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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디로 가고 있니?

넌 어디로 가고 있니?

: 성장통을 앓고 있는 10대들의 북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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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54g | 153*224*30mm
ISBN13 9788989897453
ISBN10 898989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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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오복
20년 넘게 책 만드는 일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딸아이를 직접 가르치다 단둘이 하니까 너무 재미가 없어서 동네 아이들을 모아놓고 품앗이로 글짓기와 창의력 수업을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그리고 나서 초등생과 중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학원에 나가 수업을 시작했다. 『장우 엄마 박은정의 톡톡 튀는 자녀교육법』, 『민사고 부모들의 특별한 자녀교육』, 『유아 국어사전』, 씽크하우스 웅진생각쟁이 인물 시리즈 『베토벤』편, 『청와대 요리사』, 『최유림의 세상』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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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성장이 한창 진행되는 사춘기에는 마음도 같이 성장한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같이 아프다. 이 모든 성장에는 고통과 눈물이 필요하다. 그래야 몸과 마음이 여물대로 여문 성숙한 어른이 된다. 이 가정에서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바로 부모님이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부모님처럼 알뜰하고 따뜻하게 우리를 보살펴 줄 수 없다. 자식에게 잘하든 못하든 그게 부모님의 전부이고 한계이다. 부족한 것, 못마땅한 것도 많겠지만 지금의 부모님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 p.20-21

어른들은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사귀어야 발전이 있다면서 말이다. 그런데 자식이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거나, 자식 때문에 파출소에 불려가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하는 말은 이거다.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다. 친구를 잘못 사귀어 그렇게 되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부모가 아이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들이 집에서 하는 행동과 밖에 나가서 하는 행동이 다르다. 이 간격이 클수록 부모는 자기 자식을 모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친구는 다르다. 친구는 그 애가 어떤 아이인지, 부모보다 더 잘 안다. 마음이 통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부모나 가족에게 차마 털어놓지 못하는 말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친구이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친구가 아니다.
‘친구는 또 하나의 나’라는 말이 있다. 친구는 내가 얼마나 허접하고 한심한지 알면서도 따뜻하게 웃으며 손을 내민다. 왜냐하면 자신 역시 완벽한 인간이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가 없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가난한 사람이다.
--- p.43

10대의 나이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놀고 싶은 것을 참고 자고 싶은 것을 참으며 스스로를 단련하는 시기가 10대이다. 아직은 어린애 같은 구석이 많아 어설프지만, 그 모든 실수가 용서되는 시기가 10대이다. 이런 때에 목적이나 희망 없이 그저 세월을 흘려보낸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만약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남들이 하니까 남들 따라 그저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 있다면 롤모델을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롤모델은 내가 따라하고 싶은 사람, 나에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을 말한다.
--- p.75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감의 출발선이 된다. 늘 잘못된 점과 모자란 점을 지적당하고, 그렇게 주눅이 든 채 자란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할 수도 없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지도 못한다. 누군가에게 비교당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긍정적인 말을 들으며 자란 사람은 얼굴 표정과 말하는 태도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저절로 환한 빛이 날 것이다. 마치 우주가 뒤에서 그 사람을 받쳐주듯 말이다.
--- p.93

못된 아이들이 여동생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는 오빠는 없을 것이다. 아내가 남에게 모욕을 당하거나 폭력을 당하는데도 가만히 보고만 있는 남편은 없을 것이다. 내 아이가 옆집 아이에게 부당하게 매를 맞고 있는데도 지켜보기만 하는 엄마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억울한 일이나 부당한 일을 당하면 내가 당한 것처럼 아파한다. 그 마음에서 바로 책임감이 출발한다. 힘들고 나쁜 일로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고 싶은 성숙한 마음.
그래서 아버지들은 몸이 부서지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가족을 책임진다. 어머니들도 꼭두새벽에 일어나 밥상을 차리고 아이들을 깨워 학교에 보내고 자기도 일터로 나가는 고달픈 생활을 기꺼이 감수한다. 비록 넉넉하진 못해도 가정이라는 소중한 울타리가 있어서 어린 청소년들이 해맑게 자라면서 꿈을 가꾼다. 모든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며, 책임을 동반하지 않은 사랑은 결코 성숙한 사랑이 아니다.
--- p.182-183

두려움에 기반을 둔 선택은 문제를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열심히 공부해 성적을 잘 받아야 하는 이유를 나중에 잘살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말을 뒤집으면 못살까봐 두려워서이다. 그것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힌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누군가에게 뒤질까봐, 남보다 못살까봐 지금 이 순간 열심히 공부하거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공부 자체가 즐겁고 일 자체가 재미난 사람은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 두 부류의 사람들 중 더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사람은 뒷부분의 사람들이다. 공부나 일이 재미있고, 결과도 좋고, 행복까지 얻으니 이들이야말로 복 받은 사람들이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 동기가 두려움이 아니기 때문이다.
--- p.206-207

최선의 반대는 최악인데, 그 중간에 다행히 차선이라는 것이 있다. 학교가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최악이 아니라면 차선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생활이 그 정도라면 차선도 나쁘지 않으니 좀 견디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이 흘러 조금씩 적응이 되면 처음에 느낀 것처럼 학교생활이 그다지 힘들지 않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우리 삶도 대체로 그렇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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