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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생활사

숲의 생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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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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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4년 03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31쪽 | 49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44163
ISBN10 89010441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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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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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차윤정
차윤정은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산림생태학을 전공했다. 경원대, 국민대 강사와 서울대 연구조교를 거쳐 유네스코 장백산 생태계 조사단 연구원으로 할동했다. 현재 (주)서안 부설 환경설계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 본부> 숲 탐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삼림욕, 숲으로의 여행』『신갈나무 투쟁기』『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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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한 해는 위대했다. 무성한 이파리의 돋아남과 눈부신 성장, 비를 가리고 빛은 다듬고…. 이른 봄, 나무의 새순은 허기에 지친 겨울 동물들의 기나긴 허기를 보상해주는 양식이었다. 순이 피어나면서 움직이는 곤충의 애벌레들도 나무의 품에서 비상을 꿈꿀 수 있었다. 새들은 젖은 날개를 말리고 비행의 고단함을 달래며 나뭇가지에서 휴식한다…나무가 드리운 그늘에서 비바람을 피한 야생화들은 붉고 노랗게 한밭으로 화려한 삶을 펼친다…
--- p.224
나무의 일생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가장 오래 활동하는 것이 뿌리이다. 뿌리는 이른 봄에 가장 먼저 깨어나고 가을날 가장 늦게 정지한다. 지상의 눈들이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을 때에도 가장 섬세하고 부드러운 뿌리털이 차가운 땅을 헤집고 시린 물을 빨아들여 지상으로 옮겨준다. 새잎이 피어났다고 해서 나무가 깨어났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뿌리는 가을잎이 져버린 뒤에도 혼자 남아 한 해를 마감하는 결산 작업을 한다. 뿌리들의 애처로운 노동으로 물이 모아지면 메말랐던 줄기는 부풀어 오르고 윤이 난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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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연주의 소설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대지에 엄숙함을 더해주는 숲이야말로 생명의 가장 소중한 진리를 전하는 스승’이라고 했다. 소로우의 글을 빌어 표현하자면, 오랫동안 숲에 관해 아름다운 글을 써온 차윤정 선생은 숲의 가르침을 전하는 ‘감동적인 설교자’다. 그의 전작 <차윤정의 우리 숲 산책>이 한반도라는 공간 위에 펼쳐진 우리 숲의 다양한 풍모를 전하고 있다면, 이번 책은 사계절이라는 시간을 관통하면서 변모해가는 숲의 생명력을 그리고 있다. 정갈하면서도 유려한 그의 글을 읽다보면 누구나 ‘지구를 아름다운 행성으로 만들어주는’ 숲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숲은 늘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그늘을 제공하는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나무들에겐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아름다움을 넘어선 ‘숲의 위대함’을 배운다.
--- 정재승, 고려대 물리학과 연구교수,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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