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가인하
시각과 예술

시각과 예술

리뷰 총점9.3 리뷰 3건
재정가
28,000 18,000 (35% 인하)
판매가
16,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926g | 225*280*20mm
ISBN13 9788996130673
ISBN10 899613067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거릿 리빙스턴(Margaret Livingstone)
하버드 의과대학 신경생물학과 교수다. 리빙스턴은 인간의 시각체계가 어떻게 외부 정보를 인식하고 해석해내는지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인체해부학, 생리학, 그리고 인지과학적 측면에서 예술 작품과 화가들의 표현 방식에 대한 매우 독창적인 분석을 하였으며, 그 결실은 이 책 『시각과 예술』의 주요 내용을 이루게 되었다. 리빙스턴은 시각 정보처리 과정과 난독증에 대한 연구에도 참여 중이며, 유명 예술가들이 갖고 있는 시각적 결핍 상황에 대한 과학적 접근도 시도 중이다.
역자 : 정호경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예술사 과정과 예술전문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EBS 〈HD특별다큐멘타리: 디지털 갤러리 오리엔탈의 빛〉의 프로그램 자문 및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방안〉(한국문화관정책연구원, 2004) 연구 프로젝트의 위촉연구원, SAMUSO와 대림미술관 전시팀 큐레이터로 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학교, 외국어대학교 등에서 ‘미술사’, ‘현대조각론’, ‘미술의 이해와 감상’을 강의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물원 설계자는 간상체가 붉은빛에 무감각하다는 사실을 이용해 밤에는 하얀빛을 켜고 낮에는 붉은빛을 켬으로써 야행성 동물의 밤과 낮을 바꾼다. 간상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망막을 지닌 동물은 붉은빛을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붉은빛을 밤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낮이지만 밤처럼 활동할 수 있다. 이렇게 동물원은 개장 시간에 야행성 동물을 깨어 있게 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 p. 47

앙리 마티스는 이렇게 언급했다. “이처럼 운동감을 이해해서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태에 있는 어떤 것과도 상응되지 않는다. 우리가 스냅사진으로 놀라울 정도로 재빨리 운동감을 포착해냈을 때, 그 결과로 생긴 이미지는 우리가 실제로 본 것과는 전혀 다르게 보인다. 움직이는 동안 포착된 움직임은 우리가 그 움직임을 연속적인 순간에서 즉시 인지해내는 감각을 분리해낼 때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회화에서 이런 기법은 진화론적으로 보다 원시적인 어디 체계에 의존하기보다는 좀 더 최근에 발전된 무엇 체계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것으로, 우리의 기억을 모방하기도 한다. 이처럼 인상주의자들의 공간적 불명확성은 아주 짧은 순간에 한 번 흘깃 보는 시선을 반영하는 동시에, 그 사건을 기억하는 것이다. --- p. 81

시각체계는 기본적으로 빛은 위에서 온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아래 있는 원을 보면, 첫 번째 원은 불룩하게 보이고, 두 번째 원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 보일 것이다. 왜 그러한 특정 휘도 경사도가 3차원적 지각 인식을 만들어내는지를 이해하려면, 여러분의 지각 인식을 무효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표면을 평편하게, 즉 원을 반대 방향으로 불룩해지듯이 보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이미지가 아래로부터 빛나고 있다고 스스로를 확신시키려고 노력하라. 하지만 이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깊이감은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어디 체계에 의해 진행되고, 휘도 대비만으로 충분히 3차원성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원에서 볼 수 있듯이 색의 기울기는 깊이에 대한 감각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 p. 115

훗날 후기 인상주의자들은 하나의 단일한 표면을 다양한 색채의 물감으로 이루어진 작은 점으로 표현하는 점묘법을 통해 이 기법을 좀 더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안료를 사용하면 색채의 ‘광혼합’이 가능해지고 보다 ‘밝은’ 색채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광혼합’은 두 종류의 안료가 팔레트 위에서 혼합되는 감색 혼합이라기보다는, 인접한 색채가 혼합되어 두 가지 색의 빛이 겹치는 가색 혼합을 의미한다. 후기 인상주의자들은 확실히 색채에 대한 광혼합을 이루어냈지만, 나는 그 색채들의 ‘광휘’가 그러한 사실로부터 발생되지 않았음을 보여줄 것이다.

점묘법에서 사용된 물감의 점은 크기 차이를 제외하고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컬러프린트에서 사용되는 얇고 다양한 색의 잉크 점들과 흡사하다. 이러한 차이는 중요한 결과를 가져온다.
--- pp. 177~1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다 빈치의 모나리자는 지난 500여 년간 모호한 미소로 사람들을 매혹시켜왔다. 이러한 매력은 그림에서 느끼는 시각적 자극을 두뇌가 신경생리학적인 기능으로 인식하므로 생길 수 있다. 이 책을 볼수록 인간의 두뇌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예술적 분석 능력의 매력이 더욱 다가온다.
정태섭(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X-레이 아티스트)
이 책은 예술과 과학이 서로에 대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동시대에 매우 흥미로운 정보들을 제공한다. 시각적 감각과 인지 기능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도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와 생생한 그림들과 함께여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예술과 과학의 통합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 예술가, 학부모들에게 긴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특히 예술에 다가가고 싶은 과학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한수연(서울예술대학 교수)
지난 세기 동안 인체해부학의 뼈와 근육에 대한 지식이 예술가들의 인체 묘사 능력을 향상시켰던 것처럼 미래에는 시각 신경생리학이 예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그러한 미래는 이 대단한 책과 함께, 지금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데이비드 허블(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