년 전이었는데, 이제는 페이스북 페이지뷰가 구글을 앞질렀다는 소식이 들리고, 페이스북 2010년 예상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 3천억 원)에 육박한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010년 10월 현재 전 세계를 통틀어 5억 5천만 명의 회원이 가입함으로써, 페이스북을 하나의 국가로 환산한다면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3억 1천만 명 인구의 미국을 능가하는 숫자다. 심지어 어떤 인구 통계보다도 자세하게, 예를 들어 누가 무슨 음악을 좋아하는지,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지, 정치적 성향은 어떤지, 무슨 게임을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보유한 거대한 정보기관인 셈이다.

이 뿐만 아니라, 엄청난 수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제는 페이스북 크레딧이라는 결제 서비스와 페이스북 플레이스라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 세계 어느 결제 회사보다 강력한 국제적인 주도권을 잡으려 하는 중이며 개인의 위치정보까지 취득하려 나섰다.

지난 인류 역사상 이처럼 빨리 성장하며 세상 사람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친 기업의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 사람들의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은 물론, 여러 정치집단의 선동 장소나 시위 장소로도 쓰이고, 기업들의 마케팅 창구로도 활용된다. 또한 전 세계를 통틀어 55만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올리거나 게임을 하며 매일 3억 8천만 시간을 소비한다.

페이스북은 2004년 봄, 하버드 대학 기숙사 방에서 주커버그와 몇 명의 앳된 소년들의 머릿속에서 시작됐다. 사실 신중하거나 고결한 정신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는 없다. 페이스북은 장난기 많은 대학 신입생들이 예쁜 여학생들을 찾아 다니거나 파티를 즐기면서 자리를 잡아갔다. 어쩌면 페이스북은 그들의 필요에 의해 만든 서비스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과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가 이야기하는 '열린 세상'에 대한 그의 철학과 믿음은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구글의 세대를 지나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크 주커버그가 몇 년 전 상상했던 미래가 바로 우리가 오늘 살고 있는 세상의 모습임을 발견할 수 있다.

마크 주커버그란 어떤 사람일까? 불과 6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처럼 엄청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전 세계 사람들은 왜 페이스북을 할까? 그 답은 몇 가지 단어로 축약할 수 있다.

열정. 페이스북은 사람들의 열정과 꿈으로 만든 회사다. 수익을 목표로 두지 않고, 세상 사람들이 더 많이 대화하고 서로 이해하는 장소를 만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그 열정의 정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150억 달러 인수 제안도 거절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람. 주커버그는 창업자 친구들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회사를 만들어 갔다. 초창기 페이스북의 사장을 역임한 션 파커, 엔젤투자자 피터 티엘, 벤처투자자 짐 브레이어, 훌륭한 COO이자 주커버그의 멘토가 된 셰릴 샌드버그 등 많은 사람과 함께 이뤄냈다. 겉으로는 페이스북이라는 거대한 제국의 독재자처럼 보이지만 실상 주커버그는 부족한 자신의 능력을 채워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늘 일했다.

상생. 페이스북은 항상 사용자들과 대화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서비스를 개선했다. 사용자들과 함께 만든 약관이 좋은 예다. 또 페이스북 플랫폼을 오픈하며 개발자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을 만들었다. 페이스북의 투자자이자 조언자인 마크 핀커스가 만든 게임회사 징가Zynga는 2010년 상반기에만 2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젊은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해 저마다 더 좋은 답과 지혜, 교훈을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리 주변의 훌륭한 인재들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 국제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감각으로 전 세계를 목표로 하는 벤처 창업을 많이 한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이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온라인 광고, 온라인 게임과 같은 벤처기업을 이끌어가는 이들에게 페이스북은 그들의 꿈을 좀 더 쉽게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 되기도 한다. 나는 더 많은 우리나라 벤처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우리나라의 젊은 벤처기업들이 어떻게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참고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옮긴이의 말 중에서

커크랜드하우스 H33호 기숙사 거실에 아이비리그 천재들과 괴짜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대개 일반적인 주제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토론은 그들 일상의 일부였다. 그러나 기숙사 방에서 사업 아이디어에 몰두하는 학생쳀 주커버그만은 아니었다. 그런 괴짜는 하버드 곳곳에 있었다. 하버드 교정 안에는 선택받은 아이들의 꿈이 무르익고 있었다.---_p.42

