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우리의 영적 사랑을 전달하는 기술 또는 스마트 기기 같아서 사람, 도시, 나라, 산업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를 가속화하고 연결시킨다. 우리는 예언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으며, 하나님이 태초에 예정하신 뜻대로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계시는 단순히 예언적 은사를 일으키는 기술 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계시를 통해 하나님이 무슨 생각을 하시고 어떻게 느끼시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눈으로 영혼들을 바라보고 그분의 사랑으로 그들을 대하게 된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가 계시를 통해 알게 된 그 모습으로 변화되고 싶어 한다.
계시의 목적은 정말 단순하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들으시는 것을 듣고, 말씀하시는 대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게 된다. 우리는 계시를 통해 영원으로부터 하나님의 마음 한 조각을 받아 이 땅 가운데 전할 수 있다.
--- 「Chapter1 사랑의 목적」중에서
예언의 목적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본성과 연결시켜서 그들이 이 땅 가운데 하나님과 같이 되어 그분의 경이로운 성품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9장 8절은 신부가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신부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옷 입고 세상에서 그분의 기준, 가치, 삶의 선택, 태도 등을 실천하며 살았음을 보여 준다.
이것을 경험한 후 요한은 분명 사람이나 모든 상황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는 개인의 연약함이나 교회 안의 정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완벽한 신부가 될 자들로 보였을 것이다.
성경 속 모든 이야기의 주제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언하는 이유이다. 다시 말해 예언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온전히 완성된 모습을 보여 주는 도구이다.
--- 「Chapter2 계시 중의 계시」중에서
하나님은 예언을 통해 우리와 사람들을 향한 그분의 마음을 지식을 초월하여 알려 주신다. 우리에게 무엇을 주시고자 하는지, 우리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누구를 사랑하게 될지 말씀해 주신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그분과 온전한 관계로 들어갈 수 있는지 알려 주신다. 계시를 경험하면, 영원하고 변치 않는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 이 땅 가운데 그분과 동행하게 된다.
--- 「Chapter3 내가 예언을 간절히 바라는 이유」중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어 인간과 그분이 창조하신 피조물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셨다. 예수님은 세상이 잘못한 것을 정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하신 뜻대로 세상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러 오셨다. 당신이 구원하시는 아버지의 계획을 이해하게 된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사랑이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도 없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품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단순한 느낌이나 감정이 아니다. 우리가 통제하거나 감당할 수 없을지라도 그가 누구든, 무엇이든 수용하는 태도이다. 우리는 사랑하도록 부름 받았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려면, 먼저 인류를 향한 그분의 계획이 최선임을 믿어야 한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며 모든 존재를 마음에 품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한 존재들이다.
--- 「Chapter4 예언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문화이다」중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말씀하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시며, 선한 목자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다(요 10장). 예수님은 심지어 그분과 함께 있던 모든 자들이 성령을 받고 직접 아버지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베드로는 요엘 2장을 인용하면서 성령이 임하시면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이 모두에게 임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모두가 예언하게 된다는 것이다.
--- 「Chapter5 신약 계시의 속성」중에서
어떤 것을 분별할 때 반드시 계시적인 예언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분별이 대화를 이끌어 간다. 하나님은 당신의 속사람이 영적인 눈과 감각을 사용하여 주변을 인지하고 잠시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주신다… 먼저 하나님과 관계를 맺은 다음 분별력을 당신의 생각이나 느낌, 믿음 등을 초월한 영적 계시의 문으로 삼으라. 하나님은 당신이 분별한 것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하신다. 그 후에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 깊은 곳에 있는 것을 계시 받고 나눌 수 있다.
--- 「Chapter6 계시: 분별의 다음 단계」중에서
우리가 성령님과 연합할 때, 예언 가운데 영적인 열매가 나타나게 된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은사나 능력의 수준과는 상관이 없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실제적인 은사는 깊은 사랑에서 나온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에게 각각 고유하고 영원한 능력을 충만하게 부어 주셨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관계 없이는 하늘의 가치와 생명과 성취로 충만한 은사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다.
건강한 예언은 격려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단순히 사람들의 어떤 부분을 칭찬한다고 해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바울의 태도를 취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 4:19).
--- 「Chapter9 예언의 능력은 관계의 힘이다」중에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을 자기들의 논리에 맞추려 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중재해야 이 세상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크신 분이다. 하나님이 교회와 그분의 백성들을 주로 사용하시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만 사용하시는 것은 아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세상에 말씀을 전하셨을 뿐 아니라, 또한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돕기 위해 주변 세계를 사용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자신의 영광과 사랑을 위해 일하신다.
--- 「Chapter10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시」중에서
예언을 추적하고 확인하다 보면, 우리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배우게 된다. 또 정도가 심한 불확실성과 거절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책임을 지는 것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통과해야 할 성장의 과정이다.
성경은 예언하는 자의 영이 그가 속한 공동체나 교회의 통제를 받는다고 말하지 않는다. 예언하는 자의 영은 예언하는 자의 제재를 받는다. 이것은 우리가 전한 예언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때, 개인적으로 권위가 성장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추적하고, 소통하며, 수습하고, 감사하면서 스스로를 훈련해야 한다.
--- 「Chapter11 책임: 성장하는 과정」중에서
예언적 책임은 또한 관계적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예언 분야에서 성장하고 발전하기 원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필수 항목이다. 자기 인식이나 감정적 지성이 부족한 사람은 관계적 책임을 질 수 없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 맺는 기술과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Chapter12 계시의 책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