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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법칙들

의학의 법칙들

[ 양장 ] 테드북스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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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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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7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240g | 132*196*20mm
ISBN13 9788954646208
ISBN10 895464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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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싯다르타 무케르지(Siddhartha Mukherjee)
종양학자이자 의사.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를 취득한 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이자 컬럼비아 대학 부속병원에서 종양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며, 존스홉킨스 의학대학원 명예 초빙교수를 맡고 있기도 하다. 『암?만병의 황제의 역사』로 2011년 퓰리처상 일반 논픽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이 책은 2010년 『타임』이 선정한 1923년 이후 영어로 쓰인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책에 선정되었다. 이 책을 바탕으로 2015년 영화감독 켄 번스Ken Burns와 함께 암의 역사와 미래에 관한 3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등의 저서가 있다.
역자 : 강병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소아과 전문의가 되었다. 영국 왕립소아과학회의 ‘베이직 스페셜리스트BASIC SPECIALIST’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며 번역가이자 출판인으로 살고 있다. 도서출판 꿈꿀자유 서울의학서적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서민과 닥터 강이 똑똑한 처방전을 드립니다』(공저), 옮긴 책으로 『내 몸속의 우주』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 『원전, 죽음의 유혹』 『제약회사들은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존스 홉킨스도 위험한 병원이었다』 『살인단백질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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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너무 많으면 보다 깊고 중요한 문제가 가려진다. 지식(확실하고, 고정적이며, 완벽하고, 구체적인)과 임상적 지혜(불확실하고, 유동적이며, 완벽하지 않고, 추상적인)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 p.21

이 책에서 ‘의학의 법칙’이란 그야말로 불확실성, 부정확성, 불완전성의 법칙들이다. 이런 요소가 작용하는 모든 지식 영역에 똑같이 적용된다. 실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법칙인 것이다. --- p.21

현재 의학은 기본적인 원칙들이 완전히 재구성되는 중이다. 우리의 질병 모델은 대부분 어중간한 혼합 모델이다. 과거와 현재의 지식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 이러한 혼합 모델은 질병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 우리의 이해는 불완전하다. 한 개의 행성이 지평선에서 뒷걸음질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장엄할 정도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법이다. 우리는 ‘정상’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규칙들을 만들어냈지만 아직도 생리학과 병리학을 깊고 일관성 있게 이해하지 못한다. --- p.69

새로운 의학 기술이 개발된다고 편향이 줄어들까? 오히려 증폭된다. 연구의 의미를 찾는 데 보다 많은 중재와 해석이 필요하므로 보다 많은 편향이 끼어드는 것이다. 빅데이터는 편향이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다. 보다 미묘한(또는 훨씬 큰) 편향의 근원이 될 뿐이다. --- p.97

검사와 진단 과정과 장비 들이 갈수록 정밀해지는데도 오늘날의 의사들은 사전 지식, 예외, 편향이라는 문제를 과거의 선배들보다 훨씬 깊고 세심하게 다루어야 하는 현실과 씨름한다. 역설적이라고? 천만에. 검사와 치료가 발전했다지만 의학 자체도 발전했다.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은 어리둥절한 앨리스에게 제자리에 있으려면 계속 달려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가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의학 기술은 정교해졌지만 의학이 떠맡은 책임 또한 엄청나게 크고 복잡해졌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아직도 의학의 영역에 풍토병처럼 남아 있다. 토머스는 기계가 직접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미래를 상상했다. 이제 우리는 훨씬 좋은 기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데 이용할 뿐이다.
--- p.9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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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내과 레지던트 1년차였던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한 권의 책을 읽었다. 무려 70년 선배인 내과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가장 젊은 과학』이라는 책이었다. 그에 따르면, 당시의 의학 기술은 단 한 명의 환자도 제대로 치료할 수 없었다. 하지만 당시 많은 사람들은 의학이 자신의 병을 낫게 해줄 거라고 믿었다. 지금처럼.
아직도 의학은 ‘가장 젊은 과학’이다. 훗날 종양내과 전문의가 된 무케르지는 『가장 젊은 과학』을 노려보면서 이 책을 썼다. 나는 병원에서 수많은 문헌을 바탕으로 환자를 치료하지만 그것을 직접 입증한 바는 없다. 나를 지도한 사람, 내가 가르치는 사람 역시 같은 문헌을 보고 거기 적혀 있기에 그렇게 행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의학이 절대적인 ‘법칙’이 되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가? 싯다르타 무케르지는 의학이 불확실성에서 탄생했다는 점에 집중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래서 이 책은 현대의학이 진리라 믿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짜릿한 역발상을 안겨준다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만약은 없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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