5년 후 「뉴요커」의 수석 에디터가 된 「하버드크림슨」 기자 아멜리아 레스터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향후 페이스북의 핵심 특징이 된 몇 가지 주요 특성을 예리하게 파헤쳤다.12 '더페이스북닷컴이 대외적으로 낭만적인 관계를 맺어주기 위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에게 존재하는 또 다른 원초적 본능을 토대로 한다. 누구나 소속 본능, 약간의 허영심, 어느 정도의 관음증을 갖고 있다.'---p.56

스무살짜리 CEO는 더페이스북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에 집착했다. 그는 더페이스북 같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성능이 핵심이라는 점을 간파했다. 신규 페이지를 여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하면 그것은 곧 죽음의 키스를 의미했다.---p.91

더페이스북엔 성적인 분위기가 농후했다. 결혼/연애 상태나 이성애자 혹은 동성애자인지 기재토록 돼있었다. 사이트 기본 입력 항목에 '찾고자 하는 관계'라는 항목이 있었다. '데이트 상대', '심각한 관계', '단발적 관계', '아무 관계나 상관 없음' 가운데 해당 사항을 선택하면 됐다. 사이트의 '찜하기(poke)' 기능 덕분에 이성을 꼬시기란 우스울 만큼 쉬워졌지만 어쨌든 더페이스북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행위는 하나의 기교로 자리잡았다.---p.136

이즈음 더페이스북에 합류한 주요 인물로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essen)이 있다. 그는 향후 주커버그와 아주 가까운 자문역이 된 인물로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존경받는 혁신가이자 기업가였다. 앤드리슨은 주커버그처럼 일리노이대학에서 최초로 웹브라우저를 개발한 후 어린 나이에 캘리포니아로 옮겨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을 공동창립한 이후 두 개 회사를 만들었으며, 성공적인 투자 기록도 보유하고 있었다.---p.197

2005년 여름 진행된 또 하나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회사 이름을 바꿀 수 있게 인터넷주소 '페이스북닷컴(facebook.com)'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파커는 특히 회사 이름 더페이스북에 '더(the)'라는 관사가 어색하게 들어간다는 사실에 늘 찝찝해 했다. 몇 주에 걸쳐, 페이스북닷컴 주소를 보유한 어바웃페이스라는 회사와 협상을 벌였다. (중략) 2005년 9월 20일, 회사 이름은 공식적으로 페이스북으로 변경됐다.---p.211

제가 물었죠. '소셜서비스는 다음 목표로 가기 위한 전술적 도구인가요?' 그러자 마크가 답하더군요. '아니오, 제가 관심 있는 것은 소셜서비스를 만드는 그 자체입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녀석은 다음 목표가 무엇인지 나한테 일부러 전략적으로 말해주지 않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장난감을 만들어 갖고 놀고 있을 뿐이야.' 저는 어느 쪽인지 도저히 분간할 수가 없었습니다."---pp.231-232

울프는 일전에 비행기에서 했던 질문을 다시 던졌다. "왜 회사를 우리에게 팔지 않나요? 큰 부자가 될 수 있을 텐데요."
"방금 제 아파트 보셨잖아요. 돈은 그리 필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페이스북만큼 좋은 아이디어를 다시 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요." 주커버그가 답했다.---p.244

"주커버그는 갈등이 굉장히 컸습니다. 주커버그가 말하길 '이건 어마어마한 돈이야. 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정말 바꿔놓을 수도 있지. 그런데 회사를 파는 것 말고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너무 많아. 내 생각에는 그 돈을 받는 게 옳은 일 같지는 않아.'"---p.269

그러나 소란에도 불구하고 주커버그와 페이스북의 직원들은 이 에피소드에서 중요한 아이러니를 발견했다. 항의 그룹들이 매우 급속도로 퍼져나간다는 점이었다. 이 사실 자체가 뉴스피드의 효과를 입증한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뉴스피드를 통해 뉴스피드 항의 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바로 그룹에 가입했다.---p.277

뉴스피드 위기 동안 냉철했던 주커버그였지만, 이 젊은 CEO도 지금은 불안했다. 갑자기 사용자들을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직장네트워크의 실패가 주커버그를 괴롭혔다. 며칠 후 사이트를 개방하면 또 어떤 일이 닥칠지 주커버그도 내심 불안한 상태였다. 결국 야후의 10억 달러 인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고 이사회에 약속했다.---p.284

페이스북은 새로운 협력사들에게 전례가 없을 정도의 자유를 줬다. 놀라운 사실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으로 돈을 벌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페이스북 안에서 앱을 운영하는 대가로 비용조차 받지 않겠다는 계획이었다. 주커버그는 플랫폼 오픈 당시 "누구나 공짜로 페이스북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원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발표했다.---p.329

