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자매의 방

자매의 방

리뷰 총점7.7 리뷰 17건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03g | 132*210*30mm
ISBN13 9788996348689
ISBN10 89963486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 집에 살고 있지만 각자의 방에서 다른 생각과 전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두 자매. 하지만 세상은 공평하게도 똑같은 량의 고통을 그녀들에게 안겨준다.
그녀들의 상대방도 별반 다르지 않다. 경찰 직분을 망각할 만큼 사랑에 올인하는 준기, 자신의 성공과 이기(利己)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태, 끝내 이혼할 수 없었던 재영,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나서까지도 한 여자를 포기할 수 없었던 철웅,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한 채 집착하는 명길. 모두 나름대로의 색깔을 갖고 삶에 반응하지만 어차피 각자에게 있어서 사랑은 비슷한 무게의 고통이 짐처럼 수반된다.
이 이야기를 통해서 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겪는 삶의 고통, 삶의 방식을 가급적이면 솔직하게 그대로 풀어내 보고 싶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사람은 말이지. 과도기라는 것이 필요한 법이야. 무슨 일이든 변화를 겪게 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하단 말이지. 애에서 어른 되는 과정을 과도기라고 하지? ……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기 때문이지…… 생각은 여전히 어린아이인 놈들이 커지는 제 젖가슴을 보고 얼마나 당황스럽겠어? 시도 때도 없이 발딱발딱 고개를 치켜세우는 제 고추를 어떻게 달래 보겠냐고? 그걸 이성으로 받아들이고 손오공 여의봉 다루 듯 맘대로 다룰 줄 알게 되어서야 마음의 준비가 된 것이고…… 그런데 왜 남자들은 나이 먹어서까지 제 것을 조절 못하고 곁눈질을 일삼느냐, 그게 궁금하지?” --- p.14

민희는 한참 동안 망설였다.
‘나가서 뭐라고 하지? 실수였다 말해야 하나? 괜찮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왜 그랬냐고 따져 물어야 할까?’
민희는 스스로에게도 같은 질문을 해 보았다.
‘실수였니? 부끄럽니? 후회스럽니? 왜 그랬니?’
알 수가 없었다. --- p.139

명길의 팽팽한 것이 맨살 위에 닿았다. 닿는 곳마다 소름이 돋았지만 피할 길이 없었다. 예희는 허리를 비틀었다. 다시 그의 구타가 이어졌다. 온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손가락 하나 꿈쩍할 기운이 없었다.
‘이대로 끝나는가. 이대로…… 지난 세월, 단 한 번도 행복해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가도 되는 걸까. 이러려고 태어났는가. 나는…… 아이는…… 송아!’ --- p.161

살인! 예희는 아무 죄책감도 없이 두 번째 살인을 계획하고 이곳까지 왔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 두려울 따름이었다. 지난번에도 술기운에 그리 쉽게 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인가. 예희는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다. 이건 인간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분명한 자기기만이었다. 죽어야 할 사람은 예희, 자신인지도 몰랐다. --- p.390

준기가 마지막으로 던져 주고 간 말, 많은 의미가 담긴 듯 했던 그 시선이 떠올랐다.
〈걱정 마.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이게 내가 당신에게 마지막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진심이야.〉
--- p.40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