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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현실부정

CEO의 현실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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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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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년 1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547g | 152*225*30mm
ISBN13 9788996413325
ISBN10 899641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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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테들로우 Richard S. Tedlow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이자 기업역사가이다. 40년간 기업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피할 수 있었고 피해야만 했던 실수들로 인해 회사를 위험에 빠뜨린 리더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현실 부정’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쓴 저서들로는 『앤디 그로브 Andy Grove』, 『자이언트 오브 엔터프라이즈 Giants of Enterprise』, 『더 왓슨 다이너스티 the Watson Dynasty』등이 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포천 등 다수 간행물에 활발한 기고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신상돈
도서출판 아이비북스 대표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독립기념관을 거쳐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기획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다년간 조직관리와 재무관리를 담당했다. 평소에 경영이론과 경영사례에 관심을 가지고 20여 년간 관련자료 수집과 서평 등을 추적해 왔다. 그것을 공유하고자 경영분야 중심으로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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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부터 소비자들의 바람과 기대치에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분명하게 알리는 충분한 증거들이 있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탐욕에 관한 이야기도 아니다. 또한 선택사항들을 이리저리 따져 본 뒤에 선택을 잘못한 기업가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것은 미국 자동차산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명하고도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부정했던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중략 ) 포드는 미국인들을 자동차에 태워서 외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보다 T모델 시리즈들을 만드는 데에 몰두했다. 달리 말하면, 자기 제품과 사랑에 빠져 시장을 보는 눈을 잃어버리고 말았다.---p.36

프로이트는 1913년에, “알면서도 일부러 모르는 것처럼 이상하게 행동하는 환자들은 일반적인 심리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무의식’의 존재를 인정하는 정신분석학에서는 어려움 없이 그걸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무의식의 존재를 발견함으로써, 무언가를 알면서도 방어하고자 그것을 의식에서 묻어버리는 정신 상태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지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늘 자각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p.55

그런 징조들은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실질적인 활동보다는 의전적(儀典的)인 일들이 많았다. 서서히 퇴보해가는 문화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았다. (중략) 겉으로 보기엔 IBM 직원들은 경쟁자들을 멋지게 물리친 승리자였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 자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월급 액수였다. (중략) 출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는 일이었다. 사람들은 훌륭한 발표자들을 가리켜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는 포장하는 재주가 있다.” 이 말은 IBM 미팅에서 유행되기 시작한 슬라이드 필름을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직원들들 뻔한 회의를 위해 몇날며칠 동안 그 ‘포장’을 준비하면서 보내기 시작했다.---p.176

코카콜라회사 경영진은 충격을 받았다. 믿은 만큼이나 실망도 컸다. 코카콜라는 자신들의 눈부신 제품을 어느 경쟁사와도 맛으로 테스트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건 받아들일 수가 없었어요.” 키오가 말했다.
도대체 왜 안 된다는 건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코카콜라는 항상 제품의 특성보다는 뭔가 포장된 부분을 가지고 경쟁력을 높이려 했다. 코카콜라는 전 세계에 자신들의 노래가 퍼지길 바랐다. 코카콜라는 맹물처럼 단순히 갈증이나 풀어주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코카콜라 경영진, 하청업주들, 주주들이 자신들의 선전에 스스로 빠져 있었다. (중략) 그 당시 유명한 '캔자스 신문' 편집인 윌리엄 앨런 화이트는 코카콜라를 “미국이 자랑하는 제품 가운데 백미로서, 품위 있고 정직하며 어디서나 살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코카콜라가 최고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러시아가 미국보다 더 낫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농담처럼 들린 정도였다. 자기기만은 위로가 되고 마음을 진정시킨다.---pp.202-203

집단이든 개인이든 모두 부정에 빠질 수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든 당신 회사 또는 조직이든 상관없다. 바로 나와 당신이 부정에 빠질 수 있다는 말이다. 부정을 완전히 물리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완벽하게 통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체이면서 대상이 되기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중략) 우리 모두는 부정하면서 살고 있지만, 우리가 앞에서 보았듯이,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덜 부정하고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하면 덜 부정하는 무리에 속할 수 있을까?
---pp.32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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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고, 당면한 문제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처드 테들로우는 역사적 사실과 실용적인 통찰을 조화시켜 오늘날의 리더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비극적 종말의 씨앗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그의 교훈은, 이미 성공을 거둔 리더들이라도 두려워할 만하다.”
짐 콜린스(<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위대한 기업은 다 어디로 갔을까>의 저자)
“테들로우의 이 흥미로운 연구를 보면, 냉혹한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그저 그런 리더와 위대한 리더를 구별하는 척도임을 알 수 있다.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최고경영책임자)
“이 책을 읽는 경영자들은 “이거 내 얘기 아냐?”라고 자문하게 된다. 이 질문에 대해 ‘Yes’라고 대답했다면, 당신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나온 이야기들은 그 문제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수지 웰치(<10-10-10>의 저자)
“테들로우는 ‘부정(denial)’을 아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똑똑한 리더들이 왜 멍청하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이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를 진심어린 마음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스콧 애덤스(<딜버트 Dilbert>의 작가)
“불편한 진실을 부정하는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역사 속에서 명쾌하면서도 소름 돋게 파헤쳤다. 테들로우의 분석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 역작을 보기 전에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기 어려울 것이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혁신가의 딜레마 The Innovator's Dilemma>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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