점점 더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플랫폼을 받아들이고, 페이스북이 지배하는 소셜네트워크 컴퓨팅이 전 세계로 퍼짐에 따라, 페이스북의 플랫폼 전략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회사의 장기 계획은 페이스북 안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다.---p.348

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양사의 거래가 공개되자, 시장은 격렬한 놀라움으로 반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페이스북을 '새로 떠오르는 인터넷의 진주'라고 부르며 그 계약이 '2000년에 끝난 인터넷버블을 환기시킨다'라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150억 달러의 평가액을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영향력 있는 블로그 테크더트(TechDirt)는 '완전히 정신나간 평가금액'라고 평했다. 역사상 개인이 소유한 테크놀로지 회사로서 가장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은 사례였다. 더군다나 순이익이 하나도 없는 회사였다는 점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가 미쳤거나 아니면 페이스북이 아무도 인지하지 못하는 가치를 지녔거나 둘 중 하나였다.---p.364

페이스북의 숫자는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회사는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에 따르면 2008년 연간 3억 달러 미만이었던 연간 매출은, 2009년에는 5억 5천만 달러를 넘었다. 이는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엄청난 성장이다. 2010년에는 1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이 사람은 추정한다.---p.403

페이스북은 항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09년 초 페이스북 내부의 자체 목표는 그해 말까지 2억 7천5백만 실사용자 달성이었다. 회사 내에서도 목표 달성이 가능하리라 생각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8월이 되자 이미 목표에 도달했고, 연말에는 3억 5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180개 국가에서 거의 매일 백만 명이 페이스북에 새로 가입했다.---p.406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비록한 인터넷 서비스들은 넓디 넓은 전 세계 인터넷 세상에서 기부경제가 작동하도록 충분한 투명성을 보장한다고 말한다. "사회가 개방되고 누구나 의견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면 더 많은 경제 시스템이 기부경제의 원리로 돌아가고, 회사와 조직은 더 많은 선을 베풀며 신용을 쌓아야 할 책임을 느낍니다." 주커버그는 이런 모든 투명성과 공유, 기부는 사회 깊숙이 파고들어 영향을 끼친다고 말한다.---p.426

회원들은 빈정대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게 과거의 영광을 되돌려달라. 하버드 전용 서비스로 회귀하라!" "나는 다음 개편 때까지 무조건 지금의 새 디자인이 싫어. 물론, 다음 개편 시에는 이번 새 디자인을 사랑하게 되고 다음 디자인을 열렬히 반대하겠지."---p.460

주커버그는 파커의 말에 반박하지도 않았지만 전혀 동요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 주위에 담장을 둘러 쌓는' 회사들이 직면하는 위험에 대한 논의를 전개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우리 주변 세상과 함께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담을 쌓기보다는 항시 경쟁을 하는 게 좋아요. 어차피 대부분의 공유가 페이스북 밖에서 행해질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이런 트렌드를 지지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성공하리라 장담할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실패하게 된다고 확신합니다."---p.466

주커버그의 멘토와 자문역 또한 회사가 성장하면서 진화했다. 주커버그의 친구이자 비즈니스에 남다른 재능이 있던 에두왈도 세브린, 여러 회사를 창업한 창업가이자 투자자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알았던 션 파커, 미국에서 가장 큰 미디어 회사 중 하나를 경영하던 돈 그레이엄,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업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지금의 마크 앤드리슨과 스티브 잡스까지. 요즘 주커버그는 스티브 잡스를 존경하고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그와 함께 보낸다.---p.474

"반면, 페이스북 모델은 급진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제 생각엔 바람직한 세계화에서 중요한 부분은 인간이 기술의 주인이라는 점입니다.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회사의 가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나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스스로 조직하도록 도와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p.481

