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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1이동
편집부 저 | 이숲 | 2010년 12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6 리뷰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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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58g | 148*210*20mm
ISBN13 9788994228129
ISBN10 899422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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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임왕준
파리 4대학 소르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파리 8대학 철학과에서 엠마뉴엘 레비나스를 전공했다. 한 권의 창작집과 뤽 페리의 『사는 법을 배우다』 등 몇 권의 번역서가 있다.

배정희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대학에서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리얼리즘과 모더니즘에 대한 저서 『Erfahrung der Moderne und Fomen des realistischen Romans』와 문학과 미디어, 문화변동에 관한 논문을 썼고, 칸딘스키의 『청기사』, 『짐멜의 문화이론』(편역) 등을 번역했다. 현재 한국해양대에 출강하고 있다.

이화실
어린 시절에 거주한 브루나이에서 영어와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국제회의 통역사, 국제회의 기획사, 영상 번역가, 도서 번역사, 영어학원 원장 등 영어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최예선
잡지사의 에디터,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미술사를 공부하고 돌아왔다. 그림 속에 담긴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건축물 속에서 떠다니는 미세한 입자를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오래 묵은 집 한 채 구해서 잘 다듬어서 살고 싶고, 오래된 찻집에서 차를 마시고, 더 오래된 옛 그림을 바라보면서 마음속의 것들을 글로 풀어내고자 한다. 오래된 것들이 풍기는 향기와 멋을 사랑한다. 『홍차, 느리게 매혹되다』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등 에세이를 썼다.

유경숙
탱자나무 울타리가 짱짱했던 집, 골짝 깊은 충청도 양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동네 편지를 대필하며 인간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인류가 걸어 온 발자취, 현재도 걸어가고 있는 직립 보행 존재들의 만만치 않은 삶을 조명하는 일에 애증과 정열의 눈길로 소설 쓰기를 하고 있다.

이지선
대학에서 교육을 전공하며 프리랜서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사람이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힘에 관심이 많으며 문화적 컨텍스트 안에서 창의적인 조직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궁리 중이다. 서울 홍익대학교 IDAS에서 Design Management를 이탈리아 밀라노 Domus Academy에서 Business Design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Design Thinking을 이용한 Employer Branding과 HR Management에 도전하고 있다.

김은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솔제니친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역서로 『나기빈 단편집』, 『금발의 장모』 등이 있고, 저서로 『러시아 명화 속 문학을 말하다』가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현대 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번역하고 있다.

이정현
사진 찍기와 맛있는 음식 먹기, 여행을 좋아하고, 그래서 여행하면서 맛있는 음식 사진 찍기를 즐긴다. 뉴욕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돌아와 사진 찍고 전시하고 강의하면서, 틈틈이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고 언제든 다시 여행 떠날 꿍꿍이를 짜고 있다.

이나무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을 하고 있다. 아직 맛보지 못한 음식을 찾아 우리 나라 구석구석, 여러 나라를 돌아다닌다. 음식과 영화에 관한 책을 구상 중이다.

박병규
멕시코 국립대학교(UNAM)에서 수학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김성래
프라하 국립예술아카데미 모뉴멘트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히브리대학 베젤레 조형 예술아카데미 레지던트였으며 개인전 5회 개인전을 열었고, 그룹?기획전에 60여 회 참여했다.

임태운
대학을 졸업하고 문화부 홍보조정실, 미국대사관 상무관실 등에서 일하다가 외국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 TV방송 제작부장으로 일했다. 몇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조기 은퇴했다.

류화선
서강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어린이책 담당으로 일했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다.

남도현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소설가로 데뷔했다. 번역, 편집, 글쓰기 등 출판 관련 일을 해왔다. 현재 일본 도쿄에서 출판일을 하고 있다.

박정임
서른을 넘기며 생각 없이 일본 유학을 떠났고, 다행히 번역가라는 몸에 맞는 옷을 찾아 제법 만족하고 있다. 쉰 살을 넘기기 전에 한적한 바닷가에 정착해서 번역하는 민박집 아줌마가 되는 것이 꿈. 옮긴 책으로는 『로미오와 로미오는 영원히』 『바다를 품은 유리구슬』 『헤어짐의 심리학』 『고독한 미식가』 등이 있다.

서지원
소설가. 한학자. 장편역사소설 『은허』(2권)와 중단편 창작집 『오손 공주』 외에 『단공 三十六計』,『중국 명가의 자녀교육』 등의 저작이 있다. 『조선왕조실록』의 국역에 참여하고, 단국대 동양학연구소에서 30년간 『漢韓大辭典』(15책)을 편찬하였다. 지금은 초서를 공부하고 있다.

임일숙
생각없이 학창 시절을 보냈고, 그 후 운명과 선택, 혹은 선택으로 보이는 운명에 따라 대학 강사도 했고, 회의 통역도 했고, 영화 번역도 했고, 지금은 대책없는 전업 화가로 살아가고 있다.

김의규
미국 샌프란시스코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계원대, 성공회대 교수를 역임했다. 우경예술상, California Art Magazine Entry Award, S.F. A.A.C. Spring Show Grand Prize 등을 받았다. 미니픽션, 트위트픽션 작가이며 창작집 『양들의 낙원, 늑대 벌판 한가운데 있다』, 트위트 픽션 ebook 〈그러니까 아프지 마〉 등을 출간했다.

