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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파리의 사랑 뉴욕의 열정

: 그녀가 사랑한 파리, 그녀가 선택한 뉴욕의 리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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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87g | 142*201*30mm
ISBN13 9788991292710
ISBN10 89912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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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미령
연세대 음대, 독일 쾰른음대를 거쳐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컬리지, 파리 에콜 노르말 드 뮤직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만 30세 때 국제무역, 국제마케팅의 길로 들어서, ‘SK글로벌’파리 지사를 거쳐‘삼성프랑스’의 현지채용직원으로 근무한 후 프랑스의 3대 이동통신 회사 중 한 곳인, ‘브이그텔레콤’ 국제 로밍&마케팅 부서에서 지역담당 매니저로 수년간 근무했다. 영국 유학 시절에 프랑스인 로랭 달레를 만나 결혼한 후, 만 40세가 되기 전 뉴욕에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로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뉴욕으로 건너갔다.
현재 로랭은 뉴욕주재 프랑스 영사관에서 부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미령은 프라이빗 셰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Le Chef Bleu LLC(www.lechefbleu.com)’를 미국인 파트너와 공동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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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세련되고 우아하며 사치스럽고 감성적이다. 뉴욕에서 힘찬 남성미가 느껴진다면, 파리에서는 섬세하고 관능적인 여성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파리는 오래 살수록 헤어나기 어려운 꿈같은 도시이며,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과 가장 아름다운 것이 공존하는 인간적인 곳이기도 하다. --- 본문 중에서

‘별들은 우주의 눈이고 우주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우리를 관찰하고 있다.’라고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썼다. 지구를 벗어나면 무한대의 천체가 펼쳐진다. 우주의 한계가 어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저 광대한 우주
속에 어떤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나는 분명 그들에게 지구에 사는 외계인이 될 것이다. 만에 하나 그들과 조우하게 되는 기적 같은 날이 온다면 그들에게 호기심 많고 펄펄 살아 있는 의식을 가진 외계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같이 있으면 재미있어 죽겠는 지구의 팡팡 튀는 외계인 말이다 --- 본문 중에서

내 눈에는 두아노의 파리만 가득하다. 파리의 추함도 찬란함도 다 사랑한다. 세상의 가장 추악한 모습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공존하는 도시. 사랑하는 남자와 12년 동안 생활한 도시. 내가 파리를 단 한 마디로 쉽게 표현할 수 없는 이유는 아직도 파리와 연애 중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진 자는 상대를 제대로 볼 수 없다. 파리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내가 이 은밀한 도시에서 어슬렁대는 광기와 좌절과 암흑과 허망함을 발견하고도 열렬히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모든 것에 초연한 ‘파리는 영원히 파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인생. 어느 길로 걸어가든 맞고 틀린 길이 있을까? 가슴이 끊임없이 속삭이는 말에 귀 기울이는 삶이 옳다는 생각을 했다.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 걷다 보면 삶이 준비해 둔 우리의 목적지에 언젠가는 도달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이 지극히 간단했다. 뉴욕에 가고 싶다는 로랭의 소원을 먼저 들어주는 것? 그다지 고민되지도 않았다. 그 자리에서 뉴욕행을 결정했다. 뉴욕으로 가는 길이 자연스레 펼쳐졌는데 그냥 걸어가면 되지, 그렇게 생각했다. 간단했다.
--- 본문 중에서

100여 개가 넘는 국적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화려한 색깔을 내뿜는 뉴욕! 과거, 현재, 미래가 완벽하게 공존하는 환상적인 곳, 뉴욕! 내가 늘 하는 말이지만 뉴욕은 사랑하거나 증오하거나 둘 중 하나다. 이토록 강력한 마그네틱 필드는 지구상에서 뉴욕뿐일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뉴욕이 매력적인 것은 본인의 강한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을 쉽게 이룰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엄청난 노력과 재능, 행운도 따라 주어야 한다. 그러나 꿈이 이루어지는 기
적을 경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곳이 바로 뉴욕이다.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들이 가능한 도시! 뉴욕에서 살아 본 사람은 누구나 뉴욕이 발산하는 설명할 길 없는 강한 에너지에 쉽게 중독이 된다. 빠져나올 수가 없다. 지구에도 블랙홀이 존재하다면 그것은 아마도 뉴욕에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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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혹적인 매력을 지닌 팜므 파탈 같은 파리! 역동성과 변화무쌍함이 매력인 근육질 남자 아이돌 같은 뉴욕! 작가는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도시들의 속살을 그의 전공인 음악과 음식처럼 맛깔난 언어로 요리해 냈다.
박선영(MBC ‘경제매거진 M’ 앵커)
저자 이미령이 뉴욕에서 겪은 체험과 통찰력! 그녀의 시각이 녹아든 이 책은 정신과 의사로서 40여 년간 미국에서 일하며 많은 이면을 보았던 나조차도 경탄스러울 만큼 전문적인 수준이었다.
이중오(전 버펄로 뉴욕 주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푸드 컨설턴트 이미령의 맛깔스러운 글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뉴욕과 파리의 음식 이야기를 맛과 함께 문화·역사적으로 풀어 내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맛과 멋 그리고 낭만이 당신의 미각을 꿈틀거리게 할 것이다.
노혜영(월간 『호텔 & 레스토랑』 기자)
글로벌 인재로서 갖춰야 하는 열정, 모험심, 매너,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작가의 파리와 뉴욕 생활이 매우 인상적이다. 특히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감동을 준다.
김성래(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Heidrick & Struggles)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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