그들은 자신의 일을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며 힘 있게 추진한다. 이들 중 다수는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의 사회적 의미에 대해 강한 신념을 품고 자연스레 페이스북에 입사했다. 페이스북 사무실에 있으면 이들이 현재 지구에서 가장 스마트한 젊은이 무리라는 느낌이 든다. 1천4백 명 직원의 평균 연령은 31세이다.
---p.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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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페이스북은 소셜네트워크를 독점하며 우리들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활에 침투하고 있다. 이 책은 페이스북이 어떻게 그토록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또 미래에 우리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잘 설명한다.
크레이그 뉴마크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은 정신 없이 변화하는 21세기의 현상을 꼼꼼하고 놀라운 디테일로 이야기한다. 페이스북은 이미 인류의 행동을 급진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인류사회와 정치, 마케팅에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래에는 더 많은 변화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에는 갈등과 충격이 동반될 것이다. 페이스북은 고작 6년 된 기업일 뿐임을 잊지 말라.
마틴 소렐 (WPP 그룹 CEO)
마크 주커버그가 어떻게 페이스북을 창조하고 전 세계로 뻗어나갔는지 놀라운 이야기를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 이 책은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훌륭한 참고서이기도 하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창업자이자 CEO)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를 저자는 최대한 내부자의 시각에서 낱낱이 들려준다. 오늘날의 페이스북을 있게 만든 힘든 결정들이 소개되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위의 수많은 압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신념을 꾸준히 지켜온 주인공 '마크 주커버그'가 있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치부해버리기엔 주커버그의 치밀한 계획과 굳건한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가능케 한 인재들이 있었다. 모든 기업인들의 꿈, 'Change the world!'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보자.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이사)
사람들은 성공 기업의 화려한 겉모습에 열광하지만 진정한 성공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노력은 하려 들지 않는다. 이 책은 페이스북의 출발점이고 성공 방정식이자 동시에 미래인 '자유분방함'에 특히 집중해, 기업의 성장에 감춰진 이면을 샅샅이 보여준다. 우선 가장 중요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기업의 출발과 도약과 성장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혁신적' 발상을 드라마틱하게 서술한다. 물론 우리나라는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하버드의 열정적인 자유'와 '팔로알토의 집요함'이 싹트기 어려운 구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경의 차이에 안주하지 말고 마크 주커버그의 신념에 찬 말을 기억하고 각자가 실천해나가기 바란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겁니다!'
문규학 (소프트뱅크코리아 대표이사)
언제나 성장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다. 그것이 페이스북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한국의 사회적 기반과 실리콘밸리 혹은 미국 벤처의 토양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공감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 이룬 성공 사례는 너무나 드물기에 책을 읽다 보면 괜스레 의기소침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담대한 비전과 의지를 지닌 창업자의 이야기와 신생 회사의 생동감 넘치는 역사를 둘러보는 자체만으로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여러 주제에 대한 생각을 음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장병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파트너)
인터넷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느낀 점은 성공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외부에 있는 사람들은 성공한 서비스를 너무 쉽게 단순화해서 성공 요인을 얘기하곤 한다. 이 책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대명사로 알려진 페이스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중요한 시사점으로서, 페이스북도 결국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기술로 구현했다는 점에도 주목해보자.
김진수(YES24 CEO, 인지과학 박사)
아직 국내에서는 일부 IT 업계의 사람들만 주목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단순히 '주목받는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를 넘어서 '글로벌 현상'이 되어 버렸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의 모든 온라인 생활"을 전부 그 안에 담겠다는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야망, 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단계별로 영역을 넓혀 가는 페이스북 플랫폼, 그리고 그로 인하여 인터넷 업계와 우리 생활에 불어닥칠, 상상조차 어려운 변화들이다. 20대의 창업자가 초기에 장난처럼 시작한 페이스북을 어떻게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가며, 수많은 인수 제안조차 뿌리치면서까지 "세상을 바꾸겠다"는 자신의 비전과 야망을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한 이야기를 이 책에서 한번 들어보자.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 크레이지피쉬 CEO)
하버드 출신의 젊은 해적들

업계에서 일하던 당시 내가 가장 좋아한 기술 칼럼리스트는 「포춘」 지의 수석 편집자였던 데이비드 커크패트릭이었다. 나는 그가 「포춘」 지에 기술 관련 글을 기고할 때마다 잡지를 샀고, 그의 글에 나오는 훌륭한 하이테크 회사들의 이야기나 기술의 전망, 시장의 움직임에 대한 그의 견해와 분석에 감탄했던 기억이 많다.

