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나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조용한 속삭임을 듣는다는 것은 모든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특권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은 어쩌면 가장 역동적인 믿음생활일 것이다. 사람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음성을 들을 때 그들은 더 이상 같은 사람이 아니다.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누군가와 대화를 선택하시면 그 사람이 여덟 살 소년이건 열여덟 살이건 아니면 여든의 노인이건 그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변화된다. 나는 한 치의 과장 없이 하나님의 작은 속삭임이 확실히 권태와 자기 파괴의 삶에서 나를 구했다고 담대히 선언할 수 있다. 그 속삭임들은 내 진로를 바꾸고 나를 유혹에서 구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깊은 절망의 순간들 속에서 나를 재충전시켰다. 그 속삭임들은 배를 타는 사람들이 소위 일컫는 ‘전속력’의 삶을 살도록 나를 고무시킨다.
1. 사무엘의 귀
“너의 인생 전부를 하나님께 맡기는 게 어떻겠니? 그분이 너의 인생을 인도하도록 모든 것을 완전히 맡기는 거야. 그분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는 날이 오면 그때 가서 그만두면 되지 않겠니? 하지만 그때까지는 하나님께서 너를 지배하시도록 맡기는 거야. 나는 네가 할 수 있는 힘껏 전투에 임하기를 도전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활짝 열린 삶을 사는 거야. 하나님께서 너를 어떤 곳으로 인도하실지 보는 거야. 나는 네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조용한 방에서 그분의 말이 내 머릿속에서 되풀이될 때마다 에너지가 솟아났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주도하신다는 것이 조금은 흥미로웠다. 나를 어디로 인도하실까? 나를 어떤 사람으로 만드실까?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즉시 내가 그만두면 된다고 했던가?
2. 우리와 대화하시는 하나님
세미한 음성에 관해 성경에 어떤 유형이 있다면, 우리가 의사소통하시는 말씀의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말씀으로 치유하시고, 말씀으로 격려하시며, 말씀으로 비난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말씀으로 예언하시고, 말씀으로 확신하시며, 말씀으로 사랑하시며, 말씀으로 섬기시고, 말씀으로 위로하신다. 역사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의사소통하셨고, 오늘 지금도 대화하신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냐가 아니라 우리가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귀가 있느냐이다.
3. 사방에서 보여 주는 증거
그리스도를 따르는 인생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확신 속에 사는 것, 그 부분까지 성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섬기시는 것처럼 섬기고, 하나님께서 기부하시는 것처럼 기부하고, 하나님께서 보이시는 것처럼 긍휼의 마음을 표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하늘로부터의 속삭임을 들음으로써 우리는 오직 인생의 길을 지속할 수 있다. 지금 읽은 이야기들을 가슴속에 새기길 바란다. 하나님께 당신도 그분이 주시는 확신의 속삭임들, 그 훈계의 속삭임들, 그리고 당신이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행동의 속삭임들을 듣도록 하나님께 활짝 열린 마음으로 살기 원한다고 기도해 보라. 나는 하나님께서 전력을 다해 당신을 인도하시리라 믿는다.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어떻게 아는 가
하나님께서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계시하시는 모든 것이 복잡하지 않거나 값싸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 종종 하나님께서는 사도바울에게 하신 것같이 그분의 자녀들이 무거운 짐을 지게 하신다. 그러나 그런 매우 힘든 부담 아래서도 또 가끔 특별하게 하나님의 목적이 달성된다. 우리가 받은 속삭임이 이끄는 업무가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험한 세상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을 인지했을 때 얻는 보상의 느낌은 말할 수 없이 달콤하다.
만일 당신이 힘든 과제를 맡았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특별한 장점을 보시고 믿고 맡기신 것에 감사를 드리면 어떨까? 그분은 항상 적절한 사람에게 사역을 맡기신다. 그분은 역사를 통해서 항상 그래 왔고 지금 그렇게 하신다. 당신이 하나님께서 주신 움푹 팬 어떤 길을 지날지라도 예수님께서 택하신 힘든 여정을 절대 잊지 말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용기를 기억하라. 그분의 순종을 기억하라. 그분의 절대 타협하지 않는 아버지 하나님과의 협력이 역사를 바꿔 놓았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유와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신다. 바울과 바나바 같은 사람들을 기억하라.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주 원수의 영역으로 보내셨지만 끝까지 헌신했다.
6. 영혼의 가장 어두운 밤에 비추는 빛
우리에게는 우리와 함께 길고 어두운 복도를 걸어가기를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가 심각한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터무니없는 불확실성, 난폭하고 격렬한 바다들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가까이 있을 거야. 그래서 네가 혼자서 어둠을 대면하게 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씀하신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나 자동차 안에서,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평온을 주시면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모든 일이 순조로울 때 그분의 임재하심이 중요하다. 그리고 힘들고 어려울 때는 더욱 중요하다.
7. 자녀양육에 대한 성령의 음성
자녀교육은 내 평생 가장 힘든 난제들 가운데 하나였지만, 내가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 하나님을 멀리하기보다는 어딜 가든지 하나님을 초대해 왔다. 그리고 나는 내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일을 했다고 믿고 축복된 확신에 안심한다. 내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인도하시도록 나는 하나님께 완전한 자유를 드렸다. 그보다 더 잘될 수는 없다!
10.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만약 당신이 당신의 인생을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고 나머지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정도로 성장했다면 나는 당신이 다소 희생했음을 확실히 안다. 당신의 계획이 타격을 받았다. 당신의 재정이 타격을 받았다. 당신의 우선순위가 재정립되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를 무엇보다 제일 우선으로 했기에 당신 인생 전체가 뒤집힌다. 사실 거의 매번 당신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때마다, 안전하거나 예측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어진다. 그러나 당신은 인내한다. 당신이 한 번 더 그분의 사명에 순응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위험을 무릅쓸 때 하나님 나라는 전진한다.
이것이 하나님께 완전히 헌신된 삶을 사는 모습이다. 이것은 공원에서의 산책이 아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은 당신이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곳으로 가고, 당신이 한번도 받지 못한 방법으로 도전하고, 당신이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수준으로 희생하도록 인도할 것이다. 이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에 의해 불붙은 삶을 사는 전속력 신앙의 힘이며 약속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