정희재
인도와 네팔, 티베트를 마음의 오체투지로 여행한 뒤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를 펴냈다. 『세계를 사로잡은 지혜의 나라 티베트 이야기』 『칫솔맨 도와줘요』 『과자마녀를 조심해』 등 어린이책과 도시에서 살며 길어올린 성찰과 명상의 기록을 묶은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자명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40대 초반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건달』 『날아라 선녀』와 에세이집 『바늘구멍으로 걸어간 낙타』가 있고, 옮긴 책으로 『내 영혼의 빛』 등이 있다. 마약을 제외한 모든 향정신성 문화를 좋아하고, 맛고 멋의 세계를 놀이 삼아 엿보기를 즐긴다.

김정묘
시와 소설을 쓰다 산으로 들어가 ‘고(苦)와 삶’이라는 마음공부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집으로 『그리움은 약도 없다』 『태극무극』이 있고, 동화집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 수필집 『부처님 공부』가 있다.

미리
대학 졸업 후 유럽계 다국적 기업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며 일하다가 뒤늦게 디자인을 전공하여 가난한 디자이너가 되었다. 세실 가테프의 『걷기의 기적』 등 몇 권의 책을 번역했고, 북아트 분야에서 몇차례 상을 받았다.

윤예영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시를 쓰고 옛날이야기를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해바라기 연대기』와 어린이책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왕』이 있다.

오오가와 요시유키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유학하여 한국말을 배웠다. 2002년 대전에 있는 대학에서 일본어를 가르쳤다. 6년간 자신의 블로그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한 글이 일본에서 화제가 되어 일본의 여러 매체에 칼럼을 게재했다. 현재 일본에서 출판일을 하면서 번역가, 집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타다 히카루(宇多田ヒカル)의 노래 중에 〈The flavor of life〉라는 곡이 있다. 어느 기자가 그녀에게 ‘당신 인생의 맛은 무엇인가?’라고 물은 적이 있는데, 그때 그녀는 ‘오니기리’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 노래가 담긴 싱글 앨범 재킷에는 삼각형 모양의 오니기리가 귀엽게 그려져 있다. 처음엔 그 말을 듣고 피식 웃고 말았는데 그 노래를 들을 때마다 자동으로 오니기리가 떠오르고, 오니기리가 인생의 맛이라는 그녀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김으로 싼 밥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는 한 입 베어 물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그래, 그게 바로 사는 맛이지 싶다.--- 일본, 일본인의 소울푸드 오니기리에서 인생을 맛보다(류화선)

얼마 뒤 테이블에 놓인 주홍빛 인도식 치킨 바비큐는 색채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두리 치킨은 일단 시각을 점령한 뒤 독특한 향료와 어우러진 고소한 내음으로 후각을 공략해왔다. 맡자마자 저항력을 잃게 만드는 냄새였다. 델리의 여행자 거리인 파하르간지 골목 입구에는 탄두리 치킨을 구워 파는 난전이 있었는데, 숙소에 가기 위해 그곳을 지날 때마다 군침이 돌았더랬다. 난전 바로 옆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도 그랬다.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강렬한 향료 내음과 오줌냄내가 섞여 있던 그곳의 풍경이 가끔 떠오르곤 한다. 삶의 고혹과 비루함이 직설적으로 교차편집되어 상영되던 곳. 그 난전엔 늘 사람들이 들끓었다. --- 인도, 티베트의 향기, 탄두리의 추억 중에서(정희재)

먹는 동안 입안에 약간 더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남았다. 마치 새파란 하늘에서 모이고 흩어지며 알쏭달쏭한형상을 만들어내는, 이 마을 특유의 새털구름이 입안으로 들어온 것 같았다. 둔감한 미각과 후각으로는 어떤 식재료를 가감했는지 알 수 없었으나 입안에서 여느 몰레와는 다른 맛과 향이 창조되고 있었다. 그렇다. 몰레는 그런 음식이다. 잘어울리지는 않는 재료로 요리사가 1차로 색다른 맛과 향을 창조하고, 먹는 사람이 나머지 맛과 향을 완성하는 음식이다. 이처럼 모순과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단히 색다른 창조를 지향하는 음식이기에 멕시코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몰레를 고유의 음식으로 첫 손 꼽는 것이리라.--- 멕시코, 먹는 사람이 완성하는 음식, 몰레 소스 닭요리(박병규)

진흙 덩어리 몇 개를 뭉쳐놓은 것 같은 참파 한 접시와 목기에 담긴 버터차 한 잔이 전부인 티베트의 전통음식을 보는 순간, 목이 메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당혹감과 함께 나도 모르게 합장하듯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았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아주 낯설게 느껴진 기분이랄까. 왠지 슬픔으로 눈가가 젖어 오는 느낌이랄까. 흙으로 밥을 지어 상을 차리는 소꿉놀이 같다고 할까. 서로 전혀 관계없는 생각들이 어지럽게 오갔다. 참파에서는 마치 오랜 세월 함께한 음식처럼 알 수 없는 친밀감이 느껴졌다.
--- 티베트 순례자의 양식, 참파팍과 붸차(김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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