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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03년 10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79쪽 | 409g | 148*210*20mm |
| ISBN13 | 9788984301900 |
| ISBN10 | 8984301906 |
구약의 지혜문학
샤론 헬스 저 / 마이클 윌리엄스 편저 / 안효선 역
|
kmc(기독교대한감리회)
|
2003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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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클 윌리엄스
노르웨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벨레 메드 감리교회의 부목사다. 미국 연합감리교회 제자국에서 설교 담당부위 디렉터를 역임했다. 현재는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교육가들과 목사들을 위한 네트워크인 종교적 상상력 키우기 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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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네 앞에 불과 물을 놓아 주셨으니 손을 뻗쳐 네 마음대로 택하여라.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놓여 있다. 어느 쪽이든 원하는 대로 받는 것이다/"(15:16~17)
어느 날 한 노파가 성문에 와서 왕으 ㄹ면담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왕이 거절했는데, 그녀는 이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노파는 두 가지 진귀한 선물을 줄 수 있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런 선물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왕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녀에게 들어오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녀는 왕 앞에 도착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 어느 도둑이 있었는데 집에 잠입해 들어와서 옷을 장식하는 장신구만 훔쳐 가고, 다이아문드와 은과 금은 집에 남겨 두었습니다. 또 낡은 옷은 훔쳐 가고 바로 옆에 걸어 놓은 비싼 털옷은 남겨 두었습니다. 그는 지갑을 열고서 동화만 가져갔을 뿐, 금화는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런 도둑에 대해 왕은 무어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런 바보 같은 놈은 도둑질을 하지 말아야지. 도둑이 될 자격이 없어."
"그렇습니다, 폐하. 폐하는 가치 없는 것은 전국에서 도둑질하듯 흠치면서 가장 귀한 것은 남겨 두십니다."
"내가 바보 도둑과 같다는 말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폐하. 하지만 폐하께서 무시하는 두 가지 귀한 선물을 드린다면, 백성들에게서 귀한 것을 빼앗는 일을 그만두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폐하께서 무시하신 두 가지 선물은 불과 물입니다."
"아니야. 그 두 가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들이야."
"위대한 선물마다 위험한 면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은 파괴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불은 추운 밤을 따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은 홍수를 일으키고 사람들을 빠져 죽게 하지요. 하지만 물은 더러운 몸을 깨끗하게 하고 피곤한 몸을 쉬게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위험한 줄 알면서 선물을 받을 수 있겠느냐?"
"폐하, 폐하께서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지혜는 이 때에 필요한 것이지요."
노파가 말을 하면서 가져왔던 자루에서 작은 난로가 붙어 있는 양초와 차를 끓이는 주전자와 두 개의 잔을 꺼냈습니다. 왕과 노파는 함게 앉아서 차를 마셨습니다.
어느 날 한 노파가 성문에 와서 왕으 ㄹ면담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왕이 거절했는데, 그녀는 이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노파는 두 가지 진귀한 선물을 줄 수 있는데,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런 선물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왕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녀에게 들어오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녀는 왕 앞에 도착하자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옛날에 어느 도둑이 있었는데 집에 잠입해 들어와서 옷을 장식하는 장신구만 훔쳐 가고, 다이아문드와 은과 금은 집에 남겨 두었습니다. 또 낡은 옷은 훔쳐 가고 바로 옆에 걸어 놓은 비싼 털옷은 남겨 두었습니다. 그는 지갑을 열고서 동화만 가져갔을 뿐, 금화는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이런 도둑에 대해 왕은 무어라고 하시겠습니까?"
"그런 바보 같은 놈은 도둑질을 하지 말아야지. 도둑이 될 자격이 없어."
"그렇습니다, 폐하. 폐하는 가치 없는 것은 전국에서 도둑질하듯 흠치면서 가장 귀한 것은 남겨 두십니다."
"내가 바보 도둑과 같다는 말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폐하. 하지만 폐하께서 무시하는 두 가지 귀한 선물을 드린다면, 백성들에게서 귀한 것을 빼앗는 일을 그만두실 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하지."
"폐하께서 무시하신 두 가지 선물은 불과 물입니다."
"아니야. 그 두 가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들이야."
"위대한 선물마다 위험한 면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은 파괴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불은 추운 밤을 따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은 홍수를 일으키고 사람들을 빠져 죽게 하지요. 하지만 물은 더러운 몸을 깨끗하게 하고 피곤한 몸을 쉬게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위험한 줄 알면서 선물을 받을 수 있겠느냐?"
"폐하, 폐하께서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지혜는 이 때에 필요한 것이지요."
노파가 말을 하면서 가져왔던 자루에서 작은 난로가 붙어 있는 양초와 차를 끓이는 주전자와 두 개의 잔을 꺼냈습니다. 왕과 노파는 함게 앉아서 차를 마셨습니다.
--- p.19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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