웹에서도 「패스트 포워드」라는 칼럼으로 늘 나에게 신선한 정보와 시각을 제공했던 그가 2008년 8월 1일, 마지막 칼럼이라고 밝히며 새 책을 집필하기 위해 긴 휴직을 한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칼럼에 적혀 있던 『페이스북 이펙트』(원서 『The facebook effect』)라는 책 제목은 바로 내 눈길을 끌었다. 2008년만 해도 페이스북의 성장이 관심을 끌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스페이스가 더 주목 받던 시절이라, 페이스북의 무엇이 그의 6년 반 「포춘」에서의 생활까지 잠시 접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그가 옳았다. 바로 2008년 8월 당시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던 점을 그는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후 유례없는 성장 속도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1984년 생의 젊은 마크 주커버그는 모든 사람의 주목과 부러움, 존경을 받는 새로운 영웅이 되었다. 이후 페이스북은 2009년 4월에 2억 명을 돌파하고, 2010년 2월에 4억 명, 그리고 이 책이 나오는 2010년 11월에 5억명을 훨씬 넘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과 얘기하고, 놀고, 즐거워하고, 행동하고, 감성을 공유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이로움은 전체 사용자의 50퍼센트가 매일 한 번 이상 사이트에 접속하며, 하루에 55분 이상의 시간을 보낸다는 점이다. 전체 사용자의 70퍼센트 이상이 미국이 아닌 나라의 사용자들이고 2억 명 이상이 모바일로 이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그의 얘기는 최근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소셜네트워크」라는 영화에서 픽션을 재구성해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들어 다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진짜 페이스북을 만든 젊은 해적들의 이야기는 바로 이 책을 통해서 가장 가깝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버드대의 기숙사에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21세기에 가장 매력적인 젊은 해적들과 그 선장인 마크 주커버그의 일화이지만, 앞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커다란 움직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 역시 이들의 초기 창업 이야기는 이번 기회에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초창기 페이스북은 미국 대학 이메일 주소가 없이는 가입할 수가 없어서 사이트를 경험해 보지 못했던 나로서는 이들의 창업 당시 모습이나 기숙사에서의 대화, 그리고 초기 사무실에서의 모습이 어땠을 것인가에 대해 매우 궁금해 했다.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 그저 운 좋은 젊은이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공 신화로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이 초기에 세운 계획과 치밀한 준비, 그리고 치열한 경쟁에서 어떻게 승리해 나갔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각종 소송, 초기 스타트업의 엉성함, 창업자의 리더십 문제, 시기와 질투에 무너질 수 있는 고통스러운 팀워크, 거대 경쟁사들의 유혹과 방해 등을 어떻게 하나하나 극복해 나갔는지를 이 책은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고 있다.

나 역시 초기에는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이 구글이나 야후에 인수될지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 중의 하나였다. 2006년에 야후가 10억달러를 제안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들려오는 바로는, 20억 달러면 생각해 본다는 마크의 얘기가 근거 없이 돌았다. 곧 바로 구글이 22억 달러에 인수를 희망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그러나 마크와 그의 동료들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창업자 중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회사를 만들어서 빨리 좋은 가격으로 매각하고 또 다른 창업을 하는 지속적 창업자와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게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업가가 있다. 후자가 바로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유형이다. 마크 주커버그는 바로 이런 유형의 기업가인 것이다.

동시에 이들은 과거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과는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해적놀이를 하고, 즐기고, 다투고, 논쟁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피터팬에 나오는 아이들의 모습과도 같았고, 실리콘밸리의 치열한 삶과는 또 다른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하이테크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야말로 디지털 네이티브의 경영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2010년 8월에 「파이낸셜 타임즈」는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의 시장 가치가 이미 337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이베이나 야후를 능가하는 가치다. 몇 년 전에 22억 달러에 매각했다면 그들은 인생 최대의 실수를 후회했을 것이다. 만일 페이스북이 상장된다면 역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의 상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4년 구글이 상장할 때 그 가격이 16억 7천만 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5년 뒤 지금의 구글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는 페이스북이 구글, 페이팔, 스카이프, 그루폰을 합친 것보다 더 의미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제 소셜네트워크에 머무는 것이 아닌 검색, 쇼핑, 통신 등 모든 활동의 허브가 될 수 있고,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커크패트릭은 이 책에서 성공 신화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이 만들어갈 새로운 사회, 조직에 대해 그의 견해를 밝히기도 하고, 때로는 프라이버시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한 주커버그의 의견뿐만 아니라 외부의 우려, 언론의 보도, 그리고 본인의 견해를 곁들여 이 주제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예민하고 중요한 주제인지 다시 한 번 환기한다.

많은 창업 안내서나 지원서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내 후배들이 겉만 번지르한 창업 안내서나 자기 계발서를 읽는 것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몇백 배 더 낫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진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젊은 해적들의 이야기가 어떤 자기 계발서보다 더 흥미롭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상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에이콘출판사 소셜미디어